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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8일 토요일

  • 한성숙 총리, 중부지방 폭우에 “비상근무 태세 유지···국민안전 확보” 긴급지시
    한성숙 총리, 중부지방 폭우에 “비상근무 태세 유지···국민안전 확보” 긴급지시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는 18~1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자 “지방정부·산림청·경찰·소방 관계자들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17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긴급 지시를 전 관계부처에 내렸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 이번 비로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긴급 점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 주말 중부지방 최대 300㎜ 물폭탄···당국, 중대본 가동 등 비상대응 돌입
      주말 중부지방 최대 300㎜ 물폭탄···당국, 중대본 가동 등 비상대응 돌입

      주말과 휴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국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중대본을 선제 가동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9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을 긴급 지시했다. 또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연휴 동안 호우 대비 태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상황 관리와 보고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 종합특검 구속영장 줄기각···‘수사기간 연장’ 안 되면 어떻게?
      종합특검 구속영장 줄기각···‘수사기간 연장’ 안 되면 어떻게?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최근 수사 기간 종료 막바지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연이어 기각됐다. 국회에서 수사 기간 연장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특검이 수사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부 부장판사는 “변소 취지, 수집된 증거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수사 및 재판 중 사건 진행 상황 등에 비춰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전무곤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구속영장도 같은 취지로 기각했다.

    • 제헌절에 ‘올공’ 모인 시민들···장동혁과 함께 “부정선거·재선거”
      제헌절에 ‘올공’ 모인 시민들···장동혁과 함께 “부정선거·재선거”

      한달 넘게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17일 제헌절 휴일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모였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의 제헌절 기념식 대신 잠실 시위 참석을 예고하며 참여를 독려한 게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쯤 시위 참가자는 100여명에 불과했으나, 점심시간을 지나며 조금씩 늘어 오후 4시쯤 1500명에 달했다. 지난 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경기장 첫 진입 이후 시위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과 비교해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돼···우상향할 것”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돼···우상향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17일 SK하이닉스 주가의 장기 우상향을 전망해 투자자들에게 장기 보유를 조언했다. 최 회장은 미·중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과 ‘지능 수출’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대담에서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며 “다음 달 주가는 모르지만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AI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성에 대해서는 “너무 빨리 올라서 현실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김민석·정청래·송영길에 고민정·김보미까지···민주당 당대표 ‘5파전’ 공식화
    김민석·정청래·송영길에 고민정·김보미까지···민주당 당대표 ‘5파전’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17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당대표 선거는 고민정·김민석·김보미·송영길·정청래 후보(가나다순) 등 5파전으로 치러지며, 최고위원 선거에는 14명이 도전장을 냈다. 오는 21일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각각 3명, 8명으로 추려진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당대표 선거에 고민정·김민석·송영길·정청래 의원(가나다순)과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 기초연금 지급 기준, 12년 만에 바뀐다는데···‘기준 중위소득’이 뭐길래

      대신알아봄

      기초연금 지급 기준, 12년 만에 바뀐다는데···‘기준 중위소득’이 뭐길래

      [대신알아봄]은 경향신문 보건복지팀 기자들이 “이거 왜 이런 거지?” 싶은 보건·복지 이슈를 독자 대신 묻고, Q&A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2014년 도입된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방식이 12년 만에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월 35만원씩 지급되고 있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소득 하위 70%라는 기초연금의 지급 기준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선정 기준을 상대 평가로 해서 70%로 고정하지 말고,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개편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곰 한 마리가 다시 불지핀 ‘어린이의 군사화’ 논란···만화는 어떻게 전쟁을 가르쳤나

      사이월드

      곰 한 마리가 다시 불지핀 ‘어린이의 군사화’ 논란···만화는 어떻게 전쟁을 가르쳤나

      이달 초 영국에서는 곰 한 마리로부터 시작된 ‘아동의 군사화’ 논란이 일었다. 넷플릭스 등에서 방영되고 있는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마샤와 곰>에 등장하는 곰 때문이었다. <마샤와 곰>은 어린 소녀 마샤와 친구인 갈색곰이 외딴 숲속에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마샤의 복장과 곰이 지닌 상징성이었다. 곰은 러시아를 상징하는 대표적 동물인 데다, 극 중 마샤가 곰의 당근밭을 훔쳐 먹으려는 토끼를 쫓아내기 위해 쓴 모자 역시 구소련 시대 군복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매끈한 편집 쇼핑 대신 투박한 ‘보물찾기’···요즘 2030이 도매시장을 가는 이유
      매끈한 편집 쇼핑 대신 투박한 ‘보물찾기’···요즘 2030이 도매시장을 가는 이유

