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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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7일 일요일

  • 화성에 시멘트 건물 지을 수 있다···삽과 ‘이것’ 챙기면
    화성에 시멘트 건물 지을 수 있다···삽과 ‘이것’ 챙기면

    # 가까운 미래 화성. 이곳에는 사람이 장기 거주할 수 있는 탐사 기지가 마련돼 있다. 컴퓨터와 분석 장비는 물론 우주비행사를 위한 개인 공간까지 갖춰졌다. 기지 안에서는 두꺼운 우주복이 아닌 얇은 평상복을 입은 채 숨 쉬고, 연구하고, 식사하고, 잘 수 있다. 그런데 이 기지에는 문제가 있다. 내구성이 낮다는 점이다. 어느 날 기지 ‘에어 로크’(바깥 기압과 기지 내부 기압을 맞추는 좁은 방)에서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기지 외벽 일부가 크게 부서진다. 2015년 개봉한 미국 공상과학(SF) 영화 <마션> 줄거리 일부다.

    • 검사들은 ‘수사’보다 ‘기소’ 선호···중수청 근무 희망 0.8%뿐, 공소청은 77%
      검사들은 ‘수사’보다 ‘기소’ 선호···중수청 근무 희망 0.8%뿐, 공소청은 77%

      내년 검찰청 폐지 후 수사 기능을 넘겨받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근무하려는 검사는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외 직렬을 포함해도 전체 검찰 구성원 중 6.1%만 중수청 근무를 희망했다. 6일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TF)’가 지난달 5∼13일 진행한 검찰 제도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 910명 중 77%(701명)가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다. 0.8%(7명)만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18.2%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 손님과 다투다가 뇌 손상 입힌 30대 콜뛰기 기사 항소심서도 실형
      손님과 다투다가 뇌 손상 입힌 30대 콜뛰기 기사 항소심서도 실형

      손님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뇌 손상을 입힌 30대 ‘콜뛰기(무면허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기사가 원심에 이어 항소심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부장판사)는 콜뛰기 기사 A씨(30대)의 중상해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 “합법적 임무”라는 상관의 말, ‘우원식 체포조장’은 믿지 않았다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합법적 임무”라는 상관의 말, ‘우원식 체포조장’은 믿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선 12·3 불법계엄 선포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매주 열린다. 전국 법정 중 대법원 대법정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다음으로 큰 이곳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들도 거쳐 간 장소다. 경향신문은 이 역사적인 재판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고인 윤석열’을 둘러싸고 나오는 법정 공방을 매주 연재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장관 등 전·현직 군경 관계자들의 재판이 열리고 있는 서울중앙지법과 중앙지역군사법원의 재판 과정을 기록해, 전 국민을 혼돈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2024년 12월3일 ‘계엄의 밤’을 재구성한다.

  • ‘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름 전, “이상하다” 고객 문의···쿠팡은 “그럴 리 없다”
    단독‘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름 전, “이상하다” 고객 문의···쿠팡은 “그럴 리 없다”

    쿠팡에서 3370만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지기 직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 같다”는 고객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쿠팡 측은 “유출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보름 후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시작됐다. 쿠팡이 ‘전조’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쿠팡이 유출 사태를 은폐·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 학교당 서울대 수시 합격 ‘50명’···왜 영재학교만 서울대를 이렇게 많이 갈까?

    뉴스 물음표

    학교당 서울대 수시 합격 ‘50명’···왜 영재학교만 서울대를 이렇게 많이 갈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지난 5일 배부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유불리 셈법이 작동하는 시간입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과목별 점수·등급과 지원 대학의 점수적용 방식을 따져가며 지원 작전을 세웁니다. 가령 수능 국어영역 점수가 잘 나왔다면, 국어영역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의 학과를 지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입에서 유불리 판단은 수능 성적표를 받은 뒤에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교 선택 단계부터 이미 ‘전략’이 개입합니다. 특정 대학이나 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일반고가 나을지 외고·국제고가 유리할지를 미리 따져보는 식입니다. 고교 유형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쿠팡도 쓴 회피 공식···‘중국인 탓’ 낙인찍는 순간 기업 책임은 가려진다

