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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0일 일요일

  • 이 대통령 “사법·흉기·명예 3대 살해 위협” 언급에 야당 공세 강화···지방선거 변수 되나
    이 대통령 “사법·흉기·명예 3대 살해 위협” 언급에 야당 공세 강화···지방선거 변수 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자신에 대한 피습 사건과 검찰 수사·언론 보도를 ‘3대 살해 위협’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하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논란이 재점화됐다. 국민의힘은 이를 “공소취소 강행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재부상을 경계하는 모양새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에 “검찰의 조작기소를 통한 사법살인,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살인, 조작언론을 동원한 명예살인. 이 위중한 3대 살해 위협으로부터 국민, 곧 하늘이 저를 살려 주셨으니 제 목숨은 이제 온전히 국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민권익위원회가 과거 자신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사건 처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의 경향신문 기사를 공유했다.

    • 푸틴 “전쟁 마무리 단계”···젤렌스키엔 “모스크바 와야”
      푸틴 “전쟁 마무리 단계”···젤렌스키엔 “모스크바 와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공개 발언했다. 러시아 최고 지도자가 전쟁 종결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푸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모스크바로 와야 한다”고 말해 러시아 주도의 협상 구도를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 1600척 발 묶였는데 호르무즈 언제 열리나···미·이란 이어진 충돌에 유조선 통과 ‘전무’
      1600척 발 묶였는데 호르무즈 언제 열리나···미·이란 이어진 충돌에 유조선 통과 ‘전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며 선박 통항도 멈춰섰다. 걸프만에는 약 1600척의 선박이 발이 묶였고 유조선 운항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상호 봉쇄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최소 6척의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유조선은 단 한 척도 지나가지 못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4일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 이라크 사막서 이란 공습용 ‘비밀 기지’ 운영···발각 위기에 이라크군 공격도
      이스라엘, 이라크 사막서 이란 공습용 ‘비밀 기지’ 운영···발각 위기에 이라크군 공격도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을 위해 이라크에 비밀 군사 기지를 운영하다 발각 위기에 처하자 인근을 수색하던 이라크군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 직전 이라크 영토 내에 비밀 군사 전초기지를 건설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기지 건설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관,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조선·에너지 등 대미 투자 프로젝트 논의”
    김정관,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조선·에너지 등 대미 투자 프로젝트 논의”

    한·미 정부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지난해 무역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난 6~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산업·통상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일 정상 드럼 사진에 ‘윤 사형 구형’ 자막 합성···경찰, ‘가짜뉴스’ 제작자 검거
    한·일 정상 드럼 사진에 ‘윤 사형 구형’ 자막 합성···경찰, ‘가짜뉴스’ 제작자 검거

    한일 정상의 드럼 합주 사진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관련 허위 자막을 합성해 온라인에 유포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업무방해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대통령 방일 당시 드럼을 치는 장면을 담은 방송사 뉴스 화면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관련 허위 자막을 넣어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막에는 ‘윤석열, 사형 구형 순간에 웃음…방청석 소란’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 ‘기름집에 불났네’···일본 관광객 하루 200명씩 찾아오는 시장 기름집의 비밀
      ‘기름집에 불났네’···일본 관광객 하루 200명씩 찾아오는 시장 기름집의 비밀

      서울 중구 중부시장 안의 작은 기름집이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기 위해 적지 않은 일본 관광객들이 일부러 시장을 찾는다. 시장 골목의 평범해보이는 기름집이 어쩌다 해외 관광객의 ‘핫플레이스’가 된 것일까? 최근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는 서울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장소로 전통시장의 한 기름집을 추천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일본인 이용자는 “한국에 간다면 단순한 관광보다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라”며 “원하는 양만큼 주문하면 바로 압착해 병에 담아주는데, 시중 기름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소개했다. “병을 여는 순간 향이 확 퍼진다”, “지금까지 먹은 기름과 차원이 다르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 지만원 저서·노태우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전국 169개교서 331권 소장
      지만원 저서·노태우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전국 169개교서 331권 소장

      전국 학교 도서관 169곳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서 수백여권을 소장·열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인 재심의를 통한 논란 도서 점검 등 학교 도서관 장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18기념재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는 학교 도서관 정보관리시스템 ‘독서로’를 통해 5·18 왜곡도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69개 학교 도서관이 5·18 역사 왜곡도서 331권을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 ‘장동혁 초청’ 연구소 소속 인사에도 로비···결국 쿠팡 손바닥 안이었다
      단독‘장동혁 초청’ 연구소 소속 인사에도 로비···결국 쿠팡 손바닥 안이었다

      [주간경향] 쿠팡의 손바닥 안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공개적으로 만난 9명의 상·하원 의원 중 4명이 쿠팡의 후원을 받은 인사였다. 쿠팡의 로비는 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11월부터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로비 대상에는 백악관, 부통령, 국무부, 상·하원뿐 아니라 장 대표 방미의 계기가 된 국제공화연구소(IRI) 이사까지 포함됐다. 장 대표의 정치적 야망과 쿠팡의 광범위한 네트워킹이 맞물린 셈이다.