      소품샵·편집샵에서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찾던 2030 세대의 발걸음이 ‘가성비’와 ‘재미’를 찾아 도매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 익숙한 청년 세대에게 도매시장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그릇상가 C동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40~50명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절반 이상이 20·30대로 보였다. 사람들은 성인 두명이 겨우 지나갈 만한 좁은 통로를 오가며 겹겹이 쌓인 접시와 그릇을 구경했다. 가게 한쪽에는 바구니에 접시와 식기를 한아름 담은 사람들이 줄을 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 권성동은 안 되고, 김예성은 인정된 ‘공소기각’···김건희 관련성으로 갈렸다
    권성동은 안 되고, 김예성은 인정된 ‘공소기각’···김건희 관련성으로 갈렸다

    “재판정에서 공소기각을 선고해 경종을 울려주십시오.” (지난해 12월17일 1심 결심 당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 변호인)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재판에 넘긴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공소기각’ 주장을 수사처럼 썼다. 공소기각은 수사기관의 수사·기소가 위법할 때, 공소 제기 자체를 무효로 하는 법원 결정이다. 피고인들은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닌데도 특검이 자신을 별건 수사해 재판에 넘긴 게 위법하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16개나 돼서 별건 수사 범위가 모호한 까닭이다. 그렇다면 대법원 판단은 어땠을까.

  • “8월에 또 오를 수도”···긴축 고삐 죄는 한은, 다시 ‘고금리 예금’ 시대 막 오르나

    경제뭔데

    “8월에 또 오를 수도”···긴축 고삐 죄는 한은, 다시 ‘고금리 예금’ 시대 막 오르나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정기예금 등 수신 상품 금리를 0.25~0.3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리자 예·적금 상품 금리에 이를 바로 반영한 것입니다.

    • ‘피지컬 AI 협력’에 방점 찍은 젠슨 황의 일본 방문···한국과 어떻게 달랐나
      ‘피지컬 AI 협력’에 방점 찍은 젠슨 황의 일본 방문···한국과 어떻게 달랐나

      엔비디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지난 15~16일 일본 방문 기간 피지컬 인공지능(AI)·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 및 기업과의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황 CEO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막판 합류했고, 6월에는 대만과 한국을 차례로 찾았지만 일본은 방문하지 않아 ‘일본 패싱’ 논란까지 제기된 바 있다.

    • 우버 품에 안긴 ‘배민’ 배달앱 1위 지킬까···맹추격 ‘쿠팡이츠’와 경쟁 심화될듯
      우버 품에 안긴 ‘배민’ 배달앱 1위 지킬까···맹추격 ‘쿠팡이츠’와 경쟁 심화될듯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체제로 편입된다. 우버는 막강한 자본력을 활용해 택시호출·음식배달·퀵커머스 등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쿠팡과의 경쟁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민 배달기사(라이더)와 자영업자 사이에선 우버 체제 이후 비용 증가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우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주주들을 상대로 주당 41.5유로(약 7만원)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전날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한국의 배민을 비롯한 50개 시장 사업이 포함됐다. 우버는 거래 완료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 트럼프 연설 베팅으로 10만달러 번 타짜···알고 보니 백악관 연설 담당자
      트럼프 연설 베팅으로 10만달러 번 타짜···알고 보니 백악관 연설 담당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원고 담당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수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발 이해충돌 논란이 이어지면서, 백악관 내에서도 공직 수행과 자산 증식의 경계가 느슨해진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가브리엘 페레즈 대통령 부보좌관 겸 기술고문이 예측시장 칼시(Kalshi)에서 내부자 거래를 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ABC·CNN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시는 특정 정치·사회적 사건과 관련해 돈을 걸고 수익을 받는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미군의 이란 공습 시점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맬 넥타이 색깔 등을 두고 참가자들이 베팅하는 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두고도 칼시 이용자들은 ‘호르무즈’ ‘가짜뉴스’ ‘선거 조작’ 등의 표현이 등장할지에 대해 베팅했다.

  • 배 안 타고 신도 나들이···신도평화대교 뚫리자마자 연휴 ‘교통 대란’
    배 안 타고 신도 나들이···신도평화대교 뚫리자마자 연휴 ‘교통 대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옹진군 섬인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 지난 14일 개통 후 첫 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인천 영종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신도평화대교 진입을 부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도평화대교 입구인 삼목1교차로와 공항신도시 주변에는 차량 정체가 극심하게 빚어지고 있다.

