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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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요일

  •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다···눈치보는 은행들, 왜?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다···눈치보는 은행들, 왜?

    장사를 잘해서 좋은 실적을 내면 기업들은 박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년 역대급 실적을 갱신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박수보다 따가운 시선입니다. 은행권에서 최근 수십조원대의 호실적이 나오자 ‘이자장사’해서 돈 벌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은행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은행권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 충청 경선 88.15% 득표···2위는 김동연 7.54%
      이재명, 민주당 대선 충청 경선 88.15% 득표···2위는 김동연 7.54%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19일 충청권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득표율 88.15%를 얻었다. 김동연 후보가 7.54%로 2위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충북 청추 청주체육관에서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열고 충청권 권리당원 및 대의원 대상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이 후보가 총 5만7057표로 88.15%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총 4883표(7.54%), 김경수 후보는 2790표(4.31%)를 얻었다.

    • 이주호, 22일 의대생 만난다···의정갈등 후 처음
      이주호, 22일 의대생 만난다···의정갈등 후 처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갈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오는 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의대생 20여명을 만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설명하고 의대생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트럼프 관세에 ‘명품백’도 발 동동···에르메스 “가격 인상”·루이뷔통 “미국 생산 증가”
      트럼프 관세에 ‘명품백’도 발 동동···에르메스 “가격 인상”·루이뷔통 “미국 생산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에 세계적 명품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버킨백으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기업 에르메스는 다음달 1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고,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유럽에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에서의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장애인의날 맞아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
    이재명, 장애인의날 맞아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장애인의날인 20일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며 “일가족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는 비극의 반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늘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제공받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장애인 지원 체계도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고 적었다.

  • 나경원 캠프 간 ‘호랑나비’ 김흥국···자문단 합류
    나경원 캠프 간 ‘호랑나비’ 김흥국···자문단 합류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보수 성향의 가수 김흥국씨가 19일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나 후보 측은 이날 캠프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서울 강북갑에서 당선돼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이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 공공배달앱 세 번 주문하면 만원 할인, 소상공인에 50만원씩 크레딧 [추가경정예산]
      공공배달앱 세 번 주문하면 만원 할인, 소상공인에 50만원씩 크레딧 [추가경정예산]

      정부가 18일 발표한 12조원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는 민생 지원 예산 4조3000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소상공인 300여만명은 공과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의 포인트(크레딧)을 받는다. 일반 소비자가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 소비를 늘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앱에서 3번 주문하면 만원 할인해주는 정책도 담겼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나 일회성 대책 위주여서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에 충분할지는 미지수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20대 유튜버 ‘징역 3년’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20대 유튜버 ‘징역 3년’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18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6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 정보를 관망하는 현상을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엄벌해 최소한의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쯔양 ‘가세연 스토킹 사건’ 수사관 기피신청···경찰, 사건 재배당하기로
      쯔양 ‘가세연 스토킹 사건’ 수사관 기피신청···경찰, 사건 재배당하기로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담당 수사관을 바꿔 달라고 신청했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재배당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가 제출한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접수하고 관련 사건을 재배당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쯔양 측이 고소한 3건의 담당은 기존 형사1과·수사2과에서 형사2과로 바뀌었고, 쯔양 측이 고소당한 사건은 수사2과가 맡기로 했다.

  • 법원, 선수 이적료 문제로 직원 해고한 경남FC에 “징계해고 부당”
    법원, 선수 이적료 문제로 직원 해고한 경남FC에 “징계해고 부당”

    K리그2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가 이적료 문제로 선수영입 담당 직원을 해고했지만 법원은 부당한 징계라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성대)는 경남FC가 “A씨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지난 1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FC는 2021년 1월 외국인 선수인 에르난데스, 윌리안과 입단계약을 맺었으나 같은 해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켰다. 이듬해 감사 결과 선수 이적 과정에서 구단이 반환받지 못한 선지급금이 18만7500달러에 이른다는 점이 드러나자 경남 FC는 선수 영입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를 2023년 2월 해고했다. A씨가 내부 결재 등을 거치지 않고 선수에게 받아야 할 선지급금을 이적료와 맞바꿨다(상계 처리)는 등 이유를 들었다.

