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유발하는 거북목증후군… 목 교정 치료법 ‘골타요법’이 효과적

흔히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봐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거북목증후군. 최근에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는 연령대 또한 점차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한 가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을 바라보다 보면 일자목, 거북목이 되기 쉽다.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목 디스크로까지 발전하기 쉬워 반드시 사전에 목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거북목, 일자목이 목 디스크로 발전할 경우 각종 약물 투여 등을 통한 목 교정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며, 종종 재발해 오랜 시간 고통받게 된다. 최근에는 이처럼 목 디스크로 발전하기 전에 거북목, 일자목을 목 교정 치료 방법으로 ‘골타요법’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골타요법은 일명 ‘골 때리는 요법’으로도 불린다. 질병의 첫 단계인 척추변형으로 저하된 신경 시스템을 척추 교정으로 부활시키는 요법이다. 척추 변형은 변형된 부분의 신경을 눌러 신경기능 저하를 불러오고, 이로 인해 혈류 장애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골타요법은 눌리고 압박받아 좁아진 척추 사이 공간을 먼저 확보한 뒤 가벼운 해머링으로 척추를 교정한다. 쉽게 말하자면 틀어지고 비뚤어져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및 골반뼈를 해머와 교정봉으로 두드려 바로잡는 것이다. 약물이나 수술 없이도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 완화 및 내과적 질환에 이르기까지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케어한의원의 유홍석 원장은 31일 “골타요법은 척추를 교정하기 전에 먼저 틀어진 척추가 제자리에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가볍게 해머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뼈는 두드리는 자극에 의해 부드러워지므로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거북목, 일자목은 물론 만성요통이나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특발성 측만증, 만성통증, 테니스 엘보(상과염),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뿐 아니라 만성 두통, 어지럼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각종 알러지성 장애를 비롯해 요실금, 자궁근종 등과 같은 여성질환,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성인병 등 다양한 내과 질환 치료에도 효험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본케어한의원 강남본점 관계자는 "'뼈가 웃으면 인생이 웃는다'는 모토 아래 만병의 근원이 척추에 있음을 간파한 골타 유홍석 원장이 설립한 한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변형의 근본부터 치료하는 슬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척추의 문제를 해결해가며 신뢰를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