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묘역 참배가 새로운 (정치적) 도화선이 안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방문 직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공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묘역 참배가 새로운 (정치적) 도화선이 안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방문 직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공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씨를 불러 조사한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도 함께 불러 대질 조사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오세훈 서울시장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28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9일 오전 10시쯤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불러 대질 조사하기로 했다. 당초 검찰은 이날 둘을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김 전 의원 일정 문제로 미뤄졌다고 한다. 전담팀은 명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그간 창원에서 출장조사를 해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90%에 달하는 득표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북한) 조선노동당에서 볼 수 있는 득표율”이라며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이재명 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애국 민주 세력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90%에 육박한 득표율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에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선이 아니라 총통 추대식”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민주당의 1인 지배 독재체제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회동이 예정된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와 관련해) 좋은 얘기를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일부 국민의힘 경선 후보 측은 “지금 후보는 페이스 메이커에 불과한가”라며 권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권 위원장은 한 권한대행을 특정한 것은 아니라며 ‘누가 구 여권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든 구 야권 인사들도 단일화에 도움을 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기적 부정거래 등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지 일주일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8일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관련자들의 주거지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긴 채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는지가 핵심이다. 검찰은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최초로 인지한 시점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에 익명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는 이달 30억원, 70억원 규모의 익명 기부가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연초에도 125억원, 200억원 규모에 이어 수십억대 기부가 나온 것이다. 이들은 모두 ‘익명의 기부자’였다. 학교 본부의 기부 담당 부서는 기부자가 누구인지 알지만, 내부 다른 부서에도 기부자는 알려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지난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최근 박 전 의원에 연락해 선대위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전날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통합이 국민통합의 시작인데, 최대 희생자인 박 전 의원이 다 털고 미래로 가자고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수라고 불리는 ‘먹는샘물’이 판매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고 합니다. 1995년 ‘먹는물관리법’ 시행 이후 본격적으로 유통이 시작됐는데요. 수돗물보다 깨끗할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 때문에 생수를 사 먹는 분들도 많죠. 좋은 물을 마시려고 일부러 사서 마신 생수, 과연 안전할까요? 그렇다고 보기 힘듭니다. 2019년부터 2024년 7월 사이 생수 수질 기준 위반 현황을 보면 원수의 수질 기준 부적합이 30건, 시중 유통된 제품의 수질 기준 부적합이 10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적발된 업체들 가운데는 소비자들이 소매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수 업체들도 여럿 있었다고 해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 캠프의 비서실장을 맡은 김대식 의원은 28일 구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하버드 연대’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우리 당 권성동 원내대표도 중앙대 동문”이라며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과 이 후보가 같은 미국 하버드대 동문으로 알려져서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 얘기도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구 여권에서 이재명 후보에 반대하는 ‘반명연대’를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거론되는 한 권한대행과 이 후보의 연대 가능성을 김 의원이 일축한 것이다.
빛이 비치는 소박한 무덤. 별다른 장식 없이 ‘프란치스쿠스’라는 라틴어 교황명만이 새겨져 있다. 그 앞엔 흰 장미 한 송이만이 놓였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청빈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이튿날인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된 교황의 무덤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경기 파주시가 지난 27일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28일 긴급대책회의을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5명을 고소·고발 하기로 했다. 또한 위험구에 대한 출입금지 조치도 병행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지난달 특별단속을 해 목욕장업 영업 신고 없이 반신욕기 등을 설치하고 운영한 체육시설 1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은 목욕장업을 운영할 때 관련 법에 따른 시설·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한다. 적발된 업소들은 점핑운동시설·헬스장으로 등록된 곳으로 반신욕기, 원적외선 등을 이용한 찜질 시설 등은 불법이다.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무실에 앉아 있던 공인중개사 A씨는 “손님이 없어 졸고 있었다”며 눈을 비볐다. 지난달엔 하루 평균 20통씩 쏟아지던 문의 전화가 이달 들어 1~2통 수준으로 줄더니 최근엔 아예 벨이 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3월 24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된 지 한 달이 흘렀다. 당초 ‘풍선효과’ 수혜 지역으로 꼽혔던 과천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뜻밖에 차분했다. ‘토허제 재지정 풍선효과’를 노린 과천의 집주인들은 호가를 높였으나 매수 문의는 뚝 끊겼고, 거래량은 급감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토허제 풍선효과보다 규제 여파가 컸다”고 했다. ‘강남 옆세권’과 재건축으로 신고가 기록을 세운 아파트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은 높지만 급격한 거래량 위축으로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핵심 인맥은 성남시장일 때부터 함께한 성남·경기라인과 7인회, 그리고 당대표에 오른 이후 여의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함께한 신이재명(신명) 그룹 등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이 후보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성남·경기 라인은 측근 중 측근이다.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사람들이기도 하다. 김남준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과 김현지 보좌관은 각각 이 후보의 입과 그림자로 불리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곁을 지켰다. ‘복심’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역시 원거리에서 이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인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피해자들이 최근 대법원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잇따라 인정받았다. 대법원이 삼청교육대 피해자에 국가 배상을 확정한 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부 측 상고를 지난 17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사건에 대한 별도 심리를 하지 않고 원심 판단을 확정하는 판결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나는 그가 공격을 멈추고 협정에 서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서 가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그 만남은 잘 진행됐다”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곳의 T월드 매장에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교체 서비스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에 올릴 경우 현장에서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킹 공격을 당한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온라인 카페를 만들고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나섰다. 이용자들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자력 구제 움직임까지 본격화되는 모양새.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는 28일 ‘우리의 개인정보 우리가 지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유심 정보는 단순한 통신정보가 아니다”라며 “복제폰 개통, 보이스피싱, 금융 사기 등 1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8일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길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이날 발표한 봉축사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안타깝게도 평화보다는 불안이, 화합보다는 대립이, 이해보다는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서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휠체어나 목발 등이 필요한 주민에게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 나눔 서비스’는 사고를 당했거나 일시적 장애로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원하는 재활기구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기존 대여사업에서 나아가 배송 및 방문수거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17개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20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7.7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2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89대 1,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명 모집에 669명이 지원해 74.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교통공사는 187명 모집에 5087명이 지원해 27.2대 1, 부산도시공사는 30명 모집에 556명이 지원해 18.5대 1, 부산시설공단 34명 모집에 646명이 지원해 19대 1, 부산환경공단 8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8.1대 1이었다.
