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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 목요일

  • 반도체 훈풍에 내년 국세수입 580조 추산···청년미래적금 소득상한 폐지할 듯
    단독반도체 훈풍에 내년 국세수입 580조 추산···청년미래적금 소득상한 폐지할 듯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내년 국세 수입이 58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달 중순 국가재정전략회의 당시 제시했던 ‘500조원 이상’보다 80조원가량 많은 규모다. 늘어난 세수 여력을 바탕으로 만드는 미래대응기금도 당초 거론된 수준보다 확대돼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청년미래적금의 소득 상한을 없애고 아동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이달말 발표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조희대의 유례없는 ‘일방통보’ 대법관 제청···여당 격분 속 청와대는 ‘일단 침착’
      조희대의 유례없는 ‘일방통보’ 대법관 제청···여당 격분 속 청와대는 ‘일단 침착’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와 협의 없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 임명을 제청한 것을 두고 19일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대법관 임명 제청 시 사전 협의해 온 관례를 깨뜨린 데 대해 일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도 직접 맞대응은 삼가는 기류다. 제청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들어 대법관 임명을 보류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대법관 공백 장기화에 따른 부담이 만만찮아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1위' 중국 유니트리, 1조 실탄 쥐고 상장···K-로봇 ‘양산·가격’ 포위망 뚫어라

      산업이(異)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1위' 중국 유니트리, 1조 실탄 쥐고 상장···K-로봇 ‘양산·가격’ 포위망 뚫어라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으로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실탄을 확보하면서,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피지컬 AI’를 낙점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연구실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초저가 대량 양산’ 궤도에 진입한 중국발 공세가 배터리와 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로봇 완제품 및 부품 생태계까지 잠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 빈 땅 찾다가 ‘용산공원 아파트’ 속도 내는 정부···“다른 공급 수단 충분히 검토했나”
      빈 땅 찾다가 ‘용산공원 아파트’ 속도 내는 정부···“다른 공급 수단 충분히 검토했나”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속도를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년층 주거부담이 큰 만큼 용산공원에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이미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국가 상징 공간까지 택지로 꺼낼 만큼 다른 공급 수단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용산공원을 활용한다고 해서 주택 공급이 실제로 빨라지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 별건 위치정보 이용해 절도범 잡은 경찰···검찰 “위법 체포, 구속 취소”
    단독별건 위치정보 이용해 절도범 잡은 경찰···검찰 “위법 체포, 구속 취소”

    경찰이 별건 수사로 넘겨받은 위치추적 정보를 활용해 절도 피의자를 체포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구속을 취소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정혜승)는 지난달 7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된 차모씨(22)의 구속을 취소했다. 차씨는 지난달 3일 파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약 16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 1개와 팔찌 1개를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았다.

  • 조태용 전 국정원장, 2심 징역 2년6개월…“국민 신뢰 크게 배반”
    속보조태용 전 국정원장, 2심 징역 2년6개월…“국민 신뢰 크게 배반”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12·3 내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한 사실을 알고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러한 지시가 없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치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9일 조태용 전 원장의 직무유기, 국가정보원법 위반,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위증 등 혐의에 대해 2심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2년6개월과 자격정지 2년6개월을 선고했다.

    •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주주가치 제고”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주주가치 제고”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나선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자사주 보통주식 2407만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했다.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총 40조원으로, 이사회 결의 전날 종가인 166만2000원 기준 2407만주에 이른다. 발행주식의 약 3.3%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8월 20일부터 약 3개월이며 취득 종료 후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 백록담 물 몰래 먹는 밤도깨비족 꼼짝 마!···한라산에 열화상 카메라 단 드론 뜬다
      백록담 물 몰래 먹는 밤도깨비족 꼼짝 마!···한라산에 열화상 카메라 단 드론 뜬다

      한라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야간·새벽 시간대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지상 순찰만으로는 닿기 어려웠던 비탐방로를 살피고, 사고가 잦은 시간대 안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드론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어리목 일원에서 시범 단속을 벌여 드론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불법행위가 자주 발생한 지점을 분석해 비행 최적 경로를 마련했다.

    •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 중단하기로…박홍근 “장애인 예산 검토할것”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 중단하기로…박홍근 “장애인 예산 검토할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매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지하철 탑승 시위를 19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19일)부터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장연 측은 기획예산처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지하철 시청역에 설치했던 농성장도 철수했다. 지난 4월24일 시청역 환승 통로에 농성장을 설치한 지 118일 만이다. 서울시의회가 장애인 이동권·권리중심공공일자리 조례를 발의한 데 따른 조치다.

