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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1일 월요일

  • 이 대통령 “세 낀 집 무주택 매수자 실거주 유예가 갭투자 허용? 억까에 가깝다”
    이 대통령 “세 낀 집 무주택 매수자 실거주 유예가 갭투자 허용? 억까에 가깝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가 검토 중인 무주택 매수자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조치를 두고 ‘사실상 갭투자 허용’이라고 지적한 보도에 대해 “소위 억까(억지 비난)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국토교통부가 형평성 보장을 위해 세입자가 있는 1주택자에게도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매도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암참 “삼성전자 파업, ‘K-반도체’ 신뢰 흔들고 경쟁국에 기회 줄 것”
      속보암참 “삼성전자 파업, ‘K-반도체’ 신뢰 흔들고 경쟁국에 기회 줄 것”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최근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 한국의 장기적 투자 경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암참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에서 상당한 수준의 생산 차질이나 운영 불확실성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병목 현상과 가격 변동성 확대, 조달 안정성, 전반적인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코스피, 장중 사상 첫 7800선 돌파···‘삼전닉스’ 급등
      코스피, 장중 사상 첫 7800선 돌파···‘삼전닉스’ 급등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중 사상 처음 78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분 전거래일 대비 418.66포인트(4.25%) 오른 7816.66를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504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2억원, 기관은 410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52% 오른 28만6000원에, SK하이닉스는 9.96% 오른 18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 장하준 “자사주 소각 유일한 기능은 ‘주가 띄우기’ 뿐···증시가 요술방망이인가”
      장하준 “자사주 소각 유일한 기능은 ‘주가 띄우기’ 뿐···증시가 요술방망이인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에 둔 ‘주주 자본주의’는 어떤 미래를 불러올까. 투자의 관점을 넘어서서, 주주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기업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국가 산업 생태계를 어떤 모습으로 바꿔 나갈지를 모색해보고자 세 명의 전문가들을 만났다. 첫번째로 장하준 런던데 경제학과 교수를 만났다. 이어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인터뷰를 차례로 싣는다.

  • 이 대통령 지지율 59.7%로 횡보···PK·TK선 4~6%p 하락, 인천·경기 6.5%p 상승 [리얼미터]
    이 대통령 지지율 59.7%로 횡보···PK·TK선 4~6%p 하락, 인천·경기 6.5%p 상승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7%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상승한 35.7%였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부터 60%를 하회하고 있는 상태다.

  • 박민식 “한동훈은 가짜 북구 주민·하정우는 북구 주민 호소인···단일화 없다”

    6·3 재보선 인터뷰

    박민식 “한동훈은 가짜 북구 주민·하정우는 북구 주민 호소인···단일화 없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0일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북구 주민 호소인에 불과하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가짜 북구 주민”이라며 “일곱 살부터 북구에서 희로애락을 겪은 박민식과는 스토리가 다르다. 북구에 진짜 애착심을 가진 사람이 누구겠느냐”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하정우·한동훈) 두 후보의 공통점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 오로지 당선을 위해서 북구를 도구로, 정치적 디딤돌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투옥 중인 이란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건강악화로 긴급 병원 이송
      투옥 중인 이란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건강악화로 긴급 병원 이송

      이란에서 투옥 중이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심장마비 병세 악화로 인해 일단 보석으로 풀려나 급히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디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 재단은 10일(현지시간) 거액의 보석금을낸 후 모하마디의 형 집행이 일시 중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하마디는 현재 구급차로 테헤란의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치적 박해’ 난민 불인정 뒤 말기암 판정···돌아갈 곳 없는 이들의 ‘건보 사각지대’
      단독‘정치적 박해’ 난민 불인정 뒤 말기암 판정···돌아갈 곳 없는 이들의 ‘건보 사각지대’

      충남 논산시에서 만난 이집트 국적 A씨(54)가 병원 진료 영수증을 꺼내 보였다. 영수증엔 ‘환자 부담 총액’으로 740여만원이 적혀 있었다. A씨가 3주마다 받는 항암치료 비용이다. 정치적 박해를 이유로 8년 전 한국에 온 A씨는 지난해 7월 간세포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건강보험 적용 없이 치료를 이어온 그는 최근 시민단체 도움마저 줄며 현재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 “우리 중 한 명이었다” 광주 고교생 피살에 또래 학생들 성명 잇따라
      “우리 중 한 명이었다” 광주 고교생 피살에 또래 학생들 성명 잇따라