  • “어릴 때 영어 뗀다고요? 영어 울렁증만 키울수도”···‘대치맘’ 그려낸 조지은 옥스퍼드대 교수
    “어릴 때 영어 뗀다고요? 영어 울렁증만 키울수도”···‘대치맘’ 그려낸 조지은 옥스퍼드대 교수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가 지난달 출간한 소설 <서울 엄마들>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지로 ‘금묘(gold cat)아파트’가 등장한다. 금묘조리원에선 영어 태교를 하고, 금묘 영어유치원에선 한국어 이름 대신 영어 이름을 쓴다. 자녀를 의대에 보내려 고군분투하는 세 쌍의 부부가 금묘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4세·7세 고시’나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유아 영어학원이 현존하기에 소설보다 대치동 르포처럼 읽히기도 한다.

    • 홍준표 “반이재명 빅텐트로 ‘홍준표의 나라’ 만들겠다”
      홍준표 “반이재명 빅텐트로 ‘홍준표의 나라’ 만들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대선 비전으로 “‘반이재명’, 전과자의 나라를 만들지 않기 위한 빅텐트를 만들어서 홍준표의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출마한 모든 우리 당 후보들, 밖에 있는 반이재명 전선에 서있는 다른 당 출신들, 우리 당에 있다가 나간 분들 모두 모아서 원팀으로 똘똘 뭉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오세훈·한동훈, 비공개 차담 회동···‘패싱’ 의혹 일축?
      오세훈·한동훈, 비공개 차담 회동···‘패싱’ 의혹 일축?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비공개 차담 회동을 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이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주요 후보 중 한 후보만 따로 만나지 않아 앞서 ‘패싱’ 논란이 일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후보 측이 찾아오겠다고 해서 오늘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차담을 했다”고 말했다. 회동은 전날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과 한 후보는 배석자 없이 여러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의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도 논의했다고 한다.

    • '경선 불참' 김두관 대선 불출마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경선 불참' 김두관 대선 불출마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 규칙에 반발해 경선 참여를 거부했지만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는 고민을 이어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라며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최고치 38%···한덕수·홍준표·김문수 7%, 한동훈 6%[한국갤럽]
    이재명 최고치 38%···한덕수·홍준표·김문수 7%, 한동훈 6%[한국갤럽]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8%로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구 여권 주자 중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가 각각 7%, 한동훈 후보가 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 홍준표 후보, 한덕수 권한대행, 김문수 후보가 각각 7%, 한동훈 후보 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2% 순으로 나타났다. 7%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2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응답방식은 선택지형이 아닌 자유응답형으로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이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

  • 식약처, ‘몽고간장 국’ 회수···발암가능물질 초과 검출
    식약처, ‘몽고간장 국’ 회수···발암가능물질 초과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창원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몽고식품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혼합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는 간장 제조 과정에서 대두 등 산분해 시 나오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 중국, 미국 입항료 부과에 “즉각 중단 촉구” 보복 조치 시사
      중국, 미국 입항료 부과에 “즉각 중단 촉구” 보복 조치 시사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18일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전 세계 해운 비용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 재무 “한국은 다음 주에 와”···트럼프 “많은 나라가 합의 원해, 거래 결정은 미국”
      미 재무 “한국은 다음 주에 와”···트럼프 “많은 나라가 합의 원해, 거래 결정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각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 대해 “많은 국가가 나보다 더 협상을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그들의 입장을 듣고 공정하게 대할 것이지만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취재진에 공개된 자리에서 “모든 나라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개발로 터전 잃은 카피바라 떼, 아르헨 부촌 습격···‘불임 주사’까지 등장
      개발로 터전 잃은 카피바라 떼, 아르헨 부촌 습격···‘불임 주사’까지 등장

      설치류 동물인 카피바라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북쪽 지역에 대거 출몰하면서 정부가 개체 수 조절에 나섰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안에서 부자 동네로 꼽히는 노르델타에서 카피바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불임 백신 접종 시범 활동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카르핀초’라고도 부르는 카피바라는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설치류 동물이다. 성체 몸길이는 1m가 넘고, 몸무게는 60㎏ 넘게까지 나간다. 몸집은 크지만, 온순하고 친화력이 좋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

  • 병원, 학교, 난민텐트까지…선 없는 이스라엘 공격 “전쟁범죄이자 인종청소”
    병원, 학교, 난민텐트까지…선 없는 이스라엘 공격 “전쟁범죄이자 인종청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한 이스라엘이 의료용 시설과 국제구호기관, 주민들이 대피해 생활하는 학교 건물과 텐트촌까지 무차별 공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 소속 구급대원 등 15명을 살해해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전쟁 중 공격이 허용되지 않은 대상과 장소를 잇달아 폭격하고 있다.

