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민간인들이 멋대로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수사해서 다시는 이런 짓들을 못하게 엄중하게 제재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개인이 멋대로 상대 국가한테 전쟁 개시 행위를 하면 처벌하는 법조문이 있다”면서 “(무인기 침투 행위는) 전쟁 개시 행위나 마찬가지로 북한 지역에 총을 쏜 것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민간인들이 멋대로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수사해서 다시는 이런 짓들을 못하게 엄중하게 제재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개인이 멋대로 상대 국가한테 전쟁 개시 행위를 하면 처벌하는 법조문이 있다”면서 “(무인기 침투 행위는) 전쟁 개시 행위나 마찬가지로 북한 지역에 총을 쏜 것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침묵? 공수처의 수사와 체포영장 발부·집행이 위법 부당했다는 나의 법적 견해는 그때도 지금도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20일 나 의원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전날 “헌법 84조와 공수처법 2조에 따라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서울교통공사가 상습적으로 전동차 납품을 지연한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은 112억원으로, 총 손해액을 산정한 뒤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공사는 첫 운행을 시작한 지 25년이 지난 노후 전동차를 새 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 2020년 다원시스와 총 사업비 2940억원 규모의 4호선 새 전동차 210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다음 달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선고한다. 이번 재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내란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형법 87조는 내란죄로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를 처벌한다.
전남 순천시 간부급 공무원이 술에 취해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순천경찰은 20일 강도 혐의로 순천시 소속 A과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과장은 이날 0시 10분쯤 순천의 한 도로에서 귀가하기 위해 탑승한 택시 안에서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과장은 당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유럽 국가들에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금과 은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오전 8시30분 트라이온스당 4690.5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일 오전 10시 기준 467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94.7295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헌금 수수 등의 각종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에 대해 사실상 ‘사후 제명’ 처분했다. 윤리심판원 관계자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에게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한다’는 징계사유확인결정문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당심위)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향후 김 의원이 복당을 신청한다면 당심위는 이 결정문을 참고해 복당 여부를 심사한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소비자들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갈아타기’가 심화되면서, 쿠팡 경쟁사들의 이용자·주문·거래액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의 지난해 12월 주문 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쿠팡 사태 이후 컬리의 신규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발언 분석
경험 살려 소외된 시민까지 직접 호명···방향 선명하지만 국정 책임 커져‘방임’은 문민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의 공식 메시지나 연설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단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썼다.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대형 참사 유가족을 만나 한 말이다. 지난해 9월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들의 방임이야말로 산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발언에서도 비슷하게 쓰였다. 과거 ‘자유방임주의’를 언급한 대통령은 있었지만 ‘방임’을 이렇게 따로 떼서 쓴 대통령은 없었다.
청와대는 20일 통합 지방정부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TF 단장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는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TF 출범과 함께 1월 중 신속히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세부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여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광주·전남과 대전·충남의 행정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경남 창원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60대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3분쯤 창원 진해구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선장과 선원 등 2명과 함께 잠수기 어선(3t급)을 타고 해저의 패류·해삼 등을 채취하던 중이었다.
마가와 굴기 넘어⑤
미 우방국들도 달러 못 믿는 시대···한국은 ‘자산 다변화’ 숙제# 김재영씨(32)는 지난달부터 미국 달러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환율이 오르자 ‘믿을 건 달러’라고 생각했다. 그는 주식투자는 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이 커서다. 최근 달러보다 안전자산 격인 금에도 관심이 간다. “금은 안정적이잖아요. 금 가격이 오르고 있고요. 진입 시기를 고민 중입니다.” 안전하다는 믿음은 이처럼 투자의 출발점이 된다. 원화보다 달러를 믿으면 달러를 사들이게 되고, 금이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은 금 투자에 관심을 갖게 한다. 기축통화국 미국을 향한 신뢰는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하게 한다. 통화질서 역시 믿음이 출발이다. 언제 어디서든 달러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게 한다.
반도체·농축수산물 등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 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1.31)보다 0.4% 높은 121.76(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농산물(5.8%), 축산물(1.3%) 등이 올라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2.3%)와 1차금속제품(1.1%)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음식점·숙박(0.4%), 금융·보험(0.7%) 등을 중심으로 0.2% 상승했다.
