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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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전투표함 훼손 이끈 황교안 ‘투표방해 무혐의’···공무원들 “선거사무 거부” 반발경찰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면서 ‘투표방해’는 무혐의 처분하자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황 전 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지난 대선 기간 중 여러 투표소에서 소란을 벌이고 투표함을 훼손했다. 황 전 총리 등을 고발한 공무원 노조는 ‘이런 행위를 처벌하지 않으면 선거사무원들이 보호받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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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마이크 공방’에 난장판 된 본회의···국회법 들여다보니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제지당한 것과 관련해 10일 여야 간 논쟁이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나 의원 발언 제지, 필리버스터 도중 우 의장의 정회 선포, 나 의원의 개인 마이크 착용 등 논란과 관련된 국회법 쟁점을 따져봤다. 지난 9일 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지 10여 분만에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쏟아졌다. 나 의원이 민생 법안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8대 악법’, ‘대장동 항소 포기’를 언급하면서다. 우 의장이 나 의원을 제지하며 마이크를 껐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나 의원의 옷에 개인 마이크를 달아주면서 본회의장에서는 ‘나경원 마이크 공방’이 벌어졌다. 여야 대치가 격화되자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지 약 1시간50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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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쿠팡 비밀회동’ 의혹에 “100% 공개 만남···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직업”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오찬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것이 직업”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의 출처는 알겠는데 잘못 짚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가능하면 더 많은 이를 만나려 노력한다”며 “비공개가 아닌 100% 공개 만남이었다. 사장 포함 직원들 4~5명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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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터뷰
민주당 이연희 “내란재판부, 쫓기듯 연내 처리할 일 아냐···선당후사 필요한 때”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 “저들이 악용할 수 있는 함정, 덫이 있다면 위헌 요소를 다 제거해 완벽히 준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굳이 연내 처리라고 시한을 못박아서 쫓기듯 처리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초선으로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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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린날, 곳곳에 비 또는 눈···많이 춥지는 않아요11일인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경기동부와 강원도,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15㎜, 강원 내륙산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 5~10㎜, 전북 5㎜ 안팎, 대구·경북내륙·경북남부 동해안·부산·울산·경남 5㎜ 미만, 제주도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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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내달 13∼14일쯤 일본 나라 개최 조율···아베 피격 장소 헌화도 검토”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13∼14일쯤 일본 나라시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한·일 양국 정부가 두 정상이 나라현 나라시에서 회담과 만찬 등 일정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이며 중심 도시인 나라시는 과거 일본 수도였으며 교토와 함께 대표적인 고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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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안 주려고 불법체류자 신고”···임금체불 피해 키우는 ‘강제구금법’ 바꾼다현행 출입국관리법은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이 적발되면 강제퇴거 전까지 외국인보호소에 수용하도록 하고 있다. 법률상 표현은 ‘보호’지만 사실상 구금 조치다. 이 규정은 사업주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고용해 임금을 체불한 뒤 오히려 출입국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노동자가 “장기간 구금되느니, 못 받은 임금은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할 수밖에 없는 점을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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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올해 세 번째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12명 중 9명이 인하에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다. 앞서 연준은 9월과 10월에도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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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물 표시하고, 차단은 빠르게”···‘AI 가짜 의사’에 칼 빼든 정부“하루에 5분만 입에 물고 있으면 팔자 주름이 싹 펴진다고 해서 샀는데 별 효과는 못 봤어요.” 평소 유튜브를 즐겨 보는 주부 A씨(62)는 한 온라인 광고를 보고 주름 제거기를 샀다 낭패를 봤다. 광고 속 중후한 얼굴의 의사를 믿었건만, 알고 보니 의사는 실제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 생성물이었다. A씨는 “살 빼는 약부터 각종 건강기능식품, 아이들 키 크는 약까지 가짜 의사가 선전한다”며 “깜빡 속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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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어’에 물러난 평가원장···상위권 학생·학부모 ‘불같은 성화’에 사실상 문책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성적 상위권 학생·학부모, 교육단체들의 비판과 사퇴압박이 이어지자 사실상 문책성 인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절대평가지만 난이도가 매해 등락을 거듭하는 수능 영어로 인해 평가원장까지 사임하면서 ‘절대평가 폐지’를 둘러싼 찬반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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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마약검사 전원 음성···18명은 검사 거부, 왜간부급인 총경 이상 경찰관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동의하지 않은 18명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11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경 이상 경찰 검사 대상자 911명 중 893명이 마약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감찰 등 조치를 한 경찰관은 없었다. 