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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6일 토요일

  • 이 대통령 내외, 중앙보훈병원 찾아 국가유공자 위로
    이 대통령 내외, 중앙보훈병원 찾아 국가유공자 위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곧바로 국가유공자들이 입원해있는 7층 병실로 향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가유공자들을 만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오세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특검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진상규명해야”
      오세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특검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진상규명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담화문을 내고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특검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담화문에서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엄중한 참정권 침해이자 헌정 유린”이라며 “서울시장으로서 관내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이 이토록 무력하게 침해당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투표용지 예측 실패와 공급망 부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은 없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며 “국회는 국정조사를 포함해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변협,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민 참정권 수호 실패한 중대 사태”
      변협,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민 참정권 수호 실패한 중대 사태”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납득 불가능한 참정권 침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변협은 6일 성명서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실무상 오류로 축소해선 안 된다”며 “헌법기관으로서 국민 참정권 수호에 실패한 중대한 사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된 점, 용지가 도착할 때까지 상당 시간 대기하며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한 점,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투표가 진행된 점 등을 문제로 거론하며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됐고 국민주권과 대의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 오자마자 “한국 치킨 그리웠어”…젠슨 황의 못말리는 K-푸드 사랑
      오자마자 “한국 치킨 그리웠어”…젠슨 황의 못말리는 K-푸드 사랑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인 5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첫 일성은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이 그리웠다”였다. 황 CEO는 4박5일로 예정된 방한 기간 한국 주요 기업과 연구소, 정부 등과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광폭 행보’에 나선다. 하지만 평소 진한 애정을 드러내 온 한국 음식 탐방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번호’로 불렸다…같은 한국인 감시·폭행 간부급에 징역 8년
    단독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번호’로 불렸다…같은 한국인 감시·폭행 간부급에 징역 8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몸담으며 같은 한국 국적의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실적을 관리한 간부급 조직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조직원들은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며, ‘식사시간 5분’ 등의 행동강령 준수를 강요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23부 황지영 판사는 지난 2일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관리책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중간 조직원 B씨에겐 징역 7년6개월, 말단 조직원 C씨와 D씨에겐 각각 징역 3년 및 4년6개월이 선고됐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이다.

  • 더 어릴 때부터, 더 세분화된 서비스로, 점점 고액으로…“해도 너무한 선행학습 사교육”
    더 어릴 때부터, 더 세분화된 서비스로, 점점 고액으로…“해도 너무한 선행학습 사교육”

    4세 고시, 초등 의대반, 수능 모의고사 PDF방, 수험생 멘탈 관리 독서실…. 요즘 사교육 현장을 말할 때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들이다. 초·중·고 학령인구(만 6~17세)는 2000년 약 811만명에서 계속 감소해 올해 500만명 밑(약 492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사회적으로는 이중 노동시장이 견고해지며 의사 등 전문직군에 대한 선호가 커졌으며, 대학 서열화 및 학과 쏠림 현상도 심화했다. 이런 흐름 속에 2019년 말 코로나19 대유행이 닥치자 학원가는 폐업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2020년대 들어 ‘사교육’은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더 어릴 때부터, 더 세분화된 수업으로, 더 비싼 서비스로. 이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권침해, 계층 간 양극화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 티빙 이어 CU편의점택배도 ‘이름·폰번호’ 등 다 털렸다
      티빙 이어 CU편의점택배도 ‘이름·폰번호’ 등 다 털렸다

      CU편의점 택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됐다. CU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지난 4일 신원 미상의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성별, 아이디(ID),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연계정보(CI) 등이다. BGF네트웍스는 해커 공격을 인지한 즉시 공격 IP를 전면 차단하고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힘 최고위서 “상당 부분 선전” “지도부 도움 안 돼”···지선 결과 두고 이견 이어져
      국힘 최고위서 “상당 부분 선전” “지도부 도움 안 돼”···지선 결과 두고 이견 이어져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최고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상반된 인식을 드러내면서 대립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문제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공개 최고위를 연 것은 지방선거 후 이날이 처음이다. 당권파인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여당에도, 야당에도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고 말하면서도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있었던 지방선거, 또 이번 선거의 시작 전과 비교하면 저희 당이 상당 부분 선전했다는 나름의 평가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글·브로드컴의 출발점을 아시나요···대학 창업, ‘죽음의 계곡’ 넘으려면

      경제뭔데

      구글·브로드컴의 출발점을 아시나요···대학 창업, ‘죽음의 계곡’ 넘으려면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세계적 기업 구글(알파벳)과 브로드컴의 출발점이 ‘대학’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는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 중 회사를 창업했다고 하죠.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은 UCLA 공대 교수였던 헨리 사무엘리 공동창업자가 제자와 함께 세운 회사입니다.