      광주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20대에게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또래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내고 있다. 학생들은 가해자 엄벌과 학생 안전 대책과 함께 사건 이후 확산한 지역 혐오 정서도 우려하고 있다. 10일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일선 고교 학생회와 교지편집부·신문부 등을 중심으로 피해 학생을 기억하고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 지만원 저서·노태우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전국 169개교서 331권 소장
    지만원 저서·노태우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전국 169개교서 331권 소장

    전국 학교 도서관 169곳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서 수백여권을 소장·열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인 재심의를 통한 논란 도서 점검 등 학교 도서관 장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18기념재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는 학교 도서관 정보관리시스템 ‘독서로’를 통해 5·18 왜곡도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69개 학교 도서관이 5·18 역사 왜곡도서 331권을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 트럼프, 이란 답변에 대해 “완전히 용납 불가”…협상 좌초로 교착상태 장기화 우려
    트럼프, 이란 답변에 대해 “완전히 용납 불가”…협상 좌초로 교착상태 장기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에 대해 이란이 보내온 공식 답변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금 이란의 소위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답변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부분이 ‘용납 불가’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핵심 쟁점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와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의 행방인 만큼 이란 측이 이를 포기하라는 미국 측의 제안을 거절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초록 셔츠 입은 여성들이 골목에 나타난 뒤, 마을이 바뀌었다
      초록 셔츠 입은 여성들이 골목에 나타난 뒤, 마을이 바뀌었다

      지난 3월11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남부 케랄라주 티루바난타푸람의 완지우르 마을. 청록색 셔츠를 입은 여성 라티카와 몰리가 흰 마대 자루를 들고 골목에 들어섰다. 집주인이 대문을 열어주자 이들은 주차장에 놓인 비닐봉투를 열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꺼내 마대에 옮겼다. 깨끗이 씻어 말린 약통, 음식 포장용기, 페트병, 과자봉투 등이 쏟아져 나왔다. 라티카는 벽에 붙은 큐알코드를 찍어 100루피(약 1550원)을 청구한 뒤 옆집으로 향했다.

    • 미 재무 “방중 전 한국·일본 방문해 회의할 것”
      미 재무 “방중 전 한국·일본 방문해 회의할 것”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일련의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12일에는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가타야마 사쓰기 재무상을 만나고 13일에는 서울에 들러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묵묵부답’ 이란에 높아지는 긴장···트럼프 “더 센 프로젝트 프리덤”·혁명수비대 “미 시설 타격”
      ‘묵묵부답’ 이란에 높아지는 긴장···트럼프 “더 센 프로젝트 프리덤”·혁명수비대 “미 시설 타격”

      이란이 전쟁 종식 및 핵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 답변 시한 48시간을 넘기도록 침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강력한 ‘프로젝트 프리덤’(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탈출 작전) 재가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역내 미국 시설 타격을 경고하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8일) 밤 편지를 받을 것으로 들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기대와 달리 이란은 9일(현지시간)까지 MOU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두 달간 ‘부·울·경’ 5번 간 정청래···좁혀지는 지지율 격차 속 표심 공략 통할까
    두 달간 ‘부·울·경’ 5번 간 정청래···좁혀지는 지지율 격차 속 표심 공략 통할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달간 부산·울산·경남을 다섯 차례 방문하며 부·울·경 탈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광역단체장 선거를 모두 석권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부·울·경 탈환을 압승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성 이미지가 강한 정 대표의 방문이 보수 결집의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부·울·경 지역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전폭적 지원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대표의 방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 할인 없애고 고급유 팔고···주유소, 가격통제에 생존 안간힘
    할인 없애고 고급유 팔고···주유소, 가격통제에 생존 안간힘

