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2일 목요일
-
장동혁 “결의문으로 내분 끝”···오세훈 “절윤 실천해야” 압박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 반대 결의문과 관련해 “더 이상의 논란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한 인적 쇄신 등 당내 후속 조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하루 더 받기로 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의문 이행을 요구하며 후보 등록을 신청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
-
“IEA, 비축유 4억 배럴 방출 권고 예정···사상 최대 규모”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 불안에 대응해 IEA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원유 방출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IEA가 이날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이 같은 권고안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석유 방출이 최소 2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스페인 에너지 장관은 각국이 할당 물량을 방출하기까지 최대 90일의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방한한 가나 대통령, ‘가나초콜릿’ 선물에 활짝···“양국 달콤함 나누는 시간됐으면”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11일 해양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하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프리카 정상으로, 이 대통령은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마하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가나는 내년이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오래된 친구”라며 “특히 식민 지배, 그리고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가나 양국은 많이 닮아있다”고 말했다. 가나 대통령의 방한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이다.
-
심야 SNS 라이브 현장에 경찰 급습···일가족 다 나서 ‘짝퉁 명품’ 팔다 걸렸다[영상]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짝퉁’ 28억원어치를 판매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남편 B씨(40대), A씨 부모 등 일가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 동안 심야 시간대에 틱톡과 유튜브 등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루이뷔통, 디올 등 약 28억원 상당의 명품 위조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
-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DI동일 시세조종 연루자 검찰 고발금융당국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1호’ 사건인 DI동일 시세조종 혐의에 연루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개인 11명과 관련 법인 4개사에 대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11명 중에는 종합병원 등을 운영하는 고액 자산가 뿐 아니라 자산운용사 임원 등 금융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
어디 있는지 모른다···기뢰 깔리는 순간 호르무즈 ‘완전 마비’선박 폭발 위험, 항해 강행 어렵고미 해군 ‘유조선 호위’ 임무도 차질탐지·제거 작업 최대 수개월 소요폐쇄 지속 땐 이란에도 경제 타격국제유가 ‘출렁’…불확실성 확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10일(현지시간) 엑스에서 미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함들을 제거해왔으며 무자비할 정도의 정밀함으로 이들을 소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잡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주유소 판매가 1800원대 되면 해제”2주 단위로 시장 상황 살피며 운영유가 지속 상승 등 변수에 맞춤 대응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까지 연장금액 초과분 지급 비율 70%로 상향“25톤 화물차, 월 최대 44만원 절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은 도입을 준비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련해 2주일 단위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5t 화물차 기준 월 최대 44만원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가연동보조금 지원’도 4월까지 2개월 연장해 시행키로 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양새다.
-
언론 보도 후에야···미 국방부 “이란전서 미군 약 140명 부상” 공식화미국이 이란 상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140명 정도의 미군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8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미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작전 시작 이후 10일 동안 계속된 공격으로 140명 정도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부상자 대부분이 경상자이며 108명은 임무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상자는 8명이라며 이들이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
‘원유90% 중동 의존’ 일본, 휘발유가 급등에 비축유 방출 결정일본 정부가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 보이자 국제 기구 회원국의 합의와 별도로 선제적으로 비축유 방출에 나서기로 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1일 총리 공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16일 비축유를 단독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비축유 15일분과 국가 비축유 1개월분을 방출할 계획이다.
-
-
이스라엘 고위급 “이란 정권 붕괴, 최대 1년 걸릴 듯···공격 지속 기간 불투명”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료들과 보안 당국자들이 이란 정권의 최종 붕괴까지 최대 1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는 보도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에서 나왔다. 이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각료들은 최근 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군사 작전은 일찍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권의 완전한 몰락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에 말했다.
-
동일본대지진 15년
“진원 주변 지진활동 여전히 활발···30년내 규모8 강진 확률 ‘높음’”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발생으로부터 15년이 지난 현재도 진원 지역과 주변의 지진 활동은 감소경향이긴 하지만 여전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진원은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위도·경도·지표에서부터의 깊이 등으로 표시한다. 동일본대지진의 진원은 미야기현 오시카반도에서 동남쪽으로 130㎞ 지점의 산리쿠 해역으로 깊이는 24㎞ 정도이다. 위도, 경도는 북위 38.1도, 동경 142.5도다.