      차이나 패러독스

      쿠팡도 쓴 회피 공식···‘중국인 탓’ 낙인찍는 순간 기업 책임은 가려진다

      [주간경향] “쿠팡 3370만개 정보 유출 직원은 중국인…이미 퇴사, 한국 떠났다”, “중국인 카르텔 소동에…C커머스 덩달아 눈치” 최근 드러난 쿠팡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주요 언론사들의 기사 제목이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 과거 쿠팡에서 인증 업무를 맡았던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라고 알려지면서 기업 측의 과실에 따른 보안 사고가 ‘중국인 혐오’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 강원 원주서 벌목차량 수리하던 60대 적재함에 깔려 숨져
      강원 원주서 벌목차량 수리하던 60대 적재함에 깔려 숨져

      강원 원주 한 벌목현장에서 벌목 차량을 수리하던 60대가 차량 적재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쯤 원주시 지정면의 한 벌목 현장 아래 공터에서 주차된 차에 A씨(63)가 깔려있는 것을 현장 관계자가 발견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벌목 차량 수리를 위해 적재함을 나무로 지지해 올린 후 작업 중 지지해 놓은 나무가 이탈하면서 차량 적재함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영덕 축산항서 홀로 조업 나간 7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중
      영덕 축산항서 홀로 조업 나간 7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중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0.2해리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선장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신고된 어선은 1.95t으로 지난 6일 오후 4시38분쯤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홀로 승선 중이던 선장 A씨(70대)는 선내에 없었다. 울진해경은 신고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어선이 통발줄 양망 작업 중이었던 점을 고려해 통발줄 남·북 방향을 따라 수중수색을 두 차례 실시하는 등 해상·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 바닷속 잠수함에 담긴 ‘한국 전기 기술’ 주목하자
    바닷속 잠수함에 담긴 ‘한국 전기 기술’ 주목하자

    <붉은 10월> <크림슨 타이드> <U-571> <K-19 위도우 메이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헌터킬러>와 <그레이하운드>까지 잠수함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에는 특징이 있다. 적막한 수면 아래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이른바 ‘은밀한 전쟁’을 보여준다.

  • 날개 한가운데가 가위로 오린 듯 뻥 뚫렸다?···이 무인기, 정말 날 수 있을까
    날개 한가운데가 가위로 오린 듯 뻥 뚫렸다?···이 무인기, 정말 날 수 있을까

    주날개 가운데가 가위로 오려 놓은 듯 뻥 뚫린 기이한 형상의 무인기가 개발되고 있다. 타악기인 ‘트라이앵글’을 동체 양옆에 붙여 놓은 것 같은 모양새다. 항공 공학의 기본 개념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미국 기업 보잉 자회사인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최근 공식 자료를 통해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독특한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벨상 못 받은 트럼프, 기어이 ‘평화상’ 받아냈다···신설 ‘FIFA 평화상’ 수상
      노벨상 못 받은 트럼프, 기어이 ‘평화상’ 받아냈다···신설 ‘FIFA 평화상’ 수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로 만든 국제축구연맹(FIFA) 평화상을 받았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달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고 밝혔다.

    • ‘1인 1표 부결’ 정청래 리더십 타격···친이재명계 도전에 본격 직면하나

      뉴스분석

      ‘1인 1표 부결’ 정청래 리더십 타격···친이재명계 도전에 본격 직면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당헌 개정안이 5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부결되며 리더십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평가된다. 절차적 논란과 더불어 당대표 연임용이라는 정치적 비판을 감내하며 추진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친이재명(친명)계 지지층과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는 등 향후 정청래호의 난항이 예상된다.