    최고가격제 시행 두 달째…정유사 넘어 일선 주유소 피해도 누적적용 제외 고급휘발유 마케팅에 세차장·편의점·카페 겸업 늘어SK는 현금지원·GS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정유사도 지원 나서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석유제품 공급가 통제를 받는 정유사는 물론 일선 주유소의 충격도 누적되고 있다. 중동사태가 뚜렷한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최고가격제 시행 두 달을 맞으면서 일선 주유소들도 다양한 생존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미토스 후폭풍’ 속 앤트로픽 임원 방한···한국, 프로젝트 참여 추진
      ‘미토스 후폭풍’ 속 앤트로픽 임원 방한···한국, 프로젝트 참여 추진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의 개발사인 앤트로픽 고위 관계자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AI에 기반한 시스템·소프트웨어 결함 탐지 능력이 뛰어난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보안 및 해킹 악용 우려를 이유로 제한적으로만 공개한 상태다. 한국 정부가 미토스 접근권 확보를 추진해온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 한덕수 판결문으로 미리보는 ‘이상민 항소심’···“언론사 단전·단수 등 내란 후속 작업 가담” 인정될듯
      한덕수 판결문으로 미리보는 ‘이상민 항소심’···“언론사 단전·단수 등 내란 후속 작업 가담” 인정될듯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2·3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는 12일 열린다. 이 전 장관은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에 관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최근 2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그대로 인정되고도 감형을 받아 이 전 장관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종묘 앞 재개발, 지난해 의견 수용했으면 지금쯤 세계유산영향평가 끝났을 것”···국가유산청장, 서울시에 유감 표명
      “종묘 앞 재개발, 지난해 의견 수용했으면 지금쯤 세계유산영향평가 끝났을 것”···국가유산청장, 서울시에 유감 표명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시행하는 ‘태릉CC주택개발’은 올해 안에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절차가 끝날 것으로 봅니다. 종묘 앞 세운4구역도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국가유산청 의견을 수용했다면 지금쯤 평가가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세계유산영향평가는 보존과 개발의 접점을 찾기 위한 절차이지 규제를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서울시를 비판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일 서울시와 SH, 종로구에 세운4구역 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뒤 사업계획 보완과 인가 절차를 진행하라는 이행 명령 공문을 보냈다. 종로구가 절차를 강행할 경우 추가 행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전기차 캠핑, 이것만은 ‘꼭’
    전기차 캠핑, 이것만은 ‘꼭’

    전기차의 보급으로 캠핑의 패러다임이 ‘차박’에서 ‘전기차박’으로 진화했다. 엔진 소음 없는 고요함과 무궁무진한 전력 활용은 큰 장점이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① ‘방전 제한량’ 반드시 설정을 전기차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차량의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쓰는 V2L 기능이다. 하지만 사용 전 꼭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 ‘방전 제한량’을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캠핑 후 무사히 귀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복귀에 필요한 최소 전력(보통 20~30%)을 남겨두지 않으면 안 된다. 전력이 없으면 차량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해 방전으로 인해 견인차를 부르는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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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 전시’보다 더 강렬했던 ‘폐관 시위’···베니스비엔날레 휩쓴 ‘반전 파업’에 한국도 동참
    ‘파격 전시’보다 더 강렬했던 ‘폐관 시위’···베니스비엔날레 휩쓴 ‘반전 파업’에 한국도 동참

    지난 7일(현지시간),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전시장의 주인공은 오스트리아관이었다. 전시장 주 출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관람객 줄은 가장 길었다. 오후 4시, 건물 앞 크레인이 들어 올린 대형 종 몸통 안에 안전 장비만 걸친 나체의 공연자가 들어섰다. 그는 스스로 추가 돼 격렬히 종의 몸통을 두들겼고, 관람객들은 그 모습을 바삐 사진에 담았다.

    • 빵도 아닌데…화성서 펼칠 낙하산, 오븐에 밀어 넣는 이유는?

      영상

      빵도 아닌데…화성서 펼칠 낙하산, 오븐에 밀어 넣는 이유는?

      과학자 두 명이 탁자에 놓인 육중한 물체 한 귀퉁이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바짝 들이댄 채 사진을 찍고 있다. 노란색 포장용 천에 꼼꼼히 싸인 이 물체는 지름이 약 1m로, 화물차용 타이어와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다. 그런데 물체의 진짜 정체는 좀 특이하다. 낙하산이다. 2028년 10월 지구를 떠나 2030년 5월 태양계 4번째 행성 ‘화성’ 하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돌돌 말린 낙하산을 완전히 펼치면 지름은 무려 35m다.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전개하려고 제작한 낙하산 가운데 가장 크다.

    • 화려한 멧갈라 뒷골목에선 ‘노동자의 패션쇼’ 열렸다
      화려한 멧갈라 뒷골목에선 ‘노동자의 패션쇼’ 열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인 ‘2026 멧 갈라’가 열렸다. 할리우드 스타부터 글로벌 K팝 그룹 멤버들까지 각국 셀러브리티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명품 브랜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올해 드레스코드는 ‘Fashion Is Art(패션은 예술)’로, 참가자들은 마치 예술 작품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줬다.