  • 교육감 공약, 학교에선 ‘일’이 된다…‘무엇을 할까’보다 ‘누가 할까’ 따져야
    교육감 공약, 학교에선 ‘일’이 된다…‘무엇을 할까’보다 ‘누가 할까’ 따져야

    지난 6월 전국 교육감선거에서 당선된 교육감들이 인공지능(AI) 교육, 기초학력 책임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정책이 현장에 도입됐을 때 학교가 어떤 업무를 맡게 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따져 설계한 경우는 많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19일 주최한 ‘대한민국 교육감 당선인 공약 분석 및 현장 정착을 위한 제1차 국회 대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 ‘삼전닉스 레버리지 모의거래 의무화’ 첫날, 거래대금 다시 1조원 아래로
    ‘삼전닉스 레버리지 모의거래 의무화’ 첫날, 거래대금 다시 1조원 아래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 모의거래 의무화 등 추가 대책이 시행된 19일 거래대금이 다시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 기본 예탁금 상향에 이어 모의거래 의무화 등 후속 조치 이후 시장 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거래를 의무화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증시가 급등락할 때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로 손실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가 이를 사전에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 코엑스서 개막…7개국 118개사 참가 ‘최대 규모’ [현장화보]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 코엑스서 개막…7개국 118개사 참가 ‘최대 규모’ [현장화보]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AI Summit Seoul & EXPO 2026)’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7개국 118개사 307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코엑스 측은 “전년 대비 참가 기업 수가 66% 정도 늘었고, 사전등록 관람객 규모도 약 5배 늘어 2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산업별 AI 솔루션(Industry AI) ▲AI 비즈니스 솔루션(Enterprise AI) ▲생성형 AI 및 콘텐츠 혁신(Generative) ▲AI 체험존(Experience AI)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6% 급락…7000선과 멀어지는 코스피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6% 급락…7000선과 멀어지는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19일 6%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등 국채금리 향방을 결정할 주요 이벤트가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4%대 저축은행 예금 왜 쏙 들어갔나했더니···금리인상기에 이자 낮춘 이유는
      4%대 저축은행 예금 왜 쏙 들어갔나했더니···금리인상기에 이자 낮춘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지만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도리어 내려가고 있다.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책정한 곳까지 생겼다. 증시로 빠져나갔던 자금이 상당 부분 돌아왔고, 대출 확대 여력도 제한적인 탓에 예금 금리 인상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중앙회 18일 공시를 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현재 연 3.76%로 지난달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말 2.92%에서 지난달 8일 3.95%까지 올랐으나,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지난달 16일 이후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 ‘85억 선행매매’ 회계사·기자 일당 첫 재판···피고인들 “증거기록 검토 후 입장 밝힐 것”
    ‘85억 선행매매’ 회계사·기자 일당 첫 재판···피고인들 “증거기록 검토 후 입장 밝힐 것”

    특징주 기사를 악용해 85억원대 주식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사투자자문업체 대표와 경제지 기자들이 첫 재판에서 증거기록 열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박종열)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회계사 출신 전 유사투자자문업체 대표 A씨와 경제지 기자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사건이 기록 송달이 지연된 점과 피고인들의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정식 공판에 앞서 준비기일을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주장 및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다.

  • 트럼프 입맛 따라 축소된 한·미 훈련…“동맹 필요 없다는 뜻이냐” 당혹
    트럼프 입맛 따라 축소된 한·미 훈련…“동맹 필요 없다는 뜻이냐” 당혹

    한·미 군 당국이 19일 진행 중인 연합 군사연습 ‘을지자유의 방패’(UFS)의 규모를 축소하고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미가 6개월~1년 전 협의를 거쳐 실시하는 연합 연습을 미국이 사전 통보 없이 훈련 도중 축소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동맹 관계와 동맹국 안보를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태도가 다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 30년간 숨진 구호활동가 6명 중 1명, 최근 3년 가자에서 죽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