  • 장동혁, 미 보수 매체에 “이재명 정부 대중·대북 유화 정책…법치 무너져”
    장동혁, 미 보수 매체에 “이재명 정부 대중·대북 유화 정책…법치 무너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보수 성향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이재명 정부가 중국과 북한에 유화적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장 대표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기반의 보수 매체 데일리 콜러에 “우리는 수십년간 미국의 친구였다, 그리고 우리는 큰 곤경에 빠져 있다”는 제목의 기고를 했다. 장 대표는 이 글에서 “전략적 모호성의 시대는 끝났다.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라며 “분명하게 조건 없이 자유 세계(미국)와 함께 서거나 아예 서지 않을지”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조건 없이 자유 세계와 함께 선다”고 적었다.

  • ‘묵묵부답’ 이란에 높아지는 긴장···트럼프 “더 센 프로젝트 프리덤”·혁명수비대 “미 시설 타격”
    ‘묵묵부답’ 이란에 높아지는 긴장···트럼프 “더 센 프로젝트 프리덤”·혁명수비대 “미 시설 타격”

    이란이 전쟁 종식 및 핵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 답변 시한 48시간을 넘기도록 침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강력한 ‘프로젝트 프리덤’(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탈출 작전) 재가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역내 미국 시설 타격을 경고하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8일) 밤 편지를 받을 것으로 들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기대와 달리 이란은 9일(현지시간)까지 MOU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13살 김주애 ‘디올’ 입고 어른 흉내···김정은 후계자 만들기 패션의 법칙

      패션의 정치학

      13살 김주애 ‘디올’ 입고 어른 흉내···김정은 후계자 만들기 패션의 법칙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최근 북한 권력구도의 핵심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사일 발사 현장, 군 행사, 지방 시찰까지 김정은 곁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가족 공개’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김주애의 의상과 스타일링 변화에 주목한다. “패션 자체가 후계 수업의 일부”라는 분석이다.

    • 두 달간 ‘부·울·경’ 5번 간 정청래…좁혀지는 지지율 격차 속 표심 공략 통할까
      두 달간 ‘부·울·경’ 5번 간 정청래…좁혀지는 지지율 격차 속 표심 공략 통할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달간 부산·울산·경남을 다섯 차례 방문하며 부·울·경 탈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광역단체장 선거를 모두 석권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부·울·경 탈환을 압승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성 이미지가 강한 정 대표의 방문이 보수 결집의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부·울·경 지역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전폭적 지원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대표의 방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 “김관영 복당? 누구 맘대로?”···민주당 조승래, ‘영구 불가’ 못 박고 ‘해당 행위’ 법적 대응까지 시사
      “김관영 복당? 누구 맘대로?”···민주당 조승래, ‘영구 불가’ 못 박고 ‘해당 행위’ 법적 대응까지 시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당선 후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누구 마음대로 복당하나”라며 “민주당이라는 공당은 본인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영구 복당 불허 대상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식사 자리에서 대리비 지급 의혹이 불거진 직후 당에서 제명됐으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이원택 의원이 당내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되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 “목 비틀어 죽이겠다”···반려동물 막말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40대 징역형
    “목 비틀어 죽이겠다”···반려동물 막말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40대 징역형