  • 트럼프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
    트럼프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를 찾아 농업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주 강력하거나 그 반대일 것이다. (합의) 서류이거나 아주 강경한 방식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강경한 방식이 아마 더 쉬운 방식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빠져나올 것이고 그러면 비료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고 기름값이, 가스가격이 다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 청와대, 미 보수인사의 ‘강경좌파정부’ 지칭에 “심각한 왜곡”
    청와대, 미 보수인사의 ‘강경좌파정부’ 지칭에 “심각한 왜곡”

    청와대는 이재명 정부를 ‘강경 좌파’로 지칭하면서 한국 및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를 담은 미국 보수 인사들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 대해 “심각한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최성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5일(현지시간) WSJ에 반박 칼럼을 기고하고 해당 글에 대해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미국·이란 ‘아슬아슬 휴전’···선박 공격, 주변국 공습 이어져
      미국·이란 ‘아슬아슬 휴전’···선박 공격, 주변국 공습 이어져

      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 교착이 이어지는 중 6일(현지시간) 또 한 차례 제한적 군사행동을 되풀이했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 미국의 방어와 원점 타격, 이란의 주변국 보복, 미국의 재방어가 이어졌으나 공식적 휴전은 일단 유지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양측의 충돌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공격함에 따라 촉발됐다. 이란이 유조선을 향해 발사한 자폭 무인기(드론)을 미군이 격추하고 공격의 원점인 해안 기지들을 타격하자 이란이 주변국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시도했다.

    • 김정은, 좌초됐던 ‘강건호’ 항해시험 참관···딸 주애 동행
      김정은, 좌초됐던 ‘강건호’ 항해시험 참관···딸 주애 동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진수식 도중 좌초했던 신형 5천t급 구축함 ‘강건호’의 항해시험을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핵 억제력 확보를 위한 해군 무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하고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6일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딸 주애가 동행한 모습이 담겼다.

    • 미국, 월드컵 개막 1주일 앞두고 이란 대표팀에 입국비자 발급
      미국, 월드컵 개막 1주일 앞두고 이란 대표팀에 입국비자 발급

      미국 정부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비자를 발급했다. 월드컵 개막을 1주일 앞둔 시점에서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가 지난 밤 사이 발급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의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이란 대표팀의 일부 기술 및 행정 담당자들은 아직 미국 입국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 1227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26억7000만원
    1227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26억7000만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22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14, 16, 34, 41,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6억748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0명으로 각 700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42명으로 161만원씩을 받는다.

  • 중국 외교부 “시진핑 방북, 북·중관계 더 큰 발전”···중국서도 ‘실검 1위’
    중국 외교부 “시진핑 방북, 북·중관계 더 큰 발전”···중국서도 ‘실검 1위’

    중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는 8~9일 북한 국빈 방문으로 “북·중관계가 시대에 발맞춰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조선(북한) 국빈방문”이라며 “방문 기간 양당(북한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과 양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양자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기 충분히 먹고 있는데”… 몸이 보내는 단백질 부족 신호 10가지
      “고기 충분히 먹고 있는데”… 몸이 보내는 단백질 부족 신호 10가지

      닭가슴살과 단백질 음료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의외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적지 않다. 특히 아침을 거르거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 다이어트 중인 중장년 여성,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단백질 부족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영양소를 넘어 피부와 모발, 면역 기능, 호르몬 생성에까지 관여하는 핵심 영양소다. 내 몸에 단백질이 부족한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영양 전문가들이 짚은 10가지 신호를 모았다.