    • 인공지능 붐에 취하지 마라, ‘빅쇼트’ 버리가 나타났다

      산업이지

      인공지능 붐에 취하지 마라, ‘빅쇼트’ 버리가 나타났다

      “가끔 거품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플레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이클 버리가 지난10월31일 자신의 X 계정에 남긴 말) 10년 전 화제를 모았던 영화 <빅쇼트>를 기억하십니까.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 이 ‘비극’을 미리 내다보고 역이용해 떼돈을 번 남자가 있었습니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의사 겸 투자가 마이클 버리입니다.

  • 캐럴에도 안 밀리는 헌트릭스···케데헌 OST, 영국 싱글 차트서 여전히 강세
    캐럴에도 안 밀리는 헌트릭스···케데헌 OST, 영국 싱글 차트서 여전히 강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캐럴이 강세를 보이는 연말에도 주요 음악 차트와 검색 순위 등에서 수위에 오르며 음악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따르면, 케데헌 OST ‘골든(Golden)’은 13위에 올라 2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이 곡은 발매 이후 비연속 통산 10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대 히트곡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홍수·산사태·굶주림, 동남아 최악 기후재난에 각국 ‘비명’···스리랑카, IMF에 지원 요청
    홍수·산사태·굶주림, 동남아 최악 기후재난에 각국 ‘비명’···스리랑카, IMF에 지원 요청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전례 없는 재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이 지역을 덮친 사이클론 ‘디트와’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약 17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사망자 수는 883명으로 증가했고, 520명이 실종됐다. 현지 기상청은 이날 아체와 북수마트라주에 비가 다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미 백신자문위, 신생아 B형간염 접종 권고 34년 만에 폐기···‘안티백서’ 케네디 입김?
      미 백신자문위, 신생아 B형간염 접종 권고 34년 만에 폐기···‘안티백서’ 케네디 입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모든 신생아에게 출생 직후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 기존 지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기존 방침을 철회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표결해 가결했다. 1991년부터 미국 정부는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출생 직후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변경된 권고안에 따르면 이제 산모가 B형 간염 양성이거나, 산모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만 출생 직후 접종을 권장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부모와 의사가 협의해 접종 시기를 결정하고 백신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

    • 슬림·컬러풀 경량 숏패딩 맵시가 산다

      박민지의 옷 잘 입는 공식

      슬림·컬러풀 경량 숏패딩 맵시가 산다

      소매 등 정돈된 라인, 세련미 더해카키 등 자연계열 색 트렌드겉감은 ‘무광 나일론’ 등 인기 한겨울 아우터는 코트파와 패딩파로 나뉘지만, 올해는 패딩파의 손을 들어주겠다. 혹한기에는 패딩이 코트보다 효율적인 아이템이다. 눈과 바람을 막기 위해서는 발수·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외피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눈을 맞아도 부담이 없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 어린이 모자가 된 장군의 두정갑···기억합니다, 이순신

      김미경의 문화유산, 뮷즈가 되다

      어린이 모자가 된 장군의 두정갑···기억합니다, 이순신

      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충무공 이순신 탄신 480주년을 맞아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잘 알려진 승리의 장면보다, 그 승리를 가능하게 한 기록과 자료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물과 사료를 토대로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실 가운데에는 국보 <난중일기> 친필본이 있다. <난중일기>는 지휘관이 매일의 전황, 군선 상태, 병사 사기, 군량 문제 등을 기록한 1차 사료로, 이순신이 불확실한 전투에서 어떤 근거로 전략적 판단을 내렸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장군이 사용한 장검, 조선 수군의 훈련 모습을 담은 ‘수군조련도’, 해안 방어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조선방역지도’, 다양한 크기의 총통과 방어구 등 실제 전장에서 쓰였던 유물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는 조선 수군의 전술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자료들이다.