마가와 굴기 넘어⑤
중국에서 본 위안화 국제화···‘기축통화’ 목표 아니지만 위상 강화 노력‘중국의 경제적 위상에 맞게 위안화를 국제사회의 주류 결제수단이자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만든다. 단, 기축통화가 목표는 아니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구상의 핵심이다. 중국 당국은 이 같은 기조에 따라 향후 5년간 위안화 금융상품 확대와 무역 불균형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2024년 국경 간 위안화 결제 규모는 약 64조1000억위안(1경3581조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으며, 중국 국제수지의 53%를 차지해 처음으로 달러를 제쳤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위안화의 글로벌 외환 거래 점유율이 8.5%로 2022년 7%보다 1%포인트 넘게 늘었다.
중국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50% 고율 관세 부과 영향으로 미국 수출에 차질을 빚은 브라질산 커피를 전년보다 20% 가까이 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커피 생산국 브라질의 커피수출업협회는 19일(현지시간) “지난해 브라질은 약 4004만9000 포대(1포대=60㎏)의 커피를 121개국에 수출했다”며 “2024년과 비교해 20.8%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다만 커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에 따른 외화 수입은 155억8600만달러(약 22조9800억원)로, 2024년보다 24.1% 늘었다고 덧붙였다.
제주 해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심각한 고령화로 인해 곧 2000명대도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제주도가 2025년 12월31일 기준 제주에서 활동하는 해녀를 전수조사한 결과 2371명(여성 2350명, 남성 21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2623명보다 252명(9.6%) 줄어든 수치다. 2015년 4377명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2006명(45.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곡선도 가파르다. 2010년대 100명씩 줄어들던 해녀수는 2020년대 들어 매년 평균 200여명씩 감소하고 있다.
2022년 대선 패배 후 새 정부 전복을 꾀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독서 감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제출한 독서를 통한 형량 감면 프로그램 신청을 승인했다. 브라질 교정 당국 홈페이지를 보면 이 제도는 노동, 학습, 독서 등 활동을 통해 수감자의 형기를 일정 기간 줄여주는 교화 정책 중 하나다.
그린란드 전통 문화행사 개썰매 경주에 초청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특사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그린란드 개썰매협회는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에 대한 개썰매 경주 초청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밀어붙이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유럽과의 갈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2기 1년②
트럼프 동력 좌우할 2026년···관전 포인트 셋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온 첫해 미국 안팎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왔다.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행정명령 200여건으로 반이민 정책, 연방 공무원 감축, 다양성 정책 폐기 등을 밀어붙이며 미국 사회를 재편했다. 미국 우선주의와 일방주의를 앞세워 글로벌 통상·안보 질서에도 대격변을 불러왔다. 미 대통령사를 연구하는 바버라 페리 버지니아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첫해를 “변화의 속도, 그의 스타일과 진행방식, 접근법 등 모든 면에서 미 역사상 어떤 대통령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2025년은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이끈 격동의 해였지만, 중간선거를 앞둔 2026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와 집권 2기 향방을 결정짓는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2기 1년②
백악관 돌아온 트럼프 1년···“외교에는 군대 동원, 행정력은 남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월20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미국을 최우선시하겠다”며 “미국의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며 성장하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전 세계 안보와 경제 질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향신문은 국내 정치학자 4명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추진한 정책들을 돌아봤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외 정책에서는 미국의 패권을, 국내 정책에서는 대통령의 권한을 극대화하는 ‘힘의 논리’를 밀어붙였다고 분석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상업 중심지인 하프트호즈 광장은 평소 북적이던 쇼핑객들 대신 검은 제복을 입은 진압 경찰들로 가득 찼다. 광장 곳곳에 배치된 장갑차 중 한 대 위에 복면을 쓴 저격수가 거리를 감시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준군사조직 바시지 민병대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순찰하며 “나오지 마! 쏘겠다”고 경고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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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건축실습 현장을 가다
