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신한은행 코치 여름리그 선수로 복귀

‘만능선수’ 전주원(33)이 코트로 돌아온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전주원 코치를 올해 여름리그부터 선수로 복귀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김동윤 사무차장은 “2005년 겨울리그에서 팀 전력에 비해 선전하긴 했지만 박빙의 승부마다 경험 부족에 시달렸다”며 “이영주 감독이 전주원 코치의 선수 복귀를 꾸준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윤아 등 젊은 가드들이 전코치와 코트에서 함께 뛰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농구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전씨는 2004년 겨울리그를 앞두고 임신으로 은퇴한 뒤 소속팀 현대의 후신인 신한은행에서 코치로 활동해 왔다.

전주원 코치는 “친정어머니가 코트 복귀를 반대했지만 팀 상황이 어려워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홍진수기자〉


Today`s HOT
400여년 역사 옛 덴마크 증권거래소 화재 APC 주변에 모인 이스라엘 군인들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 리허설 형사재판 출석한 트럼프
리투아니아에 만개한 벚꽃 폭우 내린 파키스탄 페샤와르
다시 북부로 가자 호주 흉기 난동 희생자 추모하는 꽃다발
폴란드 임신중지 합법화 반대 시위 이란 미사일 요격하는 이스라엘 아이언돔 세계 1위 셰플러 2년만에 정상 탈환 태양절, 김일성 탄생 112주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