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려 연일 계속되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외 지역에선 35도 안팎의 폭염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시간당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고 피서객이 계곡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4분 강릉시 중앙동 인근에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침수가 우려된다’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한 데 이어 오전 9시5분을 기해 강원 강릉 평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강릉 용강동에서는 시간당 최대 81.4㎜의 비가 내렸고 강원 사천면 방동리는 강수량이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