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장신영, 전주국제영화제 문연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사회자로 영화배우 정진영, 장신영이 선정됐다.

배우 정진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약속’‘킬러들의 수다’‘황산벌’ ‘달마야 서울 가자’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2002년부터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맡아 지적인 카리스마와 정돈된 말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장신영 역시 MBC 주말극 ‘죽도록 사랑해’로 데뷔해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레드아이’를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SBS ‘한밤의 TV연예’MC로 활약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정징영과 장신영 모두 뛰어난 배우이면서 동시에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전주국제연화제 개막식 진행자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즈 싱어 나윤선과 독일 재즈 피아니스트 프랑크 뵈스테(Frank Woste)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작 ‘디지털 삼인삼색 2005’ 상영이 이어진다.

한편, 2005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인 김동완이 영화 시작 전 ‘휴대전화 진동으로 바꾸기’ 등 관람 에티켓을 지켜달라는 안내 멘트를 자청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동완은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관에서 ‘관람 후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주세요’ ‘전주국제영화제에 푹~ 빠져봅시다’ 등 재치 넘치는 멘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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