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택리지

‘신비의 왕국’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

박태우 기자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가야산으로 둘러싸인 고령은 6세기까지 대가야의 도읍지로 번성을 누렸다. 대가야(42~562)는 500여년간 존속하며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지만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에 감추어진 채 신비의 왕국으로 전해지고 있다. 1977년 고령 지산동 44·45호 고분이 발굴되면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가야 문화가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고령군은 이같은 대가야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 박물관, 고대 순장문화를 재현한 왕릉전시관 등을 건립한데 이어 대가야체험축제 등을 통해 대가야를 재조명하고 있다.

8개 읍·면으로 구성된 고령은 인구가 3만4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찬란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강소 지자체’로 웅비하고 있다.

가야산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고령은 토질이 비옥해 근교농업이 발달한데다 88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 고령군 제공

가야산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고령은 토질이 비옥해 근교농업이 발달한데다 88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 고령군 제공

역사 속 은둔의 왕국, 대가야

고령군 일대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청동기 시대로 추정된다. 삼한시대 이 지역 반로국이 주변 세력을 병합해 대가야로 발전했다. 대가야는 금관가야가 쇠퇴한 뒤 후기 가야의 맹주로 세력을 떨쳤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대가야는 시조 이진아시왕에서 도설지왕에 이르기까지 16대에 걸쳐 520년간 존속했다.

또 고령은 낙동강 중류의 좌안에 접해 예로부터 수운을 이용하여 물과 공물을 운반하고 있다. 대가야 시대에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이즈모, 중국 남제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하지만 대가야는 신라의 영토확장 과정에서 562년(진흥왕 23년) 9월 이사부(異斯夫)와 사다함(斯多含)이 이끄는 신라군의 공격을 받고 멸망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700여기에 이르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있다. 대가야의 고도답게 고령은 천혜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가야산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은 예로부터 외적의 침입을 막는데 유리했다. 또 낙동강 뱃길을 이용해 외부와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다.

고령군은 순장묘가 늘어서 있는 주산을 배경으로 왕릉전시관과 박물관 등을 건립해 역사속 은둔의 왕국, 대가야를 재조명해 나가고 있다. |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순장묘가 늘어서 있는 주산을 배경으로 왕릉전시관과 박물관 등을 건립해 역사속 은둔의 왕국, 대가야를 재조명해 나가고 있다. | 고령군 제공

대가야의 상징, 지산동 고분군

고령읍 주산(해발 321m)에 분포한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 79호)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44·45호분 등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700여기가 늘어서 있다. 고분은 대가야시대 왕과 왕족 등 통치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주산의 남동쪽 능선을 따라 조성된 고분군은 산 정상 부군은 지름이 20m가 넘는 대형고분이 웅장함을 더해준다. 주산 고분군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분의 규모가 작아지는 게 특징이다. 지산동 44호 고분에서는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이 출토되었고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장신구 등이 대거 출토됐다. 고분군을 따라 조성된 2㎞가량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1500여년 전 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주산의 능성을 따라 웅장하게 늘어선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대표적 유적지로 꼽힌다. | 고령군 제공

주산의 능성을 따라 웅장하게 늘어선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대표적 유적지로 꼽힌다. | 고령군 제공

대가야의 신비를 담고 있는 박물관과 전시관

대가야 박물관과 전시관은 주산 기슭에 나란히 들어서 있다. 대가야 박물관(연면적 3407㎡, 지하1층 지상2층)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상설전시실은 대가야의 여명, 대가야의 성립,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돌칼, 돌화살촉, 그릇받침, 금귀고리, 금동관, 투구와 갑옷 걸이 등 대가야의 다채로운 유물이 진열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연간 1~2회 특정주제를 설정하여 기획전을 개최하며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 어린이 체험학습실은 대가야 토기, 퍼즐, 탁본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박물관과 인접한 왕릉전시관은 지산동 44호 고분을 재현해 놓고 있다. 당시 무덤의 구조와 내부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관람객들은 실물 형태로 만든 44호분 모형 속에 들어가서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무덤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대가야 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해 가야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고령군 제공

대가야 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해 가야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고령군 제공