    • 발목 부담 잡는 등산용 지팡이 손목 잡을라
      발목 부담 잡는 등산용 지팡이 손목 잡을라

      등산이 최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등산용 장비를 갖추는 동호인들도 늘고 있다. 특히 등산용 지팡이(트레킹 폴)는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체중을 과도하게 실으면 지팡이를 잡은 손목 관절에 부담이 집중돼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갑자기 바퀴벌레 생겼다면…택배 받은 뒤 쌓아둔 ‘이것’ 때문일 수도
      갑자기 바퀴벌레 생겼다면…택배 받은 뒤 쌓아둔 ‘이것’ 때문일 수도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집 안 습도 관리가 중요해졌다. 높은 습도는 곰팡이뿐 아니라 바퀴벌레 활동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깨끗하게 생활하는 가정에서도 갑자기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의외로 집 안에 쌓아둔 종이 상자를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먹이와 물, 은신처가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EPA는 바퀴벌레 예방 수칙으로 식품을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습기를 제거하며, 집 안에 쌓인 골판지 상자를 정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PA는 안내 자료에서 “바퀴벌레는 골판지 상자를 좋아한다”고 설명한다. 골판지는 틈이 많고 습기를 머금기 쉬워 바퀴벌레의 은신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티스푼으로 파낸 오이 속에 빨간 파프리카 콕콕…예쁘고 상큼하네
    티스푼으로 파낸 오이 속에 빨간 파프리카 콕콕…예쁘고 상큼하네

    이번 식재료는 오이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 오이는 가장 단단하고 향이 좋을 때를 맞는다. 수분 함량이 95%가 넘는 오이는 오래전부터 여름 갈증을 달래는 채소였다. 선조들은 오이를 생채로 먹기도 했지만 소금물에 절여 오이지를 담그며 긴 여름을 버텼다. 특히 단오와 하지 무렵이면 집집마다 장독에 오이를 눌러 담갔다. 지금 담근 오이지가 한여름 밥상을 책임진다는 말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 더위가 깊어지면 오이씨가 굵어지고 껍질도 질겨지므로, 초여름의 단단한 오이가 가장 귀한 철로 여겨졌다. 오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칼륨, 비타민K가 풍부하다. 더위에 지친 몸의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입맛이 떨어지는 계절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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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소녀 ‘진정성’에 쏟아진 환호…우린그저 공감하고 싶은 게 아닐까
    거제 소녀 ‘진정성’에 쏟아진 환호…우린그저 공감하고 싶은 게 아닐까

    케이팝은 고군분투의 장르였다. 시장이 커진 뒤로는 대형 기획사의 기획력과 자본이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지만, BTS가 된 방탄소년단의 소통, 여자친구의 빗속 투지, EXID의 끼 같은 ‘중소의 기적’은 여전히 절실함과 진정성이 관건이다. 끊기는 듯 했던 계보를 최근 알고리즘을 점령한 거제소녀 ‘원이’와 “거제, 야호!”의 주인공 ‘미나미’가 이어받았다. 두 사람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멤버이다. 2024년 데뷔 후 신생 기획사의 아이돌이라는 한계에 부딪힌 차에 유튜브로 새로운 활로를 뚫었다. 2025년 8월 웹 예능 <나의 연수 아저씨>에 출연한 리더 원이가 관심을 받으면서, 2026년 2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다. 채널명은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원이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통하며 괜찮은 조회수를 기록하던 중 멤버 미나미와 진행한 ‘갸루 콘셉트’가 홈런을 쳤다. 경주 출신의 멤버 제나와 진행한 사투리 콘텐츠, 그리고 원이와 미나미가 함께 거제에 방문한 영상도 연달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썼던 리센느의 흔적과 좋은 노래에 대중이 반응하며, 2024년 노래 ‘러브어택(Love attack)’이 심상찮은 역주행 중이다. 리센느의 도약을 응원하며, 오늘은 원이의 유튜브를 중심으로 ‘진정성’의 의미와 결을 톺아보고자 한다.

    • 귀찮아도 챙겨 먹어, 초간단 ‘애호박&새송이 비빔밥’

      주말&

      귀찮아도 챙겨 먹어, 초간단 ‘애호박&새송이 비빔밥’

      살다 보면 밥을 먹는 일조차 귀찮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몸은 무겁고, 냉장고 문을 열어봐도 딱히 먹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는 날. 당장 배달 앱을 켜거나 인스턴트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픈 유혹이 찾아오지만, 그럴수록 부러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나를 돌보는 집밥이다. 요란하거나 복잡하지 않아도 제대로, 스스로를 돌보는 한 그릇을 직접 만들어 본다.