      30년간 숨진 구호활동가 6명 중 1명, 최근 3년 가자에서 죽었다

      지난해 3월23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가자지구에서 실종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 소속 구호활동가 8명과 유엔(UN) 직원 1명 등 15명이 일주일 뒤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손발이 결박된 이들의 시신에서는 총상이 발견됐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 비상조명을 켜고 달리는 모습이 담겼던 응급 차량은 완전히 구겨진 채 모래더미에서 발견됐다. 구호 차량 인지 여부와 구호 요원의 시신과 차량을 매장한 이유 등을 두고 전쟁 범죄 논란이 불거졌다. 한 달간 자체 조사를 벌인 이스라엘군의 결론은 “작전상 오인”이었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계속되는데···미국은 ‘전쟁범죄 조사’ ICC 관계자 또 제재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계속되는데···미국은 ‘전쟁범죄 조사’ ICC 관계자 또 제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조사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최고위 인사들을 거듭 제재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ICC를 “부패하고 심각하게 정치화된 초국가적 법원”으로 규정하며 “일본 국적의 아카네 도모코 ICC 소장과 세네갈 국적의 압둘라예 세예 수석 공판 법률가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10월 ‘하마스 기습 3주기 + 총선’ 앞두고···가자 맹공에 불붙이는 이스라엘 극우
      10월 ‘하마스 기습 3주기 + 총선’ 앞두고···가자 맹공에 불붙이는 이스라엘 극우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과 전후 구상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되며 민간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극우 세력은 오는 10월 총선과 10·7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3주년을 앞두고 가자지구에 대한 맹공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무인기(드론)로 가자시티 항구의 한 카페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 ‘젤렌스키 대항마’ 떠오른 페도로우···“전쟁 중에도 선거해야” 반기
    ‘젤렌스키 대항마’ 떠오른 페도로우···“전쟁 중에도 선거해야” 반기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선거가 중단된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해임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전시에도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부패와 인사 문제 등을 비판하면서 사실상 젤렌스키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정치적 도전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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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반계 대어들, 태풍처럼 몰려온다
    음반계 대어들, 태풍처럼 몰려온다

    7일 발매한 스키즈 ‘디스 앤드 댓’‘빌보드 200’ 9연속 1위 진입 기록빅뱅은 20주년 기념일 ‘빅’ 발표기념행사와 월드투어 함께 시작‘재정비’ 엔하이픈·NCT127 복귀오디션 출신 알디원은 미니 2집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대형 그룹들이 상반기를 달군 데 이어 본격적인 하반기를 맞은 8월 가요계에 대형 보이그룹들이 컴백한다. 지난 7일 컴백한 스트레이키즈를 시작으로 빅뱅, NCT 127, 엔하이픈,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신인그룹 알파드라이브원까지 쟁쟁한 그룹들이 돌아온다.

    • 낯선 필선, 네 번 나눠 쓴 글, 인장 15개…추사가 ‘서체로 그린’ 하나뿐인 난초

      붓 끝의 美학

      낯선 필선, 네 번 나눠 쓴 글, 인장 15개…추사가 ‘서체로 그린’ 하나뿐인 난초

      김홍도의 풍속화는 흥미로워 관람객이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는 작품이다. 반면 잘 모르겠지만, 오묘한 매력에 발걸음을 뗄 수 없는 작품들이 있다. 그러한 작품 중 하나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의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이다. 이 작품은 제목부터 관람객을 난감하게 만든다. ‘난초 그림’인데, ‘불이선’은 무슨 뜻인지. 난초 주변 빼곡한 한자는 무슨 내용이며, 인장이 왜 이렇게 많이 찍혀 있는지. 그림을 볼수록 궁금증이 샘솟는다.

    • “추울 때도 해보라” “27년이면 됐다”···지역 영화제 ‘예산삭감’ 칼바람
      “추울 때도 해보라” “27년이면 됐다”···지역 영화제 ‘예산삭감’ 칼바람

      지난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침체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경기도 측이 당장 다음 달 개막을 앞둔 영화제에 도비로 편성한 예산을 일부 삭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불거지면서다. “경기도 재정난으로 이런저런 위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부응해 영화제를 화려하게 꾸릴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동진 DMZ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다음 달 10일 있을 개막식을 부대행사 없이 개막작 <하제>(황윤 감독) 상영만으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소설 등단 전 ‘상업은행 행원’으로 근무 인연…우리은행,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소설 등단 전 ‘상업은행 행원’으로 근무 인연…우리은행,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은행은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 역사관 ‘우리1899’에서 소설가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경리 작가(1926~2008)는 등단 전인 1954~1955년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용산지점에서 행원으로 근무했다. 행원 시절 은행 사보에 장편시 ‘바다와 하늘’을 발표했고, 퇴사 후에도 단편소설 ‘전생록’을 기고하는 등 우리은행과 연을 이어갔다.