다만, 나머지 18명은 마약 검사에 동의하지 않아 검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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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옥시, 피해자와 조정 무산···NCP 사건 종결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간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제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한국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NCP는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업체인 옥시를 상대로 피해자 2명이 지난해 10월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총 3차례 조정 절차를 거쳤다. 이의신청인 측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상 피해등급이 ‘등급 외’로 판정된 다수 피해자에 대해서도 추가적이고 실질적인 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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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 대통령 “잔인하다” 했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금리도 낮아진다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하는 정책 상품인 ‘불법 사금융 예방대출’ 상품도 다른 정부 보증상품과 같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잔인하다”고 지적한 ‘고금리 서민상품 3개’의 금리가 비슷하게 낮아지는 셈이다. 대부업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취약계층이 기존보다 저렴하게 생계비 등 소액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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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일방 감축 막는 미 NDAA, 연방 하원 통과미 행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데 제약을 두는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 최종안이 10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AP통신은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NDAA 상·하원 조정안이 이날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312표, 반대 112표로 가결됐다고 보도했다. 법안은 상원 의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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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칭찬받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행정 수반이 할 수 있는 말”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사진)이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칭찬 메시지를 남긴 것에 관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의 말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할 수 있는 말씀이고, 다른 지자체장에게도 곧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성수동 ‘펍지성수’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성수동>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 언급 후 정 구청장은 단숨에 여권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올랐다. 정치권에서는 ‘명(明)심이 정 구청장에게 있다’는 해석까지 나왔는데,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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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원, 엡스타인 사건 수사 자료 공개 허가미국 연방법원이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 제프리 엡스타인의 형사 기소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리처드 버먼 판사는 10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요청한 엡스타인 기소 관련 대배심 기록 공개를 허가했다. 이는 지난달 미 연방 의회가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을 통과시키며 관련 수사 자료 공개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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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 유조선 억류 발표···“최대 규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유조선이며 사실상 지금까지 억류한 유조선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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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발효된 쓰나미경보, 구글 AI “모두 해제”···재난 때 AI 믿을 수 있나지난 8일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인해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쓰나미 정보를 검색한 결과 구글의 인공지능(AI)이 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는 오정보를 반복해서 내놨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지난 8일 오후 11시15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133㎞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9일 오전 2시10분쯤 구글에서 쓰나미 정보를 검색하자 AI가 쓰나미경보, 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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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제 성적 A+++++”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세상에 없던 점수’ 셀프 부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대표적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경제와 물가에 대한 대중 유세를 했다. 중간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론전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생활비 부담 공세는 “민주당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면서 “내 경제 점수는 A+++++”라고 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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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마가 “오바마의 미디어 장악” 음모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논객들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마무리하면 민주당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이 엔터 산업을 넘어 정치권의 문화전쟁 의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강경 우파 성향 활동가인 잭 포소비엑은 엑스에 “이 모든 것은 버락 오바마 일가가 미디어를 장악하려는 것”이라면서 넷플릭스가 2018년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설립한 제작사인 ‘하이어 그라운드’와 계약한 사실을 거론했다. 보수 성향 팟캐스트 진행자 베니 존슨도 엑스에서 “넷플릭스를 운영하는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이 이제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 아침 '점선면'이 뉴스의 맥락과 관점을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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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
