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토요일
-
최휘영 장관 “K컬처는 투자해야 할 ‘산업’…2030년 수출 1100억달러 달성할 것”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이른바 ‘K컬처’를 단순한 지원 대상을 넘어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할 ‘산업’이자 국내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국정 목표인 K컬처 시장 규모를 기존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출액 1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
-
김민석 대전, 정청래 호남…분주해지는 민주당 당권 주자 발걸음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대전을 찾아 리더십 교체를 강조했고, 정청래 의원은 호남에서 ‘1인 1표제’를 성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18일 대전 동구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국민 박수 속에서 달려왔는데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약간 삐끗했다”며 “다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지역에서 승리하지 못한 곳도 있고 의문의 1패를 당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을 한 번 정신 차리고 바로잡아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
‘당권파’ 조광한,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불출마…“안철수·김은혜 출중”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당권파 인사다. 조 최고위원은 18일 SNS에 올린 글에서 “도당위원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도당위원장을 해온 김선교 위원장이 전체 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며 도당을 합리적으로 운영해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하며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지 사흘 만이다.
-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5000명 넘어…‘엘니뇨’ 경고 까지지난달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지진으로 17일(현지시간)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이날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수가 5069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기존 발표와 같은 1만67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 북부 해안지역인 라과이라주를 초토화했다. 사망자 중 최소 300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의 DNA를 채취한 뒤 공동묘지에 안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국방부, ‘채상병 사건’ 연루 군 법무관들 징계 착수 가닥…김동혁 전 검찰단장 포함국방부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3주기를 앞두고 지난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기소하거나 비위 사실을 통보한 군 법무관들에 대해 이달 중 징계 요구 심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상자에는 수사 외압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오는 8월 징계 시효가 만료되기 전까지 이들에 대한 징계 요구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지루한 것에는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서울시립 사진미술관서 ‘현대사진의 거장’ 마틴 파 회고전 [카메라 워크 K]“지루한 것에는 의외로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을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온 현대사진의 거장 마틴 파(1952~2025) 회고전 <마틴 파 : 위 아 마틴 파(We Are Martin Parr)>가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첫 사진작가조명전이자, 마틴 파 작고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
-
문구 덕후들의 놀이터, 취향의 신세계다이어리 꾸미기(다꾸)와 자신의 생각, 감정, 경험을 기록하는 저널링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문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펜과 종이의 질감을 비교하며,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붙여 하루를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문구를 큐레이션하는 ‘문구 편집숍’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문구점과 달리 국내외 브랜드와 독립 디자이너의 제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편집숍이다. 노트와 필기구, 스티커, 마스킹테이프는 물론 생활 소품과 디자인 굿즈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직접 노트를 제작하거나 문구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체험까지 더해 문구를 ‘사는 곳’에서 ‘경험하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는 이른바 ‘문구 투어’가 새로운 여행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
뛸지도
대관람차 눈에 담고 바닷바람 맞으며…월미도에 ‘도끼’ 만들러 갈까여름은 달리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 하지만 무더위를 견디며 달리고 나면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과 성취감이 찾아온다. 문제는 평소 달리던 코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장마와 폭우 탓이다. 하천변이나 강변공원은 침수되지 않았더라도 통행이 금지될 때가 많다. 그래서 여름에도 달리기 좋은 곳은 울창한 숲속 산책로다. 서울에서는 남산 북측순환로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곳들은 없을까.
-
‘양말 + 샌들’ 그 시절의 패션 테러, 이젠 패션 리더라고?한때 촌스럽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양말과 샌들 조합이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살린 스타일링으로 재해석되며 올여름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크루삭스나 시스루 양말, 컬러 양말, 발가락 양말까지 양말 또한 샌들 속에 숨기는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하는 주인공이 됐다. 변화는 글로벌 패션계에서 먼저 감지됐다. 미우미우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최근 컬렉션에서 샌들에 양말을 더한 스타일링을 잇달아 선보이며 ‘삭스 앤드 샌들’ 트렌드를 제안했다.
