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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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대표팀 모랄레스 감독 “세대교체 완성할 준비 됐다, 선수 열정만 있으면 OK” 한국 여자배구가 새로운 외국인 사령탑과 함께 영광 재현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 지난달 선임된 남녀 한국배구대표팀 사령탑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자부 감독을 맡은 페르난도 모랄레스(42·푸에르토리코)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 안다. 여자 대표팀이 과거 좋은 성적을 냈던 자리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여자배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때문에 지원했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 열정만 있으면 된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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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도전 토트넘-우승 도전 아스널의 주말 ‘운명의 승부처’, 주목되는 ‘아스널 킬러’ 손흥민의 발끝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있어 운명의 승부처를 지난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로 아스널을 상대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로 두 팀 모두에게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된다.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걸린 리그 4위 탈환을 노리는 토트넘은 앞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4로 지면서 4위 경쟁의 주도권을 애스턴 빌라에게 내준 상태다. 5위 토트넘(승점 60점)이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6점)와 거리가 꽤 벌어졌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15일 갈 길이 바쁜 아스널(2-0 승)에게 치명타를 안기며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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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배구 이끄는 라미레스 감독 “미들블로커 수준 끌어올려야, 서브는 강점” 남녀배구가 외국인 사령탑과 함께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달 선임된 남녀 한국배구대표팀 사령탑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자부 지휘봉을 잡은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남자 배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바레인 남자배구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에는 파키스탄 남자배구 대표팀을 지휘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만난 한국 남자배구를 셧아웃(3-0) 승리로 제압했다. 그는 “상대 팀 감독으로 한국을 3년 동안 주시했다. 한국 남자배구는 미들블로커 수준을 올려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미들블로커를 경쟁을 통해 키워내야 한다”고 약점을 짚으면서 “아시아 선수는 체격이 부족한데,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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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리그에서 높은 센터백 수요, 김민재에 어떤 영향 줄까···인터밀란 바스토니→맨유, 레버쿠젠 타→뮌헨 이적설 연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거취를 둘러싼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독일의 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 아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요나탄 타(레버쿠젠)의 이적 루머를 전했다. 바스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타는 뮌헨으로 연결됐다. 두 선수 모두 센터백 자원으로, 김민재의 향후 거취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2019~2020시즌부터 인터밀란의 중앙 수비를 지키는 바스토니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20번째 리그 우승에 기여한 주축 전력이었다. 2015~2016시즌에 레버쿠젠에 합류한 타는 이번에 팀의 무패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의 타와 오딜롱 코수누는 분데스리가 전반기에 김민재와 함께 스리백으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도 국내팬들에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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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팔로스로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이만수 감독이 말하는 홈런타자 최정···“500홈런도 충분히 가능” 이만수 전 감독이 ‘제자’ 최정(SSG)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만수 감독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정 선수의 성실함과 노력 그리고 체력을 보면 앞으로 가장 먼저 대기록인 500홈런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적었다. 최정은 전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초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개인 통산 468번째 홈런이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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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EPL 스카우트 찾는다는 파르티잔전서 결승골 유도 ‘준수한 활약’···고영준 뛴 파르티잔에 2-0 승리, 세르비아컵 결승행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찾을 것이라는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고영준(파르티잔)과의 코리안더비에 선발 출장한 황인범은 0-0이던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한 차례 접으며 태클을 시도한 상대 수비를 완벽히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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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亞쿼터, 中·이란도 신청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 속 다음 시즌부터 확대된다. 연봉이 소폭 상승했고,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도 종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문호를 넓혔다. 2024~2025시즌 V리그 코트를 누빌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경쟁 무대인 트라이아웃이 다음 주 제주도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과 썬호텔에서 진행되고, 곧바로 남자부 트라이아웃이 3일까지 이어진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정관장의 에이스로 활약한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를 비롯해 6명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흥국생명에서 뛴 레이나 도코쿠(일본)만 이탈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은 선수가 많지 않은 남자배구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전력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와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 외에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이상 몽골), 리우훙민, 차이페이창(이상 대만)까지 5명이 V리그 2년 차에 도전한다. 새로 신청한 선수 30명과 함께 V리그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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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국 늘린 V리그 두 번째 아시아쿼터, 이란·호주·중국 선수들이 온다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 속에 다음 시즌부터 확대된다. 연봉이 소폭 상승했고,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도 종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문호를 넓혔다. 2024~2025시즌 V리그 코트를 누빌 선수를 뽑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다음주 제주도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과 썬호텔에서 진행되고, 곧바로 남자부 트라이아웃이 3일까지 이어진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에 정관장의 에이스로 활약한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를 비롯해 6명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흥국생명에서 뛴 레이나 도코쿠(일본)만 이탈했다.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많지 않은 남자배구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전력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와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 외에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몽골), 리우훙민, 차이페이창(이상 대만)까지 5명이 V리그 2년 차에 도전한다. 새로 신청한 선수 30명과 함께 V리그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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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으로 KPGA 나들이 임성재 “감각 조금씩 좋아져, 남은 대회 기대해도 될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모처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나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지만, 잘 참고 시차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에겐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준우승) 이후 6개월 만의 국내 대회 나들이다. 우리금융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KPGA 투어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챙긴 바 있다. PGA 투어에선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 성적이 좋지 않다. 첫 대회인 1월 더 센트리(공동 5위)에서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컷 탈락은 4차례나 된다. 임성재는 쇼트게임과 퍼트를 아쉬운 지점으로 꼽으면서 “조금씩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는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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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료혜이 나올까’ 다음주 V리그 두 번째 아시아쿼터 지명, 남자부 이란-여자부 중국 선수 참여로 또 다른 지각변동 예고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 속 다음 시즌부터 확대된다. 연봉이 소폭 상승했고,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도 종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문호를 넓혔다. 2024~2025시즌 V리그 코트를 누빌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경쟁 무대인 트라이아웃이 다음주 제주도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과 썬호텔에서 진행되고, 곧바로 남자부 트라이아웃이 3일까지 이어진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정관장의 에이스로 활약한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를 비롯해 6명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흥국생명에서 뛴 레이나 도코쿠(일본)만 이탈했다.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많지 않은 남자배구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전력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와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 외에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몽골), 리우훙민, 차이페이창(이상 대만)까지 5명이 V리그 2년 차에 도전한다. 새로 신청한 선수 30명과 함께 V리그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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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 악플러와 전면전 선언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선수들을 지속해서 괴롭히는 것은 범죄행위.”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수들에게 무분별한 욕설을 하고 헛소문을 생산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비방하는 ‘악플러’(악성 댓글 작성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악성 댓글)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까지 모욕적이고 무분별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선수협 변호사와 상의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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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도 궁금해하는 음바페 100m 기록 “내 전성기와 비교한다면···” “음바페의 100m 기록을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남자 100m 달리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스피드를 궁금해했다. 볼트는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회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 참석해 가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공을 드리블하며 몸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며 뛸 수 있는 음바페의 능력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음바페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음바페는 매우 빠른데, 공을 갖고 있어도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