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쉴 틈 없이 깜박이는 눈, 관리가 필요해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눈가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예민하다. 자극을 쉽게 받고 잘 붓는다. 그렇다보니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은 눈가에 바르기엔 적합하지 않은 성분이 많다.

눈가에는 아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클렌징을 할 때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로 눈가를 심하게 비비지 말아야 하며 아이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눈가 피부 관리를 위한 습관

우리가 울고 웃고 눈을 깜박이는 순간에도 눈가에는 주름이 생긴다. 특히 눈웃음을 짓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눈가에 깊은 주름을 남길 수 있다. 젊은 눈가 피부를 위해서는 매일매일 꼼꼼하게 케어 해야 한다.

화장 전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비타민K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주름이 보이지 않는 20대부터 꾸준히 아이 전용 안티에이징을 바르며 아이케어를 해야 나중에 밝은 눈가를 유지할 수 있다.

아이 제품 바르는 방법

아이제품을 바를 땐 맛사지하듯 바르는 게 좋다. 손바닥으로 눈두덩이를 꾹 눌러 따뜻하게 데운 후 눈꺼풀 위, 아래에 제품을 발라 톡톡톡 두드려준다.

이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두드려줘야 노폐물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눈가 피부는 예민하기 때문에 두드릴 때 너무 강한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 밑 애교살 '아이 백(eye bag)'관리

젊을 때는 눈 밑에 통통한 애교살은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처지고 볼록해질 수 있다. 눈에 자극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늘어져 피부 사이 공간에 지방이 쌓여 주머니처럼 볼록해지는데 이것을 아이 백(eye bag)이라고 한다.

아이 백은 자주 마사지해 눈가를 붓기를 방지할 수 있다. 양 손바닥을 달걀을 쥐듯이 동그랗게 해 눈 아래 뼈에 대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굴리면서 부종과 혈액을 빼주면 된다. 이때 눈동자를 누르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를 할 때에도 40분에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해주면 좋다.

낫츠화장품 관계자는 "눈 부위는 얼굴피부에서 가장 얇고 연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며 "아이크림 선택법은 기름기 적고 비타민E와 천연식물재료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눈 부위의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수분이 유실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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