    회식 자리 등에서 자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을 향해 막말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종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직장 내 흡연장에서 흉기로 B씨(40)의 복부를 두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미토스 후폭풍’ 속 앤트로픽 임원 방한···한국, 프로젝트 참여 추진
    ‘미토스 후폭풍’ 속 앤트로픽 임원 방한···한국, 프로젝트 참여 추진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의 개발사인 앤트로픽 고위 관계자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AI에 기반한 시스템·소프트웨어 결함 탐지 능력이 뛰어난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보안 및 해킹 악용 우려를 이유로 제한적으로만 공개한 상태다. 한국 정부가 미토스 접근권 확보를 추진해온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 한덕수 판결문으로 미리보는 ‘이상민 항소심’···“언론사 단전·단수 등 내란 후속 작업 가담” 인정될듯
      한덕수 판결문으로 미리보는 ‘이상민 항소심’···“언론사 단전·단수 등 내란 후속 작업 가담” 인정될듯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2·3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는 12일 열린다. 이 전 장관은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에 관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최근 2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그대로 인정되고도 감형을 받아 이 전 장관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종묘 앞 재개발, 지난해 의견 수용했으면 지금쯤 세계유산영향평가 끝났을 것”···국가유산청장, 서울시에 유감 표명
      “종묘 앞 재개발, 지난해 의견 수용했으면 지금쯤 세계유산영향평가 끝났을 것”···국가유산청장, 서울시에 유감 표명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시행하는 ‘태릉CC주택개발’은 올해 안에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절차가 끝날 것으로 봅니다. 종묘 앞 세운4구역도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국가유산청 의견을 수용했다면 지금쯤 평가가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세계유산영향평가는 보존과 개발의 접점을 찾기 위한 절차이지 규제를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서울시를 비판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일 서울시와 SH, 종로구에 세운4구역 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뒤 사업계획 보완과 인가 절차를 진행하라는 이행 명령 공문을 보냈다. 종로구가 절차를 강행할 경우 추가 행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명륜당, 정부자금으로 가맹점에 2300억원 ‘이자 장사’…공정위 제재 착수
      명륜당, 정부자금으로 가맹점에 2300억원 ‘이자 장사’…공정위 제재 착수

      외식 브랜드 ‘명륜진사갈비’ 등을 운영하는 명륜당이 대주주가 소유한 대부업체들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연 최대 18%의 고금리로 약 2300억원을 부당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륜당은 산업은행 등에서 싸게 빌린 정책자금을 대출에 활용했다. 금융당국은 ‘명륜당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가맹점에 부당한 이자 장사를 한 가맹본부에 정책자금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명륜당에 대한 제재를 개시했다.

  • 타면, 분명 재밌을 것 같다···하늘에 뜬 ‘도넛 비행선’
    타면, 분명 재밌을 것 같다···하늘에 뜬 ‘도넛 비행선’

    두 사람이 탑승하는 도넛 모양의 소형 비행선이 프랑스에서 개발됐다. 강풍에도 비행 방향을 거뜬히 유지할 수 있고, 조종법도 쉽다. 신개념 레저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호주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아에롱드는 회사와 같은 이름의 신개념 비행선을 선보였다. 아에롱드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희한한 모양새다.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인 헬륨을 가득 채운 동체 형태가 딱 도넛이다. 지름은 1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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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 전시’보다 더 강렬했던 ‘폐관 시위’···베니스비엔날레 휩쓴 ‘반전 파업’에 한국도 동참
    ‘파격 전시’보다 더 강렬했던 ‘폐관 시위’···베니스비엔날레 휩쓴 ‘반전 파업’에 한국도 동참

    지난 7일(현지시간),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전시장의 주인공은 오스트리아관이었다. 전시장 주 출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관람객 줄은 가장 길었다. 오후 4시, 건물 앞 크레인이 들어 올린 대형 종 몸통 안에 안전 장비만 걸친 나체의 공연자가 들어섰다. 그는 스스로 추가 돼 격렬히 종의 몸통을 두들겼고, 관람객들은 그 모습을 바삐 사진에 담았다.

    • 빵도 아닌데…화성서 펼칠 낙하산, 오븐에 밀어 넣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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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도 아닌데…화성서 펼칠 낙하산, 오븐에 밀어 넣는 이유는?

      과학자 두 명이 탁자에 놓인 육중한 물체 한 귀퉁이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바짝 들이댄 채 사진을 찍고 있다. 노란색 포장용 천에 꼼꼼히 싸인 이 물체는 지름이 약 1m로, 화물차용 타이어와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다. 그런데 물체의 진짜 정체는 좀 특이하다. 낙하산이다. 2028년 10월 지구를 떠나 2030년 5월 태양계 4번째 행성 ‘화성’ 하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돌돌 말린 낙하산을 완전히 펼치면 지름은 무려 35m다.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전개하려고 제작한 낙하산 가운데 가장 크다.

    • 화려한 멧갈라 뒷골목에선 ‘노동자의 패션쇼’ 열렸다
      화려한 멧갈라 뒷골목에선 ‘노동자의 패션쇼’ 열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인 ‘2026 멧 갈라’가 열렸다. 할리우드 스타부터 글로벌 K팝 그룹 멤버들까지 각국 셀러브리티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명품 브랜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올해 드레스코드는 ‘Fashion Is Art(패션은 예술)’로, 참가자들은 마치 예술 작품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줬다.