악성의 숨결이 느껴지는 우륵박물관

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于勒)의 생애와 음악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놓고 있다. 이곳에는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 기원에 대한 영상이 상영되고 가야금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청취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 전문 장인이 운영하는 가야금 공방에 들르면 가야금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가야금은 물론 아쟁, 해금 등 전통 국악기 등이 두루 전시돼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박연, 왕산악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우륵은 가야말기 성열현 출신으로 가실왕의 명을 받아 정정골(현 고령읍 쾌빈리)에서 중국의 쟁을 본따 12현금인 가야금을 만들고 작곡, 연주까지 했다. 우륵이 남긴 가야금 악곡은 전해지지 않고 가야 12지방의 이름을 딴 12곡명만 남아있다. 우륵이 제자들과 함께 가야금을 연주한 곳으로 알려진 정정골 언덕에는 그의 공적을 기리는 우륵 기념탑이 우뚝 솟아있다. 우륵은 대가야가 멸망되기 11년전(551년, 신라진흥왕 23년)에 신라에 망명하여 신라 음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의 생애를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가야금의 기원과 제작과정 등을 영상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의 생애를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가야금의 기원과 제작과정 등을 영상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선사시대의 생활을 담은 양전동 암각화

양전동 암각화(보물 제605호)는 청동기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농경에서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고령에서는 양점동, 안회리 등 다양한 암각화가 분포하고 있어 ‘암각화의 고장’으로 꼽힌다. 회천변의 알터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암각화는 나지막한 바위면에 새겨진 선사시대의 바위그림으로 동심원과 다수의 가면 모양이 새겨져 있다. 동심원은 태양신을, 가면모양은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부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암벽 전체의 높이는 지상 약 3m, 옆너비는 6m에 이르며 그림은 높이 1.5m, 길이 5m에 걸쳐 조각돼 있다. 그림의 내용은 동심원(同心圓)·十자형·이형화(異形畵) 등으로 구분된다. 이는 모두 농경사회의 고유신앙으로서 주술적이고 상징적인 상형(象形), 또는 기호로 태양신, 곧 천신에게 소원성취를 기원한 것이라 추측된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면 위에 그림이나 도형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것으로 당시의 생활상과 신앙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동심원과 다수의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양전동 암각화는 농경사회의 생활상과 신앙 등을 엿볼수 있는 선사시대 중요 유적으로 꼽힌다. | 고령군 제공

동심원과 다수의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양전동 암각화는 농경사회의 생활상과 신앙 등을 엿볼수 있는 선사시대 중요 유적으로 꼽힌다. | 고령군 제공

농촌체험 1번지로 자리매김한 개실마을

영남학파의 종조인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1431~1492)의 후손들이 350여 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유서깊은 마을이다. 주민들이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통한옥을 개·보수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촌 민박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개실마을은 봄에는 딸기수확, 엿·유과만들기, 떡메치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벼심기, 대나무공예, 뗏목타기 체험 등을 맛볼 수 있다. 가을에는 밤따기, 삼곶놀이, 겨울에는 썰매타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을은 인근 대구, 경북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농촌을 체험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개실마을은 전통가옥 11동을 개·보수해 도시민에게 농촌민박 체험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 고령군 제공

개실마을은 전통가옥 11동을 개·보수해 도시민에게 농촌민박 체험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산림교육의 산교육장, 산림녹화기념 숲

고령 금산재에는 산림녹화를 위해 피땀 흘린 조상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이곳은 전체 70㏊에 분경·분재관, 암석원, 산림녹화기념관, 녹음분수광장, 조형물광장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녹화기념 숲의 다채로운 시설을 찾으면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다. 기념 숲 입구에서 금산재까지 2.6㎞의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적격이다. 녹화기념숲은 사계절 특색있는 풍경을 뽐낸다. 봄이면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신록이 관광객을 반긴다. 또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눈내린 산자락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산림녹화 기념숲은 향기체험관, 녹음분수광장, 분경·분재관, 암석원 등이 두루 들어서 산림녹화의 산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산림녹화 기념숲은 향기체험관, 녹음분수광장, 분경·분재관, 암석원 등이 두루 들어서 산림녹화의 산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고령군 제공

덩실덩실~신명나는 대가야 축제 한마당

진달래와 벚꽃이 흐드러지는 매년 4월 초에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체험 축제가 펼쳐진다. 대가야 박물관, 왕릉전시관, 역사테마관광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행사기간에는 암각화체험을 비롯해 순장문화체험, 철기문화체험, 토기문화체험, 가야금제작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연계행사로 딸기수확체험, 우륵가야금 경연대회, 악성우륵추모제, 고천원제, 먹거리 장터 등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찾으면 고대문화를 첨단시설로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4D영상관을 관람할 수 있고 대가야 탐방숲길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역사테마관광지내에 마련된 대가야왕가마을은 아름다운 숲과 물이 흐르고 주변에 대가야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고대생활체험도 가능하다.

