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공동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행정 부실이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된 사안으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혁을 요구했다. 18개 대학 총학생회는 10일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동시다발로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논란이 된 본투표 일주일 만에 이뤄진 이날 시국선언에는 건국대·경희대·고려대·부산대·서강대·서울과기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전남대·전북대·충북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총 18개 학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