    • 식탁 위 글로벌 스타 ‘김’···‘김플레이션’에 ‘김 거래소’ 만든다
      식탁 위 글로벌 스타 ‘김’···‘김플레이션’에 ‘김 거래소’ 만든다

      “이렇게 김에 불닭볶음면과 참치를 올려 먹으면 절대 안 질립니다. 아침에 먹든, 밤에 먹든요.” 이른바 ‘먹방’과 드라마 등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김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출이 빠르게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국민 반찬’이란 김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공급을 조절하기 위한 ‘김 거래소’ 신설 방안을 내놓는 등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 혼자 사는 여성의 집수리 고민…“여성 수리기사가 해결해드려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수리 고민…“여성 수리기사가 해결해드려요”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집 안의 작은 고장은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전등이 나가거나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고, 에어컨 청소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와도 선뜻 업체를 부르기 망설여진다. 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 자체가 부담스럽고 불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원룸 같은 좁은 공간이라면 더욱 어색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리기사 방문을 앞둔 여성들의 각종 ‘팁’이 공유된다. “현관문을 완전히 닫지 말고 문 고정 스토퍼나 택배 상자로 문을 살짝 열어둬라” “어색하면 현관 청소를 하는 척하라”는 조언이 오간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수리기사나 여성 전문 홈케어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 말랑 쫀득 공주신발 신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돌아온 추억의 ‘젤리 슈즈’
    말랑 쫀득 공주신발 신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돌아온 추억의 ‘젤리 슈즈’

    젤리 슈즈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신발’이었다. 하지만 올여름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패션 플랫폼과 SNS에서는 젤리 슈즈를 활용한 스타일링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촌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취를 감췄던 플라스틱 신발이 다시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 홍명보 “요즘 선수들, 세계무대에 대한 두려움 없다”
    홍명보 “요즘 선수들, 세계무대에 대한 두려움 없다”

    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뷰에서 “요즘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많이 뛰고 있어서 세계무대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FIFA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홍명보의 일곱번째 도전’이라는 제목의 홍 감독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홍 감독은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월드컵에 선수로 나갔고, 2006년 월드컵에 코치로, 2014년과 이번 월드컵에 감독으로 나섰다.

    • 손흥민, MLS 올스타 선정···대표팀,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
      손흥민, MLS 올스타 선정···대표팀,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 나설 ‘퍼스트 일레븐’(First XI)에 선정됐다. 대표팀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1·2차전을 치르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MLS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29일 샬럿FC의 홈구장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을 11명의 ‘퍼스트 일레븐’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퍼스트 일레븐’은 MLS 정규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 플레이어들로, MLS 팬, 선수,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 샤워 후 습관적 귀지 닦이 면봉 조심해야…적절한 귀 청소 주기는 “2주에 한 번”
      샤워 후 습관적 귀지 닦이 면봉 조심해야…적절한 귀 청소 주기는 “2주에 한 번”

      귀가 간질거리거나 귀지가 보이면 습관처럼 면봉을 찾는 사람이 많다. 샤워 후 귀를 닦는 것을 일상처럼 여기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하는 귀 청소가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스즈키 가나 박사는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귀지는 제거해야 할 노폐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라고 전했다. 귀지는 외이도(귓구멍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의 분비물과 먼지, 오래된 피부 세포 등이 섞여 만들어진다.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 아이가 목 붓고 열나면 감기? 관절염일 수도
      아이가 목 붓고 열나면 감기? 관절염일 수도

      아이들은 열이 잘 난다. 감기를 비롯해 인플루엔자(독감)나 수족구병 등 고열을 동반하는 질환은 여러 가지다. 열이 나는 일이 잦기에 미열이 있어도 심각한 질환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비뇨기계에 생기는 요로감염이나 방광요관역류, 관절에 발생하는 화농성관절염처럼 발열이 다른 질환의 증상일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 이런 질환은 낯설지만 흔히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이 업고 산으로 튀어”…체력짱 엄마들 추천 ‘30대 명산’은?
    “아이 업고 산으로 튀어”…체력짱 엄마들 추천 ‘30대 명산’은?

    서울 불암산 애기봉 정상. 작은 고깔모자를 쓴 아이들을 가운데 두고 부모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어른들이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힐 때 아이들은 돌멩이를 줍거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산을 즐긴다. 흔히 떠올리는 ‘등산 동호회’의 풍경과는 조금 다르다. 정상 인증 사진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표정이고,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 함께 걷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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