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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4일 토요일

  • ‘친명 배제, 후회하나’에 김동연 “김용 전 부원장에 가장 미안···정치초짜 때라 잘 몰랐다”
    ‘친명 배제, 후회하나’에 김동연 “김용 전 부원장에 가장 미안···정치초짜 때라 잘 몰랐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다. (선거 이후 배제했다는 지적에 대해) 공식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헀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도지사 선거 때 도움을 줬는데 김 지사 당선 이후에 배제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후회하고 있다”며 “김 부원장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정말 헌신적으로 도와주셨고, 개표하는 날 막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해서 같이 부둥켜안고 했었다”고 말했다.

    • 이태원참사일 현장 안 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시험감독 갔다 와 휴식시간이었다”
      이태원참사일 현장 안 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시험감독 갔다 와 휴식시간이었다”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 용산구청의 재난·안전 책임자였던 과장급 간부가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 업무에 투입됐었다고 밝혔다. 그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면서 참사를 인지하고도 왜 복귀하지 않냐는 질문에 “근무하지 않는 휴식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원준 전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청문회 끝났지만, 유족 “밝혀진 게 없다”···시민대책위 “위증 밝혀내야”
      이태원 참사 청문회 끝났지만, 유족 “밝혀진 게 없다”···시민대책위 “위증 밝혀내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청문회가 13일 끝났지만 유족들은 “밝혀진 게 없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증인으로 참석한 참사 당시 관련자들의 진술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특조위는 청문회 둘쨰 날인 이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예방 책무 이행 실태’ 등을 주로 물었다. 주요 증인으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당시 용산소방서장, 유승재 전 용산구 부구청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한제현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이 나왔다.

    • ‘의원직 상실’ 양문석, 재판소원 제기하면 당장 효력정지? 보궐선거는 어떻게?

      뉴스분석

      ‘의원직 상실’ 양문석, 재판소원 제기하면 당장 효력정지? 보궐선거는 어떻게?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재판 취소 후 절차’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법개혁 3법 중 하나로 지난 12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재판소원은 법원의 확정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에는 재판소원 사건이 시행 하루 만에 20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법원 판결을 취소한 뒤의 절차는 법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당분간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전 의원이 실제 재판소원을 청구한다면 생길 절차적 문제들에 대해 짚어봤다.

  • 석유 최고가제 시행 첫날, 기름값 내린 주유소는 전국 ‘ 44%’
    석유 최고가제 시행 첫날, 기름값 내린 주유소는 전국 ‘ 44%’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 경윳값을 리터(ℓ) 당 최대 386원 내리는 등 전국 주유소의 약 44%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부의 전국 주유소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총 1만646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을 전일 종가보다 내린 주유소는 43.5%(4633곳)로 집계됐다. 휘발윳값을 전일 종가대로 유지한 곳은 54.5%(5804곳)였다. 전일 대비 인상한 곳은 2.0%(209곳)에 불과했다.

  • 이란산 드론에 프랑스군 1명 이라크서 사망···이란 전쟁 이후 첫 유럽군 사망자
    이란산 드론에 프랑스군 1명 이라크서 사망···이란 전쟁 이후 첫 유럽군 사망자

    이라크에서 이란산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프랑스 군인 1명이 숨졌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유럽 국가 군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구역의 에르빌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이라크 대테러전에 참여하던 자국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다친 군인은 5명이다.

    • 이란 전쟁 여파인가···미 본토에 ‘테러 의심 사건’ 잇따라
      이란 전쟁 여파인가···미 본토에 ‘테러 의심 사건’ 잇따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12일(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49분쯤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범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밝혔다.

    • 이란 혁명수비대 “반정부 시위 재발시 더 강하게 대응할 것”
      이란 혁명수비대 “반정부 시위 재발시 더 강하게 대응할 것”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병수비대가 반정부 시위의 재발을 강하게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국영방송 IRIB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현장 전투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악한 적이 다시 공포 조성과 거리 폭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새로운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경우 1월8일보다 더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 ‘노벨 경제학상’ 스티글리츠 “이란 전쟁으로 미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직면”
      ‘노벨 경제학상’ 스티글리츠 “이란 전쟁으로 미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직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머니터리 매터스’ 인터뷰에서 “물가는 일차적으로 관세 탓에, 그리고 이제는 전쟁 탓에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경 없는 ‘사이버 공격’···이란 전쟁에 동남아 디지털 인프라까지 ‘위기’
    국경 없는 ‘사이버 공격’···이란 전쟁에 동남아 디지털 인프라까지 ‘위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금융 등 디지털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 확산하면서 같은 네트워크망을 공유하는 제3국가들까지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여파로 말레이시아 일부 기업이 서버 장애를 겪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시설 일부가 지난주 이란 측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는데, 해당 인프라를 예비 인프라 등으로 사용하던 동남아 기업들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 잔해 헤집을 때마다 나오는 희생자 유해···제주항공 참사 현장 64점 수습
    잔해 헤집을 때마다 나오는 희생자 유해···제주항공 참사 현장 64점 수습

    12·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수거된 잔해에 대한 재조사에서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이 계속해서 수습되고 있다. . 13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이날 합동으로 진행한 재조사 현장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 1개와 미세 뼈 30점, 휴대전화 1대 등을 추가로 수습했다.