‘마을고양이 보호협회’는 어떻게 탄생했나“30년 됐나. 가게 하면서부터 줬으니까. 밥 얻어먹었다고 죽을 때도 가게 앞에 와서 죽더라고. 김뚜깡, 노랭이, 이쁜이, 굴뚝이······. 이름도 다 지어줬는데.”(‘월간 옥이네’ 중에서) 한 기자가 한 달 동안 마을 곳곳에서 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과 길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밥을 주게 된 이유부터, 돌봄에 곱지 않은 시선까지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는데요. 지역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결과 ‘마을고양이 보호협회’가 생겼고, 동물보호 조례 제정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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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에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도록 규정하는 법적 근거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년 상반기 공표된다. 서울시의 종묘 앞 세운4구역 초고층 빌딩 건설 허용 논란 등 종묘·조선왕릉 등 세계유산 주변에서 반복돼 온 개발 논란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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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영상 콘텐츠가 활자 미디어 뛰어넘는 시대적 흐름 못 이겨”1970년 창간한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가 2026년 1월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수많은 평범한 서민들의 사연을 비롯해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장영희 서강대 교수, 최인호 소설가 등 유명 작가들의 에세이를 담아온 잡지가 인쇄 매체의 전반적 쇠퇴 흐름 속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출판사 샘터사는 오는 24일 발간될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시대적 흐름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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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50주년 “담론 생성의 교두보 역할 계속할 것”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 문학의 저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광의 순간은 단번에 만들어졌다고 할 수 없다. 오랫동안 문학의 터전을 지켜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문지)도 그중 하나다. 한국 사회의 비판적 성찰과 문학적 혁신을 도모하던 출판사는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았다. 과거의 영광을 돌아보되 미래를 향한 변화도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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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그림과 정원에서 느끼는 따뜻함···‘스틸, 타샤 튜더’싱그러운 풀밭과 형형색색의 꽃. 아름다운 자연을 뛰노는 동물들과 아이들. 지친 현대인들이 꿈에 그리는 정원의 모습이 아닐까. 현실의 여러 벽 때문에 꿈의 정원에서 일상을 보낼 수 없지만, 미국의 동화 작가 타샤 튜더(1915~2008)가 그린 정원 속 일상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작은 안식을 준다.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11일 개막하는 전시 ‘스틸(Still), 타샤 튜더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은 튜더가 그린 동화의 원화, 드로잉, 수채화 등 19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탄생 110년을 맞은 튜더의 그림을 대규모로 소개하는 아시아 최초의 전시다. 그의 동화책 초판본 30여권과 그의 데뷔작인 동화 <호박 달빛>의 55주년 특별판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튜더의 그림을 다수 소장한 한국인 수집가가 소장품 대거 공개를 허락하며 전시가 성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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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공연·예술작품 장터···인천 ‘윈터마켓’ 13~14일 개최인천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윈터마켓’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오는 13~14일 이틀간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전시, 예술작품 장터 등 다채로운 겨울 마켓형 예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13일에는 재즈 밴드‘튠어라운드’가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재즈 레퍼토리로 구성된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14일에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겨울왕국’과 ‘사랑은 열린 문’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라이브로 선사한다. 또 일렉트로닉·재즈·팝 기반 공연으로 경쾌한 금관 사운드와 리듬을 결합한 밴드‘노니퍼니’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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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 인생도 화려했던 은막스타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1960~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원로배우 김지미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서구적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 불렸다. 그는 멜로와 사극, 문예극, 사회극을 넘나들며 오랜 기간 전성기를 누렸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심장 쪽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직접적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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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 올라가려면…“경기장보다 높은 곳에서 최소 열흘”‘산소 부족’ 극복이 열쇠…홍 감독 2160m 캠프 후보지 방문 점검마라토너 이봉주 “호흡과의 전쟁…한 번 끊어지면 회복 힘들어”조별리그 2·3위 통과 후 그보다 낮은 미국서 경기 땐 더 유리해 한국 축구는 내년 6월11일 막을 올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같은 A조에 묶이면서 ‘고지대’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한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1m 고지다. 고지대는 산소가 부족해 선수들의 체력이 쉽게 떨어지고, 기압이 낮아 평소와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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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10년, 여긴 영원한 나의 집"···손흥민, 4개월 만에 토트넘 찾아 '뜨거운 안녕'다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손흥민(LAFC)를 향한 토트넘 팬들의 사랑은 여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 앞에서 감동의 작별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를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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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피해자·학교는 감싸기···박준현 또 드러난 ‘학폭’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박준현(18·사진)의 고교 시절 학교폭력 행위를 충남교육청이 인정했다. 복수의 피해자가 박준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증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8일 박준현이 천안북일고 야구부 동급생인 A군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인정했다. 행심위는 박준현에게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다. 지난 7월 충남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박준현에 대해 내린 ‘학폭 없음’ 결정이 석 달 만에 뒤집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