K팝, K드라마, 다음은 K하우스?···한옥 경쟁력 위해 필요한 건 “인재 육성”지난 16일 오전 방문한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공학관 1층 실내치목장은 향긋한 나무 냄새와 망치질 소리로 가득했다. 방학 중인데도 동아리 활동을 위해 기꺼이 모인 10여명의 한옥건축학과 학부 학생들의 목재 맞춤 실습이 한창이었다. 같은 시간 2층 야외실습장에선 한옥 정자 한 채가 지어지고 있었다. 직업과정인 한옥기능인력과정을 밟는 중장년의 교육생 여럿이 붙어 정자 천장의 골조를 깎고 조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국내에서 유일한 한옥건축학과(학부)와 한옥학과(석사과정)를 운영하는 전북대에서 마주한 풍경이다.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스타셰프’ 반열에 오른 임성근 셰프가 3회에 걸친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하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촬영 예정이었던 예능 <아는 형님>과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출연이 취소됐고, 촬영을 마친 <전지적 참견 시점>도 방영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4> 등에서 활약한 성우 선은혜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성우 정성훈은 19일 엑스(X·트위터)에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성우 채의진은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겼고, 성우 남도형도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2011년 KBS 36기 공채 성우로 선발돼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KBS의 라디오 극장 및 각종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목소리로 등장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미온, <검정 고무신 4기>의 성철, 외화 <닥터 포스터>의 케이트 등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행복기숙사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학기 신규 모집인원은 연장 거주 희망자를 제외한 약 400명이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모집에서 빈 자리를 다 채우지 못하게 되면 39세 이하 지역민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반도체·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 사과와 감귤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121.31)보다 0.4% 높은 121.76(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같은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8%)·수산물(2.3%)을 포함해 농림수산품이 3.4% 뛰었고, 공산품(0.4%) 중에서는 반도체 등이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2.3%)와 1차금속제품(1.1%)이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0.2%)의 경우 금융·보험(0.7%), 음식점·숙박(0.4%) 위주로 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82.3%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다.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2018년 78.7%, 2019년 76.7%, 2020년 78.1%, 2021년 80.5%, 2022년 79.3%, 2023년 77.5%, 2024년 79.0%였다.
5년 전 고교야구 결승 격돌, 안현민 우승·김도영 천재 타자 각인프로선 1년 사이 차례로 폭발, 대표팀서도 ‘우타’ 믿음직한 기둥“우리가 국제대회 주축 돼야…‘황금세대’ 걸맞은 책임 수행할 것” 2024년의 최고 김도영(23)과 2025년의 최고 안현민(23)이 만났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타선 핵심이 될 거라는 기대와 함께 2003년생 동갑내기 우타자 둘은 사이판에서 함께 땀 흘리고 있다. 야구를 시작한 이후 둘이 같은 팀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창작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한복 입은 남자>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편곡·음악감독상(이성준), 무대예술상(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복 입은 남자>는 17세기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한복 입은 남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방송국 PD 진석이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선 조선과 르네상스 시기 유럽을 오가며 무대를 펼친다. 프로듀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그동안 좋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뮤지컬을 많이 만들었는데, 한국의 미학으로 만든 뮤지컬은 처음이었다”며 “이른 시일 내 앙코르 무대로서 더 발전한 <한복 입은 남자>로 탄생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두 시간짜리 애니메이션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십수만 장의 그림을 그려 넣는 ‘수작업’으로 유명하다. 몇 초에 불과한 장면조차 컴퓨터그래픽 대신 손으로 만들어왔다. 바람의 결과 옷자락의 흔들림, 걸음의 미묘한 리듬까지 움직임을 쪼개고 그림을 덧붙여 완성한 세계다. 때로는 어긋난 흔적도 남겨두는 그 느리고 집요한 노동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특유의 온기와 생동감을 만들어왔다.
16년전 입적한 법정스님이 시대에 남긴 대표적 가르침은 ‘무소유’다. 이 가치를 상징하는 스님의 유품은 ‘빠삐용’ 의자다. 스님은 1975년 전남 여수에 불일암을 중건한 뒤 참나무 장작을 엮어 의자를 만들었다. 수행을 위해 사용한 이 의자에 스님은 빠삐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영화 ‘빠삐용’에서 따온 것이다. “빠삐용이 절해고도에 갇힌 건 인생을 낭비한 죄였거든. 이 의자에 앉아서 나도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거야”. 맏상좌(수제자)인 덕조스님이 전한, 법정스님이 이 의자의 이름을 짓게 된 속내다. 빠삐용 의자는 지난해 국가유산청에 의해 예비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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