한·미 양국의 ‘2+2 통상협의’에서 미국이 환율 문제는 거론하면서 ‘관세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흐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르면 다음달 발표될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를 ‘무기’로 미국이 한국에 원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환율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한다면 한국의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어 셈법이 복잡해진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목표로 ‘환율 전쟁’을 진행한다면 위안화와 흐름을 같이 하는 원화의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가 시작됐다. 서울고검은 지난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 사건을 재기수사 하기로 하면서 이 사건을 서울고검 형사부 소속 최행관 부장검사실에 배당했다. 최 부장검사는 이 사건 항고장이 접수된 지난해 10월부터 재기수사 여부를 검토해왔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족 출신인 아미노씨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발목을 잃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에 나선 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그가 일하던 경기 파주의 한 공장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올해에만 한달에 한번 꼴로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단속 과정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법무부의 반인권적 단속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본선에서도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기세를 이어갈까. 이 후보가 12·3 불법계엄 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득표율을 높이려면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당내 통합 강화, 정책 신뢰성 제고, 설화 리스크 관리가 과제로 꼽힌다. 당내 통합 강화가 우선 거론된다. 경선 흥행에 영향을 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전 의원의 불참 배경은 이 후보 중심의 당 ‘일극 체제’란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이 후보가 경선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지지율이 본선에서는 걸림돌이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27일 “‘3김’도 90% 이상의 지지율을 받지 못했는데 90%를 받은 것은 오히려 이상하게 봐야 하는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어 중도 확장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의석도 많은 데다 이렇게 당에 비주류(비명계)가 없는 대통령 후보는 처음일 것”이라며 “(장악력이) 너무 강해 사람들이 두려워할 수 있다. (외부의) 조갑제보다 (내부의) 김부겸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보수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는 이 후보가 당내 결속부터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이 후보의 통합 의지를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사건 사망자가 1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로 테러와의 연관성을 배제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라이 밴쿠버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7일(현지시간) “전날(26일) 발생한 차량 돌진에 의한 사망자 규모는 지금까지 11명으로 확인했다”면서 “운전자는 30세 밴쿠버 거주 남성”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누적 조회수 50억회를 돌파한 웹툰 <신의 탑>의 첫 번째 외전 <우렉 마지노>가 2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된다고 네이버웹툰이 밝혔다. <우렉 마지노>는 매주 화요일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우렉 마지노’는 <신의 탑> 세계관에서 최강 캐릭터로 꼽힌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외전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우렉 마지노의 과거와, 그가 탑에 오르게 된 결정적 이유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윤씨(34)는 지난해 12월3일 밤 택시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향했다. 12·3 불법 계엄을 막기 위해서였다. 플랫폼 택시 중에 가장 이용료가 비싼 ‘블랙’ 택시를 탔다. 돈보다 계엄을 막는 게 급했다. 이씨는 그곳에 도착해 자신과 비슷한 여성들을 만났다. 이씨는 “광장에서 그들을 만난 것이 광장에 계속 나올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금융 서비스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숨고르기 형국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투자 결정 같은 핵심업무 자동화로 인한 수익 잠재력은 있지만, 대규모 오류 발생 가능성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빅데이터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업종별 2025년도 AI전망 보고서에서 “금융 AI 도입이 혁신과 긴축 사이의 균형 맞추기로 나아가고, 입증할 수 있는 ROI(투자대비수익)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AI에 관한 성장동력이 둔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우리 정부의 실태점검을 받은 데에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딥시크는 28일(현지시간) 처리방침을 개정하면서 한국어 버전을 공개하고, 개인정보 정책을 일부 개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서 지난 23일 열린 제 9회 전체회의에서 ‘딥시크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당시 개인정보위 점검 결과 딥시크는 국외 이전에 대해 이용자 동의를 받거나 처리방침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에 있는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볼케이노로 국내 고객이 딥시크에 입력한 프롬프트 정보를 넘기기도 했다.
28일 낮 최저기온이 최대 24도까지 오르겠다. 오는 29일부터는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30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