-
-
마음이 머문 바다…‘엉또’ 한혜민이 다시 그린 제주세상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도, 화려한 일상을 내보이지 않아도 자신이 선택한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세상 대부분은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엉또’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는 한혜민 작가도 그중 한 사람이다. 10여 년 전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뒤 풍경을 그렸고, 한동리에 작은 작업실과 가게를 열었다. 이제는 일곱 살 아이를 키우는 ‘그림 그리는 엄마’이기도 하다.
-
속보러시아 매체 “최선희 북한 외무상, 오늘 모스크바 방문”러시아 매체가 18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는 이날 최 외무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을 계기로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를 맺고 있다.
-
-
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두척 폭발”…‘기뢰 구역 통과’ 주장7일쩨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밤 유조선 두 척이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에서 “한 시간 전 미국의 첩보 기관들에 속아 호르무즈 해협 남부의 기뢰 매설 구역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두 척이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명 피해나 선적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양해각서에서 이탈해 7일째 호르무즈 일대에서 폭격을 주고받는 와중에 나왔다.
-
6억 대출받으면 1200만원 부담금을 내라고? ‘거시건전성 부담금’ 아이디어에 갑론을박최근 정부 부처별로 연이어 개최된 부동산 토론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부담금을 추가로 부과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안된 이후 시장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부담금’ 구상은 가계부채를 줄이고, 덩치가 커진 가계부채가 야기하는 금융 불안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막대한 비용이 떠넘겨지고, ‘현금 부자’들만 피해갈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
토마토 먹지 말고 인테리어에 양보하세요…‘토마토 소품’ 왜 뜨나?올여름 리빙 시장에서 ‘토마토’가 새로운 디자인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식재료를 넘어 인테리어와 생활용품, 팬시 아이템까지 토마토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며 여름철 공간에 포인트를 더하는 소품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오늘의집이 최근 4주간(6월 15일~7월 12일)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마토 소품’ 관련 검색량은 직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토마토 쿠션과 조명, 컵 등 다양한 토마토 모티브 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토마토 소품으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한 집들이 콘텐츠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
-
새송이버섯 자를 때 세로 vs 가로?···의외로 모르는 절단 방법 차이마트에서 사 온 새송이버섯. 요리를 시작하기 전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길쭉한 모양을 살려 세로로 자를까. 아니면 동그랗게 가로로 썰까. 사실 정답은 없다. 대신 요리사들은 칼을 들기 전에 먼저 메뉴부터 떠올린다. 볶음인지, 구이인지, 국물요리인지에 따라 새송이버섯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밀은 새송이버섯의 구조에 있다.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과 달리 갓보다 줄기를 먹는 버섯에 가깝다. 두껍고 단단한 줄기 안에는 섬유 조직이 위아래 방향으로 촘촘하게 뻗어 있다. 미국 버섯협회도 새송이버섯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고기 같은 단단한 조직감”을 꼽는다.
-
홀리한 구석
사진 한 장에 끌려간 대관령…작은 예배당에 잠시 앉았습니다믿음이 없어도 이상하게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들. 먹고 마시며 다니다가 마주치는 뜻밖의 성스러움.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에 숨어 있는 작고 거룩한 순간들을 만나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손을 멈추게 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웅장한 건축물, 이색적인 자연 풍경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마음을 사로잡는 곳도 있지요. 몇 달 전 눈에 들어온 사진에는 파란 하늘 아래 낮게 펼쳐진 연둣빛 언덕, 그 위엔 돌로 만들어진 작은 건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세계 명작동화에서 나온 듯한 풍광이었지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만날 것 같은, 어느 유럽 시골 마을처럼 보이는 곳. 강원 평창 대관령에 있는 실버벨교회입니다.
-
-
트럼프, FIFA 행사서도 부정선거론 주장…“난 이 자리 없었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행사에서도 부정선거론을 설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FIFA 리셉션 연설에서 2018년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이번 월드컵을 유치할 때 자신이 현직 대통령이었다면서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어야했다”고 말했다.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 2024년 대선에서 재선해 결과적으로 월드컵이 열린 해에 2기 대통령직에 있게 됐다는 것이다.
