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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동급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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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동급된 한국?
외교 미국 한미관계 민감국가 핵무장론
  • 의사 지시로 방사선 촬영 간호조무사···법원 “의료법 위반 단정 어려워”
    의사 지시로 방사선 촬영 간호조무사···법원 “의료법 위반 단정 어려워”
    간호조무사가 의료기사 면허가 없더라도 의사 지시에 따라 방사선 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최근 간호조무사 김모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간호조무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그 아파트는 건물 위로 비행기가 계속 지나요. 답이 없는 곳이에요.” 지난 11일 대구시 동구의 A 아파트. 낡은 주택과 빌라 사이에 1개 동(142가구)으로 우뚝 선 이 아파트의 1층 분양 상담실은 텅 비어 문도 잠겨 있었다. 2023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썰렁하다. 근처를 둘러보는 동안 끊임 없이 비행기 소음이 들렸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사장에게 ‘LH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전세로 내놓는다는데, 이곳에도 수요가 있을까’ 물으니 “세를 놓아도 안 나갈텐데”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길 건너 혁신도시 부지에 들어선 ‘안심뉴타운’ 아파트도 미분양이 남았다고 했다.
  •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110개로 확대…이마트·LG생활건강 등 추가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110개로 확대…이마트·LG생활건강 등 추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 GS, OCI, HD현재, LG생활건강, 삼성증권 등이 추가된다.
  • 지자체 첫 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지구 촬영 임무
    지자체 첫 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지구 촬영 임무
    국내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해 개발하고 발사에 성공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가 지구 촬영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간 14일 오후 11시 39분) 진주샛-1B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샛-1B는 발사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인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돼 본 궤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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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같은 날 올린 SNS 사진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같은 날 올린 SNS 사진

22만원 냈는데 달랑 70분…소문난 공연 맛집 맞나요?

22만원 냈는데 달랑 70분…소문난 공연 맛집 맞나요? “대체 뭘 본 건지 모르겠다”공연 시간·구성 불만 속출 초대한 연예인 탓 오프닝 지연팬 소통 시간도 턱없이 부족 “매 무대 감탄의 연속”일부 관람객은 찬사 보내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의 한국 첫 솔로 공연에 호불호가 갈린 후기가 이어졌다. 제니는 지난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개최했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이어 한국에서 치러진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는 ‘루비’에 담긴 15곡을 모두 선보이는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으로, 제니가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인 데다 앞선 미국 공연이 이슈가 됐던 만큼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상 투혼’ 안세영, 2년 만에 女 단식 정상 탈환
‘부상 투혼’ 안세영, 2년 만에 女 단식 정상 탈환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대결답게 시종일관 치열한 혈투기 펼쳐졌다. 하지만 역시 여제는 여제였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즈이(중국)를 꺾고 2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슈퍼10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1시간35분 접전 끝에 왕즈이에 2-1(13-21 21-18 21-18) 역전승을 거뒀다.

경제 & 경향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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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내란 100여 일, “맘 졸이고 긴장했지만…광장에서 희망을 봤다”

표지이야기

강원도 강릉에 사는 대학생 임세경씨(21)는 최근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모든 일의 발단은 ‘계엄’이다. 대학 신문사 기자인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이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문사 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누군가는 아직 불법 여부를 알 수 없다고 했고, 누군가는 정 하고 싶으면 혼자 붙이라고 했다.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기 전이어서 두려움도 컸지만 임씨는 대자보를 썼다. 그러나 그때의 의견 대립은 이후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학내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대자보를 두고 “중국인이냐”, “북한 간첩이냐”라는 악성 댓글이 달렸다. 계엄이라는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는 이슈에 집중하면서 피로감도 쌓였다. 종종 무기력해졌고, 결국 치료를 받기로 했다. 임씨는 “일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주말에는 서울로 집회를 가고 제대로 쉬지를 못했어요. (계엄이 정당하다는)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보는 게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정적인 쪽으로 변했어요”라고 했다.

내란 100여 일, 경제 충격 넘어 복합 손실…국민, 길고 무거운 ‘희생’

표지이야기 내란 100여 일, 경제 충격 넘어 복합 손실…국민, 길고 무거운 ‘희생’ 자영업자에겐 통상 ‘연말 특수’가 있다. ‘연말 특수’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이후 몇 달간의 비수기를 버틸 수 있는 재정 기반이 된다. 하지만 지난 연말은 자영업자들에게 최악의 시기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570만명대를 유지하던 자영업자 수는 올 1월 550만명으로 주저앉았다. 단 두 달간 20만명이 감소한 것 자체가 전례 없는 일이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자영업은 통상적으로 폐업과 신규 유입이 병행되기에 이 같은 급격한 감소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현상’으로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태에서, 지난 연말 비상계엄 사태까지 터지다 보니 소비가 더욱 둔화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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