고령경제의 메카, 다산지방산업단지

고령군 다사면 낙동강변에 들어선 다산지방산업단지는 1995년 2월에 조성됐다. 총 64만 6055㎡에 주물업종을 중심으로 철강, 기계 등 6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대구성서공단과 인접한 이 산업단지는 국도 26호선이 통과하며, 남대구인터체인지에서는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남쪽 방향 5㎞ 지점에 88올림픽고속도로 성산인터체인지가 있고, 북동쪽 10㎞ 지점에 경부고속도로 서대구인터체인지가 들어서 있다. 주변 접근성이 빼어나 구미, 포항, 창원 공단과의 연계성이 좋아 물류 수송이 편리하다. 다산지방산업단지는 공단에서 배출되는 오수와 폐수 전량을 폐수 종말장에서 처리하는데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 친화적인 공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물업체가 밀집된 다산산업단지는 근린주조 지원센터를 건립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주물업체가 밀집된 다산산업단지는 근린주조 지원센터를 건립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 고령군 제공

고령 특산품의 대명사, 고령 딸기와 우곡수박

고령 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꿀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로 전국 최고의 무농약 딸기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을 다량한 고령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1992년부터 해외수출을 시작하는 등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낙동강변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되는 우곡 그린수박은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유명백화점과, 마트 등에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우곡 그린수박이 수확되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

비타민 A·C와 칼슘이 다량 함유된 성산 멜론은 향기뿐만 아니라 당도와 빛깔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성인병 예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낙동변 사질토양에서 재배되는 개진 감자도 고령이 자랑하는 주요 특산품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개진 감자는 눈이 얇고 녹말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우곡 그린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 고령군 제공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우곡 그린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 고령군 제공

시끌벅적, 인정이 넘쳐나는 고령 종합시장

5일장으로 매 4·9일에 개설된다. 고령 종합시장은 7,287㎡의 부지에 259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다. 장날이 되면 인근 대구시와 합천, 성주, 현풍 등 주변에서도 고객들이 몰려든다. 진상미인 고령옥미를 비롯해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향부자, 당도가 뛰어난 무공해 고령딸기. 메론, 대장간에서 직접 제작한 농기구 등이 거래된다. 시골장에서만 맛 볼수 있는 장터국밥, 소구레 등이 구수한 맛과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고령 우시장은 규모가 커 하루 300여 두가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군은 2004년부터 36억원의 사업비로 주차장과 진입로 개설, 간판, 아케이드 등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펼쳐왔다.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여는 고령

고령과 대구 달성을 잇는 낙동강의 강정고령보는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디자인 했다. 전망테크는 가야금 12현을 형상화한 탄주대 모형으로 꾸몄다. 톱니바퀴 모양으로 대구의 첨단과학을 연상케하는 친수시설‘낙락섬’, 12계단과 12조명으로 파이프 풍금소리와 조명이 어우러진 물풍금’ 형상 등이 볼거리를 더해준다. 또 낙동강변 인근 32km에 달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전국 곳곳의 자전거 동호인들을 불러들인다. 자전거를 달리면 건강도 챙기고 빼어난 강변풍경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곡·개진면 등을 통과하는 낙동강변 산악자전거도 강변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고령을 21세기형 산업·문화도시로 발돋움시켜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는 길
88고속도로 남대구IC에 진입해 마산·광주방향으로 달리다 광주쪽으로 우회전해 동고령 IC 또는 고령 IC 방향으로 빠지면 된다. 동고령 IC로 나오면 성산로를 거쳐 금산재를 넘으면 고령읍이 나온다. 고령 IC로 빠져나오면 쌍림을 거쳐 고령읍내에 도달할 수 있다. 동고령 IC에서는 고령읍까지 승용차로 20여분 걸리고 고령IC에서 고령읍내까지는 10여분이 소요된다.

연락처
고령군청 054-954-2201


대가야 왕릉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 모습대로 재현해 놓고 있다. | 고령군 제공

대가야 왕릉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 모습대로 재현해 놓고 있다. | 고령군 제공

고령시장은 5일장으로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 등이 밀집돼 거창, 합천, 달성, 창녕 등에서도 찾아들 정도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 고령군 제공

고령시장은 5일장으로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 등이 밀집돼 거창, 합천, 달성, 창녕 등에서도 찾아들 정도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 고령군 제공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고령과 대구 달성을 잇는 강정고령보는 전망대와 친수시설 등이 가야금 12현을 본떠 디자인 됐다. | 고령군 제공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고령과 대구 달성을 잇는 강정고령보는 전망대와 친수시설 등이 가야금 12현을 본떠 디자인 됐다. | 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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