    • 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한 ‘노의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한 ‘노의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한 수행비서 최영씨가 10일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향년 62세.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한양공고 졸업 후 군에서 제대한 뒤 이광재 당시 보좌관의 소개로 1988년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당시 정치인 비서로 일했던 김귀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은 2009년 여성신문에 ‘당시 노무현 의원실에선 운전기사 최영 씨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이광재 보좌관 월급이 가장 적었다’고 썼다. 고인의 형 최영군 씨는 “보좌진 숫자가 많다 보니 생긴 일이었지만, 그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안 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형 최 씨는 “노 대통령이 차를 탔을 때라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게 하려고 운전할 때는 룸미러를 늘 거꾸로 틀어놓은 채 사이드미러만 보며 운전했다”며 “가족들한테도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게 자기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잘못 꾼 꿈에 1500명이 몰렸다”···유튜브 토크쇼가 공연장이 된 밤
    “잘못 꾼 꿈에 1500명이 몰렸다”···유튜브 토크쇼가 공연장이 된 밤

    “여러분을 잘못 꾼 꿈으로 초대합니다.” 토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구독자 73만6000명)가 지난해 11월 새 코너 ‘B주류초대석’을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영화·만화·패션 등 취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팟캐스트가 소소한 관심을 넘어 큰 인기를 끈다는 건, 비슷한 팟캐스트가 많은 상황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 “남태령은 ‘영웅’ 아닌 ‘동지의 민주주의’ 탄생한 공간”···2030 여성·농민의 웃픈 연대기 담은 ‘남태령’
    “남태령은 ‘영웅’ 아닌 ‘동지의 민주주의’ 탄생한 공간”···2030 여성·농민의 웃픈 연대기 담은 ‘남태령’

    “‘남태령’은 여성이자 지역민으로서 소외감을 느꼈던 이전 집회 현장과는 달랐어요. 변화한 민주주의를 불러온 새로운 세대들을 작품에 담고 싶었습니다.” 12·3 불법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시위에 등장했던 20·30 여성들은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을까. 김현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에서 그 질문을 따라간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김현지 감독과 엑스 계정 ‘향연’의 운영자 김후주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영화를 정치적이라기보다 ‘MZ’들이 이런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구나, 다음 민주주의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 “장난감을 해체할 결심”···분류해 정크아트, 판재로 새활용
      “장난감을 해체할 결심”···분류해 정크아트, 판재로 새활용

      아이들이 흥미를 잃거나 고장 난 장난감은 대부분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한다. 그러나 쏟아지는 장난감 쓰레기를 보며 이런 의문이 든다. 장난감은 정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맞는 것일까. 장남감을 다시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 제주시새활용센터가 추진 중인 ‘장난감 기증 캠페인’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시민들과 함께 찾기 위해 시작했다. 기증된 장난감은 분해 과정을 거쳐 ‘새활용’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 대국민 창업 오디션 첫 합격자 130명 탄생···인공지능 기반 아이디어 ‘33.8%’
      대국민 창업 오디션 첫 합격자 130명 탄생···인공지능 기반 아이디어 ‘33.8%’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 심사를 통해 ‘모두의 창업’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창업 프로젝트다. 신속 심사는 신청자 집중에 따른 심사 지연을 줄이고 보육 일정을 최소화하고자 신청 수요가 많은 보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신청자가 많은 상위 38곳 기관이 창업 인재를 뽑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 ‘J-호러’ 붐 촉발 공포 영화 ‘링’ 원작자 스즈키 코지 별세
      ‘J-호러’ 붐 촉발 공포 영화 ‘링’ 원작자 스즈키 코지 별세

      일본 공포 영화 <링>의 원작 소설로 잘 알려진 작가 스즈키 코지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10일 아시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 8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57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출신으로 게이오대학을 졸업한 그는 1990년 소설 <낙원>으로 일본 판타지 소설 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1년 발표한 <링>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저주에 걸린 비디오테이프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본에 공포 소설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스즈키는 1995년 <스파이럴>, 1998년 <루프> 등 후속작을 선보이며 ‘링 3부작’을 완성했다.

  • ‘성범죄자 가족’은 어디까지 죄인인가···벼랑 끝에 선 모성의 딜레마
    ‘성범죄자 가족’은 어디까지 죄인인가···벼랑 끝에 선 모성의 딜레마

    막이 오른 무대 위, 싱글맘 ‘브랜다’(진서연)는 아이들의 아침을 차리느라 분주하다. 게임기를 손에 쥔 채 ‘레벨업’을 자랑하는 8살 아들 ‘제이슨’(최자운)은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지만, 아이의 투정을 받아주기에 엄마는 할 일이 많다. 아이를 달래 아침을 먹이고 옷을 입혀 문밖으로 내보낸 후에야 찾아온 잠깐의 고요, 브랜다는 수화기를 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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