-
“상한 줄 알았는데”…쭈글해진 방울토마토 되살리는 의외의 방법냉장고 구석에 방치된 방울토마토가 어느 날 쭈글쭈글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껍질에 주름이 생기고 탱탱했던 탄력이 사라지면 대부분은 “이미 상한 것 아니냐”며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하지만 주름이 생겼다고 해서 곧바로 부패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방울토마토의 주름 상당수가 부패가 아니라 수분 증발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
연예인처럼 얼굴 작아 보이는 머리해주세요…‘윤곽펌’이 뭐길래?최근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윤곽펌’이 새로운 헤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윤곽펌은 얼굴형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앞머리와 옆머리, 얼굴선을 감싸는 컬을 디자인하는 스타일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기존의 볼륨펌이나 C컬, S컬 펌에 얼굴형 보정 효과를 강조한 것으로, 특정 시술법이라기보다 디자인 콘셉트에 가깝다.
-
-
티셔츠로 쓱 닦으면 끝?…선글라스 오래 쓰는 7가지 습관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준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광각막염,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여름철 선글라스 착용은 눈 건강을 위한 중요한 습관으로 꼽힌다. 하지만 비싼 선글라스를 샀더라도 관리법을 잘못 알면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생기고 코팅이 벗겨져 수명이 크게 짧아질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엔 선글라스에 자외선차단제와 땀이 묻기 쉬워서 더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한번 사면 오래 두고 쓰는 선글라스, 곱게 사용하는 법을 알아본다.
매일 아침 '점선면'이 뉴스의 맥락과 관점을 정리해드려요!
-
‘조각 수박’ 샀다면 체크!…절대 먹으면 안 되는 수박의 신호 6가지1~2인 가구가 늘면서 수박 한 통보다 잘라 놓은 ‘조각 수박’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양이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이미 잘린 상태인 만큼 보관 기간이 짧고 상하는 속도도 빠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겉보기에는 괜찮은 줄 알고 먹었다가 배탈이 났다”는 경험담이 올라오면서 상한 수박을 구별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배추 겉잎부터? 속잎부터? “대부분 반대로 먹고 있다” 의외의 사실배추를 반으로 잘라 냉장고에 넣어두면 대부분은 바깥쪽 잎부터 한 장씩 떼어 사용한다. 겉잎이 먼저 눈에 띄고 손이 닿기 쉬워 자연스러운 선택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반대 순서를 권한다. 속잎부터 사용하는 편이 배추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배추는 수확 이후에도 완전히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 특히 절단된 배추는 저장 과정에서도 중심부가 계속 자라려는 생리 활동을 이어간다.
-
케첩 뚜껑 위 vs 아래? 보관 논쟁 20년, 정답은 따로 있다케첩을 사용한 뒤 항상 고민되는 것이 있다. 뚜껑을 위로 세워야 할까, 아래로 세워야 할까. 직감적으로는 뚜껑이 아래를 향하도록 보관하는 편이 편리해 보인다. 사용할 때 바로 짜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판매되는 플라스틱 케첩 용기 상당수도 뚜껑 부분이 넓게 설계돼 있어 자연스럽게 거꾸로 세워두게 만든다. 그런데 식품과학계의 답은 의외다. 장기간 보관 관점에서는 오히려 ‘뚜껑이 위를 향한 상태’가 낫다.
-
절로미식회
개운한 국물에 달콤한 수박 퐁당…화채인 듯 냉국 아닌 김치 같은 너냉방 기술이 없던 시절, 사람들은 제철의 맛으로 여름을 났다. 여름 과채로 수분을 보충하고 발효 음식으로 기운을 북돋웠다. 선조들의 여름 밥상에 물김치가 빠지지 않았던 이유다. 사찰에서는 수박도 물김치로 담가 계절의 갈증을 달랬다. 달콤한 수박이 개운한 물김치에 녹아들며 식탁 위 감초 역할을 했다. 수박은 생각보다 오래된 우리 여름 식재료다. 고려 말 원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전국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조선 후기 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는 수박과 참외가 대표적인 여름 과실로 등장하고, 부녀자들의 생활 백과였던 <규합총서>에도 여름철 과채를 이용한 저장 음식과 물김치 조리법이 여럿 기록돼 있다.