    • ‘와신상담’ 아르테미스 2호, 다음달 1일 발사 재추진
      ‘와신상담’ 아르테미스 2호, 다음달 1일 발사 재추진

      사람을 태우고 달에 접근하기 위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르면 다음달 1일 발사된다. 기술 문제로 지난 2월과 이달 잇따라 발사가 연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54년 만의 달 유인 탐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SA는 12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이르면 다음달 1일 아르테미스 2호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장비나 날씨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같은 달 2~6일, 30일도 발사 예비일로 잡아 놓았다고 설명했다.

    • ‘이태원역 무정차했으면 사고 위험 낮았다’ 연구에도···당시 역장 “다시 그날 돼도 똑같은 선택”
      ‘이태원역 무정차했으면 사고 위험 낮았다’ 연구에도···당시 역장 “다시 그날 돼도 똑같은 선택”

      ‘10·29 이태원참사 당시 지하철이 이태원역에 무정차했다면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반면 당시 이태원역장은 “인파가 줄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시 참사 당일이 돼도 무정차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청문회 둘째 날인 13일 참고인으로 출석한 권순조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10·29 이태원역에 대한 공간밀집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 공보의 10년 새 4분의 1로 줄어 10곳 중 8곳 ‘의사 없는 보건소’···취약지 우선 배치·순회진료 가동한다
    공보의 10년 새 4분의 1로 줄어 10곳 중 8곳 ‘의사 없는 보건소’···취약지 우선 배치·순회진료 가동한다

    전공의 수련 공백 등의 여파로 올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98명으로 급감하면서 농어촌 의료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올해 전국 읍·면 보건지소 10곳 중 8곳에서 ‘상주 의사’가 사라진다. 정부는 공보의를 의료 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의사가 없는 보건지소는 간호사(보건진료전담공무원)가 진료를 하거나 보건소 의사가 주기적으로 지소를 도는 순회진료 및 비대면진료를 활용해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 이 대통령, 군 복무 전체기간 연금가입 인정에 “약속은 지킵니다”
    이 대통령, 군 복무 전체기간 연금가입 인정에 “약속은 지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정부 정책을 소개하며 “약속은 지킵니다, 국민주권정부”라는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에 해당 정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공유한 뒤 “약속은 지킵니다 - 국민주권정부”라고 적었다. 기사에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법 개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가입 기간으로 반영하는 ‘군 복무 크레딧’을 확대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 복무 크레딧은 기존에 6개월만 인정됐지만, 지난해 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확대됐고 이번에 복무 기간 전체로 한 단계 더 늘어났다.

    •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대 중 1대 복귀···나머지도 복귀 가능성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대 중 1대 복귀···나머지도 복귀 가능성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기지에서 지난 3일 나와 오산 기지로 향했던 사드 발사대(차량) 일부가 열흘 만에 복귀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은 성주 기지에서 반출된 발사대 6기 중 1기가 전날 오후 11시25분쯤 다시 성주기지로 이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성리종합상황실측은 사드 기지로 향하는 유일한 길목인 소성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3일 0시35분부터 사드 발사대 6기가 차례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찬대 “연수갑 지역 특성 고려하면 박남춘도 좋은 대안”
      박찬대 “연수갑 지역 특성 고려하면 박남춘도 좋은 대안”

      6·3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13일 연수갑 지역 보궐선거 후보로 “연수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박남춘 (전) 시장도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보궐 선거의 특성상 연수갑은 중도적 이미지가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오세훈, 답 없는 것 요구해”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국힘, 지선 앞 총체적 난국
      “오세훈, 답 없는 것 요구해”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국힘, 지선 앞 총체적 난국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 공천 신청 기한에 응하지 않는 지 하루 만이다. 당내에선 오 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게 이 위원장 사퇴의 계기가 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6·3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핵심 지역 광역단체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국 공천을 총괄하는 공관위원장까지 직을 내던지면서 국민의힘이 총체적 혼란에 빠졌다.

  •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6%, 취임 후 최고치 경신[한국갤럽]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6%, 취임 후 최고치 경신[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인 66%를 기록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7%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20%로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최근 6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 부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 3~5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 부정 평가는 최근 6개월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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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김치 공정’ 모르나···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어이없는 서울시 홍보물
    중국 ‘김치 공정’ 모르나···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어이없는 서울시 홍보물

    서울시 공식 중국어 홍보물에 한국의 고유 음식인 ‘김치’가 중국식 절임 채소를 뜻하는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에 따르면 서울시 중문(번체·간체) 사이트와 ‘2025년 관광 가이드북’ 등에서 김치찌개가 ‘파오차이탕(泡菜湯)’으로 번역돼 배포됐다.

