‘유통 맞수’ 롯데 Vs 신세계 대규모 할인전 맞붙는다

정유미 기자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대규모 할인전으로 맞붙는다.

고물가시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봄맞이 특별행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연다. 이번 랜더스데이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마트는 4월 1∼2일 본 행사에 앞서 31일 ‘프리(Pre) 랜더스데이’도 선보인다. 프리 랜더스데이에는 화장지, 쌀, 대게 등 부피가 큰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펼치고 내달 1∼2일에는 한우, 계란, 오렌지 등 인기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100가지가 넘는 생활용품 등은 반값에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4월 9일까지 모바일앱에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단 고객 5명을 추첨해 인천문학경기장 백화점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야구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사진과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응원지정석 티켓을 증정한다. 1차 응모는 26일, 2차 응모는 내달 2일이 마감이다.

G마켓도 내달 3∼7일까지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펼친다. 온라인 장보기 전용관 ‘스마일프레시’에서는 각종 응원 먹거리를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를 출시하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숙박권 할인,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 기념 베이커리신메뉴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공동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27∼31일 동안 각 계열사 소셜미디어(SNS)에 응원·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거쳐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2021년 프로야구 SSG랜더스 창단 이후 3번째 맞이하는 랜더스데이로 상반기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온·오프라인 ‘온리원세일’을 펼친다. 온리원세일은 1년에 단한번 마트와 슈퍼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할인행사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1+1 증정, 50% 할인, 연중 최저가 등 파격적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 슈퍼, 롯데마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마다 오는 30일∼4월12일까지 신선, 가공, 생활잡화 등 25대 특가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치킨 등 먹거리 상품은 50% 할인 판매한다. 동원 양반 식탁김, 다우니 섬유유연제 등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롤 화장지와 미용티슈는 최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슈퍼 오프라인 직영점에서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달 진행하는 ‘한달내내 동일가격’ 4월 행사에서는 국내산 돼지갈비와 찹쌀, 국내산 통족발 등 9개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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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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