  • “손해볼 것 없다”…너도나도 대선판 뛰어든 단체장들
    “손해볼 것 없다”…너도나도 대선판 뛰어든 단체장들

    [주간경향] “임기 안 채우는 사람은 앞으로 출마 자격을 박탈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김진명씨(59)는 “TK에 뭐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아무나 왔다가 그만둬도 되는 곳이냐”며 혀를 찼다. 옆에 있던 일행도 “홍준표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런다”며 “국회의원이나 하지 왜 시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뒤 광역단체장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4월 16일 기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광역단체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4명이다. 출정식 전날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등 출마를 저울질하다 최종 포기한 이들까지 포함하면 당초 이번 대선에서 출마를 예고했던 광역단체장은 10명 가까이 된다.

    • “부활절 축제 즐기러 광화문 오세요”···19일 대중교통 일부·전면 통제
      “부활절 축제 즐기러 광화문 오세요”···19일 대중교통 일부·전면 통제

      19일 광화문 일대 교통이 단계별로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된다. 광화문을 거쳐 종로로 가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19일 광화문 일대에서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개최됨에 따라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계별 통제는 19일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 종일 이뤄진다.

    • 순천만습지, 전국 생태관광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순천만습지, 전국 생태관광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가 2024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에서 ‘향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생태관광지 28곳을 대상으로 전국 2,500여 명에게 실시됐으며, 자연경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 재방문 의향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프로그램·해설 만족도,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개막···23개 종목 선수단 등 2만명 집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개막···23개 종목 선수단 등 2만명 집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장성군에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 봉송이 시작됐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출정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과 용작교 구간을 지나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달리고 있다.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식전에는 장성군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과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 주말간 프로야구에 ‘현역가왕 콘서트’ 겹치는 잠실···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을”
    주말간 프로야구에 ‘현역가왕 콘서트’ 겹치는 잠실···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을”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방문객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차를 가져왔다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프로야구’와 ‘콘서트’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곳을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18일 당부했다.

  • 이데올로기를 양분 삼은 뇌, 극단으로 기운다[책과 삶]
    이데올로기를 양분 삼은 뇌, 극단으로 기운다[책과 삶]

    뇌의 요구 충족시키는 이데올로기세상에 대한 해석·소속감 등 제공확실성 주나 반박·의문 허용 안 해 정치 넘어 생물학적 과정이기도전전두엽 피질, 급진주의와 관련 평소에는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왜 특정 정치 신념이나 종교에 사로잡히면 극단으로 치닫는 걸까. 한국인들이 최근 몇달 동안 한번쯤 품었을 법한 생각이다. 영국의 신경과학자 레오르 즈미그로드는 2015년 영국의 어린 소녀들이 극단주의 이슬람 조직 IS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비슷한 의문을 품었다. ‘소녀들이 왜 저러는 걸까.’ 즈미그로드가 보기에 사회경제적 조건이나 문화적 요인으로만 소녀들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은 불충분한 것 같았다.

    • 정유미 감독 애니 ‘안경’, 칸 영화제 초청···한국 영화 초청 ‘0편’ 모면
      정유미 감독 애니 ‘안경’, 칸 영화제 초청···한국 영화 초청 ‘0편’ 모면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의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프랑스 비평가협회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 감독의 <안경>을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을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비평가주간은 칸영화제가 운영하는 비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편과 단편을 소개한다.

    • 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 공모절차 중단
      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 공모절차 중단

      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 공모 절차가 영화계 반대 여론에 부닥쳐 중단됐다.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추천위원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계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원장 공개모집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이날 공모 절차 유보 결정 직후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신임 원장 공모 공지글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임기가 종료된 김홍준 원장이 후임 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이어가게 됐다.

    • (귀여운) 동물을 사랑합니다···우리의 이중잣대[책과 삶]
      (귀여운) 동물을 사랑합니다···우리의 이중잣대[책과 삶]

      도시의 동물들최태규 글·이지양 사진사계절 | 384쪽 | 2만4000원 천변에 나서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유튜브에는 ‘집사’와 상호작용하는 고양이, ‘주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강아지 영상이 가득하다.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기지로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에겐 연예인 못지않게 열성 팬이 많다.

  • 동심 함께한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씰리침대 13년째 ‘든든한 후원’
    동심 함께한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씰리침대 13년째 ‘든든한 후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에서 ‘씰리침대 초청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씰리침대가 지난 13년간 후원해 온 KBS교향악단과 함께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144년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을 전달해 온 씰리침대의 기업 이념이 클래식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함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음악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교향악단(대표 이승환)이 클래식의 대중화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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