  • 35년간 독일 유도 대표팀 이끈 한호산 9단 별세
    35년간 독일 유도 대표팀 이끈 한호산 9단 별세

    독일 유도 국가대표팀을 35년간 이끌며 독일 유도의 발전을 이끈 한호산(韓虎山) 9단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독일유도연맹(DJB)은 지난 18일 한 전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38년 4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양정고와 홍익대 건축미술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다. 1962년 독일로 유학을 떠난 뒤 1964년 하노버공과대 건축과를 수료했다. 유도 불모지에 가까웠던 독일에서 지도자의 길도 걸었다. 1963년 니더작센주 대표팀 코치를 맡아 독일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유도 코치가 됐고, 1965년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이후 2000년 말 은퇴할 때까지 35년 동안 독일 대표팀을 지도했다. 1993년에는 독일유도연맹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고인이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독일 선수들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모두 5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 “풀뿌리 축구 활성화, 유소년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 확보부터”
    “풀뿌리 축구 활성화, 유소년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 확보부터”

    “여름 인조잔디 너무 뜨거워…초·중·고교 대회, 혹서기·혹한기에 열려”선수 줄어드는 여자 축구 활성화 방안 요구…입시 구조 개선 목소리도박지성 “운동장 부족, 충격 받아”…문체부 장관 “문제점 반드시 풀 것”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실망으로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한국 축구 발전의 밑받침이 될 수 있는 풀뿌리 축구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시작했다.

    • 9회 100구 넘어도 156㎞ 강속구 ‘펑펑’…일 고시엔 ‘구속·완투 능력’ 괴물 출현
      9회 100구 넘어도 156㎞ 강속구 ‘펑펑’…일 고시엔 ‘구속·완투 능력’ 괴물 출현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 고시엔에 또 한 명의 ‘괴물 투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명문 요코하마고의 오른손 투수 오다 쇼키(18·사진)다. 시속 150㎞대 중후반의 강속구와 완투 능력을 갖추면서 1998년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다는 지난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8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하나마키히가시를 상대로 9이닝 7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요코하마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123개의 공을 던져 완봉했다. 요코하마는 18년 만에 여름 고시엔 4강에 올랐다.

    • 김시우 “연습 라운드 자주 같이하는 셰플러, 64타 이상 친 적이 없어”
      김시우 “연습 라운드 자주 같이하는 셰플러, 64타 이상 친 적이 없어”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남은 2개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시우(사진)는 19일 국내 취재진과 한 화상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돌아보고 최근 상승세의 비결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배운 점 등을 설명했다. 지난 17일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4위로 끌어올린 김시우는 “시즌이 2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우승 기회를 만들겠다”며 “BMW 챔피언십이나 투어 챔피언십 중 하나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 회장이 발로 뛰며 “유소년 경쟁력 강화”…일본, 유럽 축구와 손잡는다
      회장이 발로 뛰며 “유소년 경쟁력 강화”…일본, 유럽 축구와 손잡는다

      일본축구협회(JFA)가 유럽축구연맹(UEFA)과 손잡고 유소년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FA는 18일 UEFA와 유소년 선수 육성 및 국제경기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첫 사업으로 일본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UEFA U-17 유럽선수권 예선에 참가하는 유럽 국가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예선 13조의 키프로스, 루마니아, 페로제도와 차례로 맞붙는다. 다만 일본이 유럽선수권 예선에 정식 참가하는 것은 아니다. 통상 4개국으로 구성되는 1차 예선에서 일부 조가 3개국으로 편성되면서 경기 일정마다 한 팀이 쉬게 되는데, 일본이 이 빈자리를 활용해 해당 국가와 평가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일본과의 경기는 국제친선경기로만 인정되며 예선 공식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협력은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사진)이 UEFA 측에 직접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미야모토 회장은 지난해 6월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을 찾아 고위 관계자들에게 일본 유소년 대표팀이 유럽의 공식 대회 기간에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 피 한 방울로 10분 만에 ‘혈관질환’ 진단한다
    피 한 방울로 10분 만에 ‘혈관질환’ 진단한다

    피 한 방울로 10분 만에 혈관질환과 관련된 분자 신호를 분석해 응급환자 선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와 홍선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화학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혈장에서 마이크로RNA(miRNA)를 직접 검출하는 플랫폼(SAFE)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나노과학 및 바이오소재 국제학술지 ‘스몰’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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