    • “잘못 꾼 꿈에 1500명이 몰렸다”···유튜브 토크쇼가 공연장이 된 밤
      “잘못 꾼 꿈에 1500명이 몰렸다”···유튜브 토크쇼가 공연장이 된 밤

      “여러분을 잘못 꾼 꿈으로 초대합니다.” 토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구독자 73만6000명)가 지난해 11월 새 코너 ‘B주류초대석’을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영화·만화·패션 등 취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팟캐스트가 소소한 관심을 넘어 큰 인기를 끈다는 건, 비슷한 팟캐스트가 많은 상황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 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한 ‘노의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한 ‘노의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한 수행비서 최영씨가 10일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향년 62세.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한양공고 졸업 후 군에서 제대한 뒤 이광재 당시 보좌관의 소개로 1988년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당시 정치인 비서로 일했던 김귀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은 2009년 여성신문에 ‘당시 노무현 의원실에선 운전기사 최영 씨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이광재 보좌관 월급이 가장 적었다’고 썼다. 고인의 형 최영군 씨는 “보좌진 숫자가 많다 보니 생긴 일이었지만, 그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안 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형 최 씨는 “노 대통령이 차를 탔을 때라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게 하려고 운전할 때는 룸미러를 늘 거꾸로 틀어놓은 채 사이드미러만 보며 운전했다”며 “가족들한테도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게 자기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남태령은 ‘영웅’ 아닌 ‘동지의 민주주의’ 탄생한 공간”···2030 여성·농민의 웃픈 연대기 담은 ‘남태령’
    “남태령은 ‘영웅’ 아닌 ‘동지의 민주주의’ 탄생한 공간”···2030 여성·농민의 웃픈 연대기 담은 ‘남태령’

    “‘남태령’은 여성이자 지역민으로서 소외감을 느꼈던 이전 집회 현장과는 달랐어요. 변화한 민주주의를 불러온 새로운 세대들을 작품에 담고 싶었습니다.” 12·3 불법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시위에 등장했던 20·30 여성들은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을까. 김현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에서 그 질문을 따라간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김현지 감독과 엑스 계정 ‘향연’의 운영자 김후주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영화를 정치적이라기보다 ‘MZ’들이 이런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구나, 다음 민주주의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 “장난감을 해체할 결심”···분류해 정크아트, 판재로 새활용
      “장난감을 해체할 결심”···분류해 정크아트, 판재로 새활용

      아이들이 흥미를 잃거나 고장 난 장난감은 대부분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한다. 그러나 쏟아지는 장난감 쓰레기를 보며 이런 의문이 든다. 장난감은 정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맞는 것일까. 장남감을 다시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 제주시새활용센터가 추진 중인 ‘장난감 기증 캠페인’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시민들과 함께 찾기 위해 시작했다. 기증된 장난감은 분해 과정을 거쳐 ‘새활용’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 대국민 창업 오디션 첫 합격자 130명 탄생···인공지능 기반 아이디어 ‘33.8%’
      대국민 창업 오디션 첫 합격자 130명 탄생···인공지능 기반 아이디어 ‘33.8%’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 심사를 통해 ‘모두의 창업’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창업 프로젝트다. 신속 심사는 신청자 집중에 따른 심사 지연을 줄이고 보육 일정을 최소화하고자 신청 수요가 많은 보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신청자가 많은 상위 38곳 기관이 창업 인재를 뽑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 ‘J-호러’ 붐 촉발 공포 영화 ‘링’ 원작자 스즈키 코지 별세
      ‘J-호러’ 붐 촉발 공포 영화 ‘링’ 원작자 스즈키 코지 별세

      일본 공포 영화 <링>의 원작 소설로 잘 알려진 작가 스즈키 코지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10일 아시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 8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57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출신으로 게이오대학을 졸업한 그는 1990년 소설 <낙원>으로 일본 판타지 소설 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1년 발표한 <링>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저주에 걸린 비디오테이프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본에 공포 소설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스즈키는 1995년 <스파이럴>, 1998년 <루프> 등 후속작을 선보이며 ‘링 3부작’을 완성했다.

  • ‘성범죄자 가족’은 어디까지 죄인인가···벼랑 끝에 선 모성의 딜레마
    ‘성범죄자 가족’은 어디까지 죄인인가···벼랑 끝에 선 모성의 딜레마

    막이 오른 무대 위, 싱글맘 ‘브랜다’(진서연)는 아이들의 아침을 차리느라 분주하다. 게임기를 손에 쥔 채 ‘레벨업’을 자랑하는 8살 아들 ‘제이슨’(최자운)은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지만, 아이의 투정을 받아주기에 엄마는 할 일이 많다. 아이를 달래 아침을 먹이고 옷을 입혀 문밖으로 내보낸 후에야 찾아온 잠깐의 고요, 브랜다는 수화기를 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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