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 앞에서 실수가 아닌 능동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에는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노량진 고시촌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어제(23일) 토론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아주 선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 앞에서 실수가 아닌 능동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에는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노량진 고시촌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어제(23일) 토론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아주 선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주간경향] 경기도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A씨는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사교육 컨설팅업체를 방문했다가 고민에 빠졌다. 고교 1학년인 첫째의 생활기록부 컨설팅을 문의했는데, 업체가 안내한 어마어마한 비용과 마주하면서다. A씨는 “수행평가까지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은 학기당 300만원, 적성검사비만 따로 70만원”이라며 “중학생인 둘째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데 말이 되는 금액인가 싶어 일단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는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수강 신청 시작 전에 진로를 정해놔야 한다는데, 중학교 졸업한 지 석 달밖에 안 된 아이에게 무슨 진로를 정하라는 건지 생각할수록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21대 대선에서 오는 6월3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61%, 오는 29~30일 이뤄지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의향은 52%로 과반이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에선 11%에 그쳤다. 김 후보 지지층 중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사전투표를 신뢰하지 않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묘지 앞 방명록에 한 추모객이 적은 글귀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주제로 엄수됐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올해 추도식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6월 제8회 노사모 총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다. 노무현재단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노 대통령 철학을 시민 언어로 다시 기억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올해가 유독 힘든 해 같다”. 지난 22일 새벽 제주의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가 마지막 수업을 하면서 제자들에게 흘린 말이다. 주변 증언을 종합하면 A씨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해당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23일 교사 A씨의 빈소가 마련된 제주시의 한 장례식장에는 그를 추모하는 가족과 동료 교사, 제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김송 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전투토끼 채널 운영자 A씨(3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782만 3256원 추징을 명령했다. 남편에게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넘긴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으로 함께 기소된 B씨에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B씨는 A씨 아내이자 충북 한 지자체의 30대 공무원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친윤석열계의 구태 청산 없이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친윤(친윤석열) 구태 청산은 국민의힘, 보수,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이 절체절명의 중요한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친윤 구태 청산을 말하는 이유에 “그래야만 지금 지지율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윤석열(전 대통령)과 부정선거론 일심동체인가”라며 부정선거론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문수 캠프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초청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도록 사주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시장에서 돌진 사고로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동소방서는 23일 오후 6시58분쯤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복조리 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소나타 차량이 시장 내부 도로로 돌진해 운전자 등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11명이 병원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됐다. 골절 환자 1명 외에는 전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한미군이 23일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차기 정부와 협력해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오는 30일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 경기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한화와 홈 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키로 울산시와 협의했으나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C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경남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리그 2연전을 창원 NC파크에서 진행하며 1군 경기 재개를 준비한다. 롯데와 퓨처스리그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하며 27일은 무관중, 28일은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거액을 인출하고, 대출까지 받으려 한 60대 시민이 은행원의 기지로 추가 피해를 면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진접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남양주 우리은행 진접지점에 60대 여성 B씨가 들어와 현금 인출을 요청하고 추가 대출을 문의했다.
외교부는 중국의 서해 중첩수역 내 항행금지 구역 설정에 대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문자메시지에서 “합참의 설명에 따르면 잠정조치수역(PMZ)의 경우 영해 밖 공해로서 양국이 훈련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며 우리 군도 통상적으로 공해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 측이 잠정조치 수역에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여 항행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만큼 우리부는 이에 대한 우려를 외교채널을 통해 중 측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24일 노동당이 추진하는 지방발전 사업이 경제분야 사업일 뿐만 아니라 지방 청년층을 키우는 정치 사업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격차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면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을 동시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지방의 경제적 토대를 강화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낮 12시 16분쯤 경남 남해군 서면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캐스퍼 승용차에 탄 상태로 물에 빠졌던 60대 여성 1명과 신고자가 구조한 60대 여성 1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인 여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자매 사이인 이들은 이날 지인 집에서 식사한 뒤 승용차를 돌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 쪼개기’에 이어 ‘기재부 권한 축소’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재부가 부처의 왕 노릇을 한다”고 비판한 데 이어 기재부 장관의 권한을 다른 부처로 나누거나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한 것이다. 다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법안이 실제 국회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경향] “과도하게 세력 규합에 집중하다 보면 정당정치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노조를 비난한) 전윤철 선대위원장이나 퇴행적 언론인들, 이런 여러 (영입) 사례를 보면 다수의 약자를 중심으로 한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취지와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걱정이 든다.