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깜빡홈쇼핑’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진철씨(27)가 군기를 잡겠다며 후배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방송사 옥상에서 올해 공채 입사한 후배 개그맨 ㄱ씨(29)를 “이제 개그맨 시작한 ×이 차를 갖고 다니느냐” “건방지다” “왜 선배에게 인사를 하지 않느냐”며 ‘원산폭격’을 시키고 각목으로 허벅지 등을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