-
-
동일본대지진 15년
“4만2천명 고향 못 돌아갔는데 일본 정부 ‘피난민 2만3천명’···피난처서 고독사도 잇따라”일본 정부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고향을 떠나 피난민 신세가 된 이들의 수를 지나치게 축소해서 집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사능 오염 제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여전히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인 곳이 많다보니 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피난 구역으로 지정됐던 곳에 돌아와 실제 거주하는 인구는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4년’을 ‘2021년’으로?···전주 올림픽 용역 결과 뒤집은 국책 연구기관의 ‘황당 실수’전북도가 추진하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사업의 경제성 평가가 국책 연구기관의 기본적인 분석 오류로 뒤집혔다.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03에서 0.91로 정정되면서 ‘경제성 적격’ 판정이 ‘미달’로 바뀌자 수조 원 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전략의 신뢰성에도 작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전북도 하계올림픽유치단은 11일 전북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경제성 분석 과정에서 기준연도 적용 오류를 확인했다”며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기존 1.03에서 0.91로 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쿠팡 ‘전관 카르텔’, 공직자윤리위·인사처 방조 결과”···경실련, 감사 청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에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를 감사하라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이들 기관이 퇴직 공직자의 취업 승인을 남발해 쿠팡의 ‘전관 카르텔’을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는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을 심사·승인한다. 경실련은 쿠팡이 최근 6년간(2020~2025년) 정부 출신 인사 29명을 영입했다고 새롭게 밝혔다. 같은 기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 5226명 중 4727명(90.45%)에 취업을 승인했는데, 쿠팡 및 계열사 취업 신청은 33건, 승인은 32건(97%)으로 단 1건만 불허했다.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30명 가운데 29명이 쿠팡에 재취업했다.
-
-
이태원 참사 청문회 하루 앞둔 유가족들 “참사 원인·책임자 과오 남김없이 밝혀야”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가족들은 “이번 청문회는 그간 유가족들이 제기해 온 질문에 대한 답이 제시되는 자리여야 한다”며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석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11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오는 12~13일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
설명할경향
재판소원, 12일부터 시행···대법원 판결만? 무한 소송도 가능?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을 가능하게 하는 재판소원법(개정 헌법재판소법)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각종 재판의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에도 헌법재판소에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 다툴 수 있게 된 겁니다. 형사사법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재판소원을 둘러싼 의문점을 정리했습니다. 2월10일 이후 판결부터…1·2심 재판도 확정되면 가능
-
-
국가유산청, 종묘 앞 재개발 조정 신청에···서울시 “공정성·객관성 훼손”서울시가 종묘 앞 재개발 사업을 행정조정 논의에 부친 국가유산청 조치를 두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는 조치라는 입장을 냈다. 서울시는 11일 이민경 대변인 입장문에서 “국가유산청이 국무총리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인허가절차 조정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10일 종묘 앞 재개발 사업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안건으로 다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달 제출했다고 밝혔다.
-
‘알파고 아버지’가 꼽은 전설의 수 ‘37수’···“알파고 대국, AGI 촉진 불꽃”“전설이 된 단 하나의 수, ‘37수’를 통해 알파고는 인공지능(AI)의 거대한 잠재력을 증명했습니다.”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10주년을 맞아 짚은 단 하나의 장면은 두 번째 대국의 37수였다. 하사비스 CEO는 11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게임에서 생물학, 그 너머까지: 알파고가 남긴 10년의 발자취’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파고의 의미를 다시 한번 회고했다.
-
합수본, ‘집단 당원 가입’ 신천지 과천 본부 추가 압수수색종교단체와 정치권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신천지 본부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경기 과천시 신천지 본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는 2021년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과 2024년 국민의힘 22대 총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신도 다수를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하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
-
분만 가능 의료기관 10년간 40% 감소···“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10년간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산부인과 필수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학회에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1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통계를 보면, 2013년 706곳이었던 전국의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2024년 425곳까지 줄어들어 11년 동안 39.8% 감소했다. 2024년 기준 전국 250개 시·군·구 중 분만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77곳(30.8%), 분만기관이 단 한 곳만 남은 지역은 60곳(24.0%)으로 절반 이상의 지역이 분만 ‘위기지역’에 해당했다.
매일 아침 '점선면'이 뉴스의 맥락과 관점을 정리해드려요!
-
올해 오스카 누가 웃을까···‘씨너스’ ‘원배틀’ 양강 구도, ‘케데헌’ 수상도 주목<씨너스: 죄인들>이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냐.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은 두 영화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씨너스: 죄인들>은 역대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세웠고,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골든글로브 등 앞선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잇따라 거머쥐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한국 관련 작품의 수상도 주목된다.