(2017년 3월 13일)”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문재인 후보 측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이같이 비판했다. 그로부터 8년, 당선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된 이 후보의 인식은 크게 달라진 듯 보인다. 과거 용산 참사를 ‘알카에다식 자살 폭탄 테러’에 빗댄 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의 민주당 선대위 합류가 논란이 되자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월 2일 “지금 국민의 최대 과제는 국민 통합이다. 순수하거나 아무 흠 없는 사람들만 모아서 하면 가장 좋겠지만 국민의 다양한 의사나 이해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워서, 어쨌든 저희로선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디저트 자주 드시나요? 꿀꿀한 날에는 괜히 기분 전환을 위해 달달한 음식을 찾기도 하죠. 빵 한 조각과 디저트 한입에 마음이 달라지곤 합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 생살여탈권을 쥔 권력을 쟁취하는 데에도 음식과 요리사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상상이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SSG닷컴이 간편결제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신설한다. SSG닷컴은 간편결제 사업부인 ‘SSG페이’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신설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1일로, 신설 법인은 바로 SSG닷컴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SSG닷컴을 자회사로 둔 이마트에는 손자회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 법인 분할과 관련해 SSG닷컴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범용성을 높여 경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대가 23일(현지시간)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용 자격을 박탈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고소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이날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이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는 수천명의 학생과 학자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며, 교육을 추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온 유학생들에게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수용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버드대는 충격에 빠졌다. 당장 다음주 졸업식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은 혼란 속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버드대는 정부의 조치가 위헌적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모양새다. 미 국토안보장관 “하버드 외 다른 대학도 유학생 등록 금지 검토”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 외 다른 대학에도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 적용을 검토 중이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모든 대학에 행동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하는 ...https://www.khan.co.kr/article/202505230723001
일본 닛산 자동차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글로벌 본사 건물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려는 조치로, 회사 내부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매각할 자산 후보에 요코하마 본사를 포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불허한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많은 고려와 협상 끝에 US스틸은 미국에 남을 것이며 위대한 피츠버그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최근 강남3구·용산구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 오름 폭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필요 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공동 주재로 기재부·국토부·금융위원회·서울시·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참석한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이 포스코퓨처엠이 제출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23일 “중요 사항의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 제출 요구를 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투자자보호 측면에서 자금사용목적, 유상증자의 당위성 등이 증권신고서에 충분히 기재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어왔다. 앞서 금감원은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를 삼성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이어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심사해왔다.
삼성SDI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를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였으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초과 청약 106만193주를 포함한 1205만2922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은 235만321주를, 구주주는 864만2408주를 각각 청약했다.
제 78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라 시네프·La Cinef) 부문 1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허가영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41기 출신이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1등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은 “허가영 감독의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지는 KAFA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신인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훌륭한 지원과 제작사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만든 강력한 드라마입니다. 우민호 감독이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보여줬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 담긴 결과물이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2014년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천만 영화 <서울의 봄>까지, 유수의 영화를 흥행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디즈니플러스가 하반기 라인업 공개를 위해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는 “드라마가 공개되면 한국 K 드라마 판도가 바뀔 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액션영화로 90년대 큰 인기를 끈 배우 이연걸이 14년 만에 중국 무협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3일 지무뉴스 등 중국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영화채널융합미디어센터는 이연걸이 위안허핑 감독이 연출한 <표인:풍기대막>(블레이즈 오브 더 가디언스)에 배우 사정봉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이연걸의 무협영화 주연은 2011년 <용문비갑> 이후 14년만이다. 이연걸은 1982년 <소림사>에서 첫 주연을 맡은 뒤 <황비홍> <동방불패> <의천도룡기> <영웅>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리쎌웨폰4> <로미오 머스트 다이>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물란>에는 조연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
23일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양두석홀 무대에 오른 이윤정양의 손이 떨렸다. 재작년 한국으로 이민 온 중국인 윤정양은 한 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고 앞을 바라봤다. 러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청소년들이 앉아 있었다. 저마다 다르고 또 닮은 얼굴들이었다. 윤정양은 힘주어 말했다. “이민은 도망이 아니라 또 다른 인생을 선택한 것뿐이에요. 그래서 저는 꼭 말하고 싶어요. 낙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1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5억회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3일 이같이 밝혔다. 뷔의 솔로곡이 스포티파이에서 5억 재생 횟수를 넘긴 것은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을 포함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