  • 통영, 이상과 낭만의 고향 ‘짧은 머묾도 시가 되더라’
    통영, 이상과 낭만의 고향 ‘짧은 머묾도 시가 되더라’

    문득 궁금해졌다, 통영에는 왜 예술가가 많을까. 작곡가와 화가, 작가들이 나고 자란 도시를, 작은 물음표를 안고 걸었다. 감성이 흐르는 골목과 잔잔한 다도해, 바다 너머를 물들이는 노을, 옹기종기 모인 집과 어선, 갈증을 채우는 맛있는 음식. 그 모든 것에서 답을 찾았다. 낭만이 짙게 밴 통영에선 짧은 머무름도 한 편의 시가 된다. 색채의 마술사를 만나다, 전혁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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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전’ 멕시코 감독 “한국 어려운 팀”···홍명보 “홈팀 이점”
    ‘월드컵 2차전’ 멕시코 감독 “한국 어려운 팀”···홍명보 “홈팀 이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A조에 편성된 한국과 멕시코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서로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과 한국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 행사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별도로 취재진과 만나 상대를 호적수로 평가했다. 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더해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등 4팀이 묶인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리 팀과 A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홈팀 멕시코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 ISS 가는 러시아 유일 우주 기지 파손···‘이를 어찌할꼬’
      ISS 가는 러시아 유일 우주 기지 파손···‘이를 어찌할꼬’

      고도 약 40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우주선을 보낼 수 있는 러시아의 유일한 우주 기지가 파손됐다. 복구가 늦어진다면 러시아 우주 활동과 ISS 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자사 SNS를 통해 전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시행한 소유즈 우주선 이륙 이후 우주 기지 발사대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유즈는 러시아인 2명과 미국인 1명으로 구성된 승무원을 태운 채 ISS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발사 과정에서 지상 발사대 일부가 파괴된 것이다.

    • 1억6737만㎞를 날아···‘첫 한국계 NASA 우주인’ 조니 김, 임무 마치고 8일 지구로
      1억6737만㎞를 날아···‘첫 한국계 NASA 우주인’ 조니 김, 임무 마치고 8일 지구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로 우주 탐사에 나선 조니 김(41)이 지구로 귀환한다고 4일(현지시간) NASA가 밝혔다. 조니 김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8일 소유즈 MS-27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 정거장을 출발해 9일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다.

    • 중국, 프랑스에 새로운 판다 대여한다···2027년 예정
      중국, 프랑스에 새로운 판다 대여한다···2027년 예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프랑스에 새로운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대여하기로 했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지난 4일 성명에서 “프랑스 보발 동물원 측과 ‘판다 보호 국제협력 연장 의향서’를 체결했다”며 “2027년에 새로운 판다 한 쌍을 보발 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협력은 현재 프랑스에 남아있는 새끼 판다 두 마리가 중국으로 돌아온 이후 시작된다. 협력 기간은 10년이다.

  • 이번 생에 김장은 처음? 명인 손맛, Ctrl+V! 박기순 명인의 ‘인생 김치’ 꿀팁
    이번 생에 김장은 처음? 명인 손맛, Ctrl+V! 박기순 명인의 ‘인생 김치’ 꿀팁

    지난달 21일 광주광역시 김치타운에서 만난 박기순 명인(사진)은 평소 집에서 먹는다는 김치를 가져와 맛을 보여줬다. 삶은 단호박을 갈아넣어 담근 뒤 2주쯤 되었다는 국물 자작한 백김치는 한정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상큼하고 달큼했다. 알뿌리가 튼실한 쪽파를 지난해 여름 소금에 절여뒀다가 담근 파김치, 약선음식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숙성된 고들빼기김치는 절로 쌀밥을 불렀다. 2010년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꽃게보쌈김치로 대통령상을 받은 박 명인은 47세에 대학에 들어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김치라는 한 우물을 파고 있다. 김치 양념의 황금 염도 1.9%를 찾은 것도 이런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한 시간 남짓 김치 수업을 듣는 동안 박 명인은 숨을 쉬듯 해박한 김치 정보를 쏟아냈다.