-
-
공무원 특별성과급도 ‘대국민 공개 오디션’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한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부 중심 평가가 아닌 공개 오디션을 통한 포상금 제도 도입은 정부부처 중 처음이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중요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상 체계다.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가 최종 순위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 중기부 복안이다.
-
“반려동물 장례 위해 육지까지 갔는데…” 제주에 첫 동물장묘시설 개관그동안 반려동물의 장례를 위해 도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제주에 첫 공설 동물장묘시설이 문을 연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94-1 일원에 도내 첫 공설 동물장묘시설인 ‘어름비 별하늘 쉼터’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묘시설은 연면적 499㎡의 1층 건물로, 사업비 33억9700만원이 투입됐다. 시설 내에는 처리용량 50㎏ 규모의 화장로 2기, 추모실 2실, 봉안당 350기, 수목장 등이 갖춰져 화장부터 안치까지 반려동물 장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문철 신부 임명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임문철 신부(71)가 선임됐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임문철 신부에게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3월11일부터 2028년 3월10일까지 2년이다. 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1월까지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사제로 활동해 왔다.
-
-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효과” 청양군, 1년10개월 만에 인구 3만명 회복충남 청양군 인구가 약 1년10개월 만에 다시 3만명대를 회복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11일 군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청양군 인구가 3만 명을 넘어섰다”며 “2024년 4월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약 1년10개월 만에 다시 회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당시 2만9045명이던 인구는 지난 9일 기준 3만88명으로 늘어 1043명 증가했다.
-
[붓 끝의 美학]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걸작 ① 신묘년풍악도첩
정선 ‘진경산수’의 출발점을 보다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이 지난달 26일 재개관했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명품을 보고, 대표 서화가들을 주기적으로 집중 조명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통해 새 단장한 서화실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작품들의 진면목을 들어본다. 서른여섯에 금강산 첫 유람13폭 그림에 감흥 고스란히초년의 예술적 성취 드러나 산길 과감한 생략·과장 등실경 표현하려 실험적 시도말년에 ‘금강전도’로 완성
-
-
재료와 작가가 하나 될 때, 그림과 조각이 하나 될 때, 작품이 태어난다“나무는, 바로 나에요. 나이가 들어서는, 나의 예술이 내가 돼서, 이 속에서 어떻게 표현이 나올까. 하나가 돼서 (작품이) 나오는 거고… 그게 (젊을 때와) 다른 거 같아요.” 조각가 김윤신(91)은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11일 열린 회고전 ‘합이합일 분이분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1983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큰 나무를 전기톱으로 깎아가며 작품을 만든 김윤신은 1955년 홍익대 조각과에 입학한 이래 70년 넘게 활동한, 한국 여성 조각의 선구자다. 오랜 기간 남긴 작품이 1500여점에 이르는 데도, 새 전시에 어울리는 신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서두르는 현역 작가이기도 하다.
-
‘멀티AI’냐 ‘보급형’이냐…갤럭시 S26 대 아이폰 17e 맞대결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17e’가 11일 국내에 나란히 공식 출시됐다. 멀티 인공지능(AI) 경험을 내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칩플레이션 속 가성비를 앞세운 아이폰이 도전장을 내민 격이다. 이날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를 시작으로 12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S26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빅스비 등 여러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 시야각을 제한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AI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아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으로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등도 차단할 수 있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에 따라 출고가가 최소 10만원 인상됐다.
-
수비 시프트 제한·피치클록 단축···야구하는 봄이 온다2026시즌 시작을 알리는 KBO리그 시범경기가 1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시범경기는 12일 오후 1시 이천 두산-키움전, 대전 한화-삼성전, 광주 KIA-SSG전, 사직 롯데-KT전, 마산 NC-LG전을 시작으로 팀 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리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조명시설 점검을 위해 16일 마산 NC-KIA전, 인천 SSG-키움전(이상 오후 5시), 23일 대구 삼성-KIA전, 대전 한화-NC전(이상 오후 6시)만 저녁 경기로 치러진다.
-
-
태백산맥 넘어 온 복음, 근대화와 만세운동의 씨앗이 되다개신교는 140여년 전 조선 땅에 첫 발을 디뎠다. 1885년 4월5일 부활절 아침. 제물포항을 통해 입국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개신교는 복음과 함께 교육과 의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한반도 곳곳을 찾아다니며 이 땅의 근대화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강원도는 이같은 흐름에서 한동안 비껴나 있는 땅이었다. 태백산맥이라는 험산준령이 있었고 다른 지역과 달리 이동할 수단도 마땅찮았던터라 선교사들에겐 범접할 수 없는 땅끝같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