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허벅지살 등 원하는 부위만 빼는 ‘미니지방흡입’ 관심


뱃살, 허벅지살 등 원하는 부위만 빼는 ‘미니지방흡입’ 관심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니 스커트, 핫팬츠, S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원피스까지 여자의 몸매를 한층 돋보일 수 있게 만드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자신 있게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여성은 몇이나 될까.

몸매라면 자신 있던 A양이지만 사무실에 계속 앉아서 일하다 보니 어느새 뱃살이 많이 늘었다. 다리나 팔은 여전히 가늘지만 배 부분만 유독 불룩 튀어나와 예전에 자주 입었던 몸에 쫙 붙는 미니원피스는 쳐다 보지도 못한다. A양은 올 여름에 꼭 빨간 미니원피스를 입고 싶다.

B양은 튼튼한 허벅지 때문에 바지를 살 때 마다 곤욕을 치른다. 허리는 26인치인데 허벅지가 두꺼워 28인치 바지를 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허리 부분은 너무 커 허리띠를 꼭 매야했고, 허벅지가 꽉 끼어 그토록 입고 싶어하던 스키니진은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올 여름에도 B양은 입고 싶어하던 스키니진 청바지를 포기해야 하는 걸까.

이처럼 최근 전체 비만 보다 복부, 허벅지 등 부분 비만이 많아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부분 비만은 부위별 다이어트를 하기도 어렵고, 뱃살이나 허벅지는 운동을 한다고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자신의 몸매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흡입하는 미니지방흡입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아랫배, 윗배, 러브핸들, 허벅지 안쪽, 허벅지 바깥쪽, 겨드랑이 살 등 세분화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빠른 미니지방흡입은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과도한 지방흡입은 피부가 울퉁불퉁 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지만 미니지방흡입은 국소부위 지방을 뽑아내 일반 지방흡입에 비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듀얼클리닉 박병욱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여주는 비만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국소부위에 과도하게 축적돼있는 지방을 제거해 몸매를 교정해주는 수술”이라며 “시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지속적인 관리로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방흡입 전문 듀얼클리닉은 8000번 이상의 수술 경험을 통해 얻은 지방흡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별 특성과 부위별 차이를 고려한 섬세한 지방흡입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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