  • ‘뚜뚜루뚜뚜루~’ 동물 스파이 로봇 쇼츠, 사실 불법 도용이라고? 영상 컨텐츠

    오마주

    ‘뚜뚜루뚜뚜루~’ 동물 스파이 로봇 쇼츠, 사실 불법 도용이라고?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최근 유튜브 쇼츠를 넘길 때면 눈을 사로잡는 영상이 있습니다. 동물과 똑 닮은 ‘스파이 로봇’이 나오는 영상인데요. 백로·미어캣·펭귄 등 진짜 동물 같은 로봇부터 코끼리 똥을 닮은 둥그런 물체에 카메라를 박아 둔 헛웃음 나오는 로봇까지. ‘진짜’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한 잠입 로봇들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짧은 영상들입니다.

    • 야구 스토브리그, 프랜차이즈 스타는 왜 소중한가

      위근우의 리플레이

      야구 스토브리그, 프랜차이즈 스타는 왜 소중한가

      가끔, 프로야구팀을 응원하는 게 테세우스의 배 난제(難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령 어릴 적 해태 타이거즈부터 현재 기아 타이거즈까지 40년 가까이 한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선동열, 김성한, 이순철 등이 있던 80년대 왕조 시절과 그 다음 세대인 이종범이 연속 우승을 이끈 90년대 중후반 타이거즈와 20세기 들어 지지부진하던 타이거즈 사이엔 연속성만큼이나 단절에 가까운 불연속성이 있다. 썩은 판자 조각을 하나씩 떼어 보수해 오랜 시간이 흘러 모든 판자가 교체된 테세우스의 배가 그러하듯, 전성기를 구가하던 선수들은 조금씩 나이 들어 팀을 떠나고 그 사이 새로 들어왔던 선수들이 서서히 주축이 되어가는 과정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내가 알던 그 때 그 팀의 선수들은 이제 없다. 테세우스의 배에 대한 플루타르코스의 질문은 이렇게 반복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팀은 내가 처음 응원하고 사랑했던 그 팀이라 할 수 있는가. 이 난제를 해결할 가장 적절한 방법은 그렇게 구성원이 교체되는 과정 안에서 경기장 안과 바깥의 경험을 공유하고 팀이라는 유기체로서 일관성을 유지할 만큼의 유무형의 유산을 계속해서 전승하는 것이다. 팀의 역사라는 것은 단순히 그 팀이 유지되고 리그에 참여한 물리적 시간의 총합이 아니다. 새로 덧댄 판자가 기존의 판자와 함께 테세우스의 배로서 과거의 유산을 이어 현재의 자원으로 끌어와 미래를 향한 전망까지 보여주는 일관성을 통해 비로소 불연속적인 판자 각각의 시간은 팀의 역사로 통합된다. 과거와 현재의 가교가 되는 오래된 판자 조각의 존재는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연속성을 뒤흔들 정도의 재정렬이 벌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바로 FA 계약이다.

    • 러닝 때 무릎 관절은 체중 5배 충격 버티는 중

      톡톡 30초 건강학

      러닝 때 무릎 관절은 체중 5배 충격 버티는 중

      최근 몇년간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시를 가로지르고, 때로는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달리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러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러닝은 심폐 기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좋은 운동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러닝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몸, 특히 무릎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무릎은 우리 몸의 중요한 관절 중 하나로, 달릴 때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따라서 러닝을 즐겁게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릎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이 계절 마르고 닳는 너의 눈, 코, 입···습도 낮은 겨울철 건강관리
      이 계절 마르고 닳는 너의 눈, 코, 입···습도 낮은 겨울철 건강관리

      겨울이 되면 추위 못지않게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가 몸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량이 줄어들어 대기가 건조해지는데, 특히 겨울철엔 차가운 북서풍까지 더해져 바깥과 접촉하는 인체의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촉촉하게 유지돼야 할 눈과 코, 입속 점막이 건조해져 바짝 마르면 불편을 넘어 각종 감염병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설계 ‘건축계 거장’ 프랭크 게리, 96세로 별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설계 ‘건축계 거장’ 프랭크 게리, 96세로 별세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기하학적 곡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계 건축계에 큰 족적을 남긴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96세. 게리는 짧은 기간 호흡기 질환을 앓은 후 이날 LA 샌타모니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회사 게리 파트너스 LLP의 책임자이자 그의 오랜 동료인 미건 로이드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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