    • 어떻게 올라가도 미·일 결승 대결···시작 전부터 정해진, 이상한 WBC 8강 대진
      어떻게 올라가도 미·일 결승 대결···시작 전부터 정해진, 이상한 WBC 8강 대진

      미국과 일본을 위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인가. 마치 미국과 일본의 결승 맞대결을 염두에 둔 듯한 ‘대진표 바꾸기’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2026 WBC는 20개 참가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부터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정하는 평범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8강 대진표에 ‘특이한 조건’이 붙어 있다. 바로 미국과 일본이 나란히 8강에 오를 경우, 두 나라는 무조건 결승에서 맞대결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 땅에서 불평등이 자랐다···토지 대재편의 역사

      책과 삶

      땅에서 불평등이 자랐다···토지 대재편의 역사

      미 아메리카 원주민 토지 수탈사회주의 국가서 이뤄진 국유화한국·대만·일본의 경자유전 등각각의 재편이 부른 결과 살펴 트럼프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 등현재의 분쟁 읽어내는 데도 도움 코첼라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있는 큰 계곡으로 팜스프링스를 포함한 휴양도시들이 위치해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4월 이곳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몇해 전부터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이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가 대자연의 풍경과 조우하는 현장은 약탈과 같은 토지 정책과 함께 누군가를 희생시키며 만들어질 수 있었다.

    • 서로의 불안을 감지하자, 삶이 다시 작동했다

      책과 삶

      서로의 불안을 감지하자, 삶이 다시 작동했다

      사라진 어머니 찾아 나선 딸, 교수 임명 좌절에 복수하려는 강사…‘등단 30년’ 소설가 조경란의 이상문학상 대상작 등 단편 7편 실어 노인성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대학 강사 ‘영서’는 어느 날 말없이 집을 나간 어머니를 찾아 나서며 어린 시절 살던 동네와 유년의 기억을 떠올린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느 새벽, 오줌을 싼 이불을 동네 개천에 몰래 갖다 버린 기억, IMF 사태로 가세가 기울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픔과 아마도 그때 이후 다정함을 잃은 어머니,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한 산동네의 이웃들까지. 수십년 전의 일들이 어제처럼 생생한 건 영서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그와 같은 시간을 고스란히 통과한 존재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 우린 못 본 거야 너와 나의 진짜 모습을
    우린 못 본 거야 너와 나의 진짜 모습을

    둘은 첫눈에 반했다. ‘버드나무 가지와 연못 물결이 뽀뽀하는 곳’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다가 사랑에 ‘퐁당’ 빠졌다. 그들의 이름은 올챙이와 애벌레다. 둘은 서로에게 영롱한 흑진주이자 찬란한 무지개였다. 애벌레가 말했다. “난 네 모든 게 좋아!…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올챙이는 꼬리를 흔들며 맹세했다. “약속할게.”

  • ‘변화’와 ‘실천’이 변화의 도시 광주에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온다
    ‘변화’와 ‘실천’이 변화의 도시 광주에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온다

    “1980년, 세상의 질서를 바꾸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상처 입고 슬픔에도 잠겼지만 버텨내고 변화해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변화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역사입니다.”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를 발표하며 호추니엔 예술감독이 이렇게 말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를 공개했다.

    • ‘하드록 전설’ 딥 퍼플 16년 만에 내한 공연
      ‘하드록 전설’ 딥 퍼플 16년 만에 내한 공연

      영국의 하드록 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이 16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13일 공연기획사 위얼라이브은 딥 퍼플이 다음 달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의 내한공연은 2010년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 이후 처음이다. 딥 퍼플은 1968년 결성 이후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총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밴드다. 하드록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명반 ‘딥 퍼플 인 록’(Deep Purple in Rock), ‘머신 헤드’(Machine Head) 등을 비롯해 2024년에 정규 23집 ‘=1’을 발표했다.

    • 무증상 환자의 ‘조용한 전파’ 때문인가···국내 결핵 발생률 OECD 2위
      무증상 환자의 ‘조용한 전파’ 때문인가···국내 결핵 발생률 OECD 2위

      결핵은 흔히 기침·각혈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자 3명 중 1명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이때 치료하면 증상이 나타난 뒤보다 완치율이 2.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위인 국내 결핵 발생률을 낮추려면 정기검진으로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진단·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10리 넘게 흐른 피가 멈춰 피끝마을 이니더”···‘왕사남’ 돌풍에 영주도 ‘조명’
      “10리 넘게 흐른 피가 멈춰 피끝마을 이니더”···‘왕사남’ 돌풍에 영주도 ‘조명’

      “핏물이 저짝 개천까지 내려왔니더. 그래서 여가 ‘피끝마을’ 이니더.”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1리 노인회관에서 지난 10일 만난 김광자씨(85)가 창문 밖 논두렁 너머를 가리키며 말했다. 133명이 사는 이 작은 마을에서 금성대군과 단종은 세종대왕만큼이나 익숙한 이름이다. 관람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기 훨씬 전부터다.

  • ‘현대음악 선구자’ 백병동 전 서울대 작곡과 교수 별세
    ‘현대음악 선구자’ 백병동 전 서울대 작곡과 교수 별세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병동 전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지난 12일 별세했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13일 밝혔다. 향년 90세. 1936년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작곡가 윤이상을 사사했다. 고인은 가곡, 관현악, 실내악, 오페라, 칸타타, 무용음악, 국악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100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 음악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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