-
-
수영복, 건조기에 넣어도 되나요?휴가지에서 입었던 수영복. 현지에서 대강 세탁 후 말려오기 때문에 집에 오면 ‘정식’으로 다시 빠는 경우가 많다. 소금기를 뺀다고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세제를 듬뿍 뿌려 세탁기에 넣고 건조기까지 돌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영복을 가장 빨리 망가뜨리는 원인으로 ‘건조기’를 꼽는다. 수영복은 높은 열에 매우 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건조기를 자주 사용하면 탄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여성 수영복뿐 아니라 남성 수영복도 공통적으로 열을 피하는 것이 오래 입는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이정후, 후반기 첫 경기부터 3안타 …시즌 30호 멀티히트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반기를 3안타 경기로 출밣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올렸다. 전반기 막판 두 경기를 7타수 무안타로 마치고 나흘간 휴식과 조정을 병행한 이정후는 시즌 30번째 멀티 히트로 타율을 0.307로 올렸다. 3안타 이상 경기는 시즌 9번째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격 4위로 한계단 올랐다.
-
-
정부, ‘제주올레’ 고 서명숙 이사장에 모란장 추서정부가 지난 4월 별세한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최휘영 장관이 제주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국민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월간지 ‘마당’을 시작으로 ‘한국인’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89년 시사저널 창간 구성원으로 합류해 시사지 최초 여성 편집장을 지냈다. 2006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마지막으로 기자 생활을 마무리했다.
-
주말&
나의 ‘오나오’, 오버나이트 오이셔벗어느 여름날 저녁. 어스름이 질 때쯤 주방에서 풍기는 청량한 냄새에 이끌려 엄마 옆에 슬금슬금 다가가면 툭 썰어 손가락만 해진 오이를 건네주시곤 했다. 사각사각- 날로 먹는 음식 중 그만큼 시원한 것이 또 있을까. 냉장고 속 냉기를 가득 품어 가둔 오이. 갓 잘라 쌈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 짭조름한 연못이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여름이면 그렇게 ‘오이 콩고물’을 얻으러 주방 어귀를 얼쩡거리던 기억. 아니 추억.
-
수피의 헬스 가이드
아픈 만큼 성장하는 근육? 사실 아닙니다과거 자료를 보면 ‘운동으로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고, 그걸 회복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즉 근성장을 위해선 먼저 근육이 손상되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과거에 근육통이 있어야 근육이 자란다는 이야기가 당연시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설명은 꽤 오랫동안 당연시되었는데, 필자 역시도 과거에는 이 내용에 기반해 블로그 포스팅을 쓰곤 했다. 그런데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이 가설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제 ‘미세손상을 통한 근성장’ 메커니즘은 주류로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워낙 오랫동안 믿어오다 보니 아직까지 현장에서 근육 성장을 설명할 때 통용되는 논리인 것도 사실이다. 이 글을 읽는 분 중 일부는 운동을 하고 알이 배겼을 때 “그게 다 근육이 자라려는 거야”라는 말을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거에 말했던 ‘미세손상’이 과연 뭘까? 미세손상은 근육의 근섬유가 ‘약간 닳아서 단기간에 회복 가능한’ 상태로, 일시적으로 뻐근할 수는 있지만 딱히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다. 그 수준을 넘어서면 하루이틀 지난 후에 뒤늦게 심한 통증이 오는 ‘지연성 근육통’, 혹은 염좌나 근육 파열 같은 부상 단계가 된다. 지연성 근육통은 잘 쉬면 일주일쯤 지나면 낫지만 그 이상이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
심심하던 여름 룩, 짜임새가 생겼다짚·왕골·야자잎 등으로 짜 여름 느낌 ‘물씬’휴양지선 큰 토트형, 도심에선 중간 사이즈표면 거칠어 섬세한 원단 옷과 매칭 땐 주의 여름 옷차림에는 계절을 단번에 말해주는 아이템이 있다. 리넨 셔츠, 흰 팬츠, 샌들, 그리고 라피아 백이다. 옷을 갖춰 입었는데도 어딘가 답답해 보이고, 서머 룩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손에 라피아 백 하나를 들면 분위기가 바로 달라진다. “지금 이 옷차림은 여름이다”라는 신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