  • “우리는 미국 대선에 관심 없다”···중·러, 트럼프 ‘선거 개입’ 주장에 일제히 반발
    “우리는 미국 대선에 관심 없다”···중·러, 트럼프 ‘선거 개입’ 주장에 일제히 반발

    중국과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선거 개입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 대선에 관심도 없고 간섭한 적도 없다”며 “미국 측의 관련 발언은 아무런 근거 없이 꾸며낸 악의적 비방으로, 이미 터무니없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 소아청소년과 대는 왜 끊겼나···소청과 전공의들이 말하는 소아진료 붕괴의 이유
      소아청소년과 대는 왜 끊겼나···소청과 전공의들이 말하는 소아진료 붕괴의 이유

      “소아청소년과 인력난이 왜 이제서야 화제가 될까. 그나마 신생아중환자실은 떠날 사람이 있으니 화제가 되지만, 이미 떠날 사람조차 없이 ‘멸망’ 수준인 다른 소아청소년과 분과들이 많다.”(전공의 A씨) 최근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을 홀로 책임지던 김진규 교수의 사직이 보도되면서, 지역 신생아중환자실 위기가 화두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많은 의료인들은 통탄 섞인 한숨과 함께 “앞으로의 현실은 더욱 내리막일 것이다”라는 견해를 공통적으로 내놨다.

    • ‘청소년 SNS 가입 제한’ 세계 각국이 강경책 꺼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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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SNS 가입 제한’ 세계 각국이 강경책 꺼내든 이유는

      정부가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SNS 가입을 제한하고, 19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추천 알고리즘 등 과몰입을 유도하는 기능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전날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의 SNS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플랫폼에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이란, 시리아·쿠웨이트 등 6개국 미군기지에 보복 공습
      이란, 시리아·쿠웨이트 등 6개국 미군기지에 보복 공습

      이란이 엿새째 이어진 미군의 본토 공습에 대응해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와 군사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정규군은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등 최소 6개국에 있는 미군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동시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시리아 동부 알탄프의 미군 특수작전사령부 지휘센터를 기습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혁명수비대 성명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미군의 공습으로 순국한 이란 군인들의 피에 대한 복수”라며 “미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특수작전용 헬기와 레이더 시스템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 ‘나는 절로’ 1호 아기 탄생···재작년 낙산사서 맺어진 부부 득남
    ‘나는 절로’ 1호 아기 탄생···재작년 낙산사서 맺어진 부부 득남

    불교계 미혼 남녀 짝찾기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를 통해 처음으로 2세가 탄생했다.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30대 부부가 16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이들은 2024년 8월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에서 견우 5호, 직녀 8호로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됐고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2023년 11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뒤 2세 출생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템플스테이와 짝 찾기를 결합해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도와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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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이거 있었으면’ 치매 어머니 돌보다, 수유하다 느꼈던 바람···여성들이 실제로 이뤄냈다
    ‘아, 이거 있었으면’ 치매 어머니 돌보다, 수유하다 느꼈던 바람···여성들이 실제로 이뤄냈다

    “여성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여성발명왕EXPO’에는 생활 속 불편을 발명으로 바꾼 제품들이 전시됐다. 일상에서 마주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발명품들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장소영씨(41)는 오염 정도를 감지하는 초박형 인공지능(AI) 센서를 발명했다. 장씨는 손바닥 만한 센서 필름을 직접 들어 보이며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패드 안에 부착된 센서가 오염 정도를 분석해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교체 시점을 알려준다.

    • ‘시한부 간암 말기 아빠’ 안타까운 사연에···‘안녕, 피터팬’ 베스트셀러 진입
      ‘시한부 간암 말기 아빠’ 안타까운 사연에···‘안녕, 피터팬’ 베스트셀러 진입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중증 자폐성 장애 아들을 위한 시설·주거 공간 준비 과정을 담은 책이 최근 큰 관심을 끌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17일 교보문고의 7월 둘째 주(8~14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작가 전경철의 에세이 <안녕, 피터팬>은 9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54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저자는 간암 말기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중증 자폐성 장애 아들이 머물 수 있는 보호 시설과 주거 공간을 마련해 오고 있다. 저자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 이와 관련된 일상을 기록했고, 지난달 책으로 출간했다. 저자의 사연은 지난 3월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알려졌는데, 최근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 후일담을 방영하며 책에 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 손재주 없다던 남편 직업은 ‘외과의사’···가사노동 ‘머릿속 알람’은 왜 여성에게만 울리나

      책과 삶

      손재주 없다던 남편 직업은 ‘외과의사’···가사노동 ‘머릿속 알람’은 왜 여성에게만 울리나

      머릿속 노동은 누가 하는가 앨리슨 데이밍거 지음 | 전경훈 옮김 | 한겨레출판 | 436쪽 | 2만4000원 한국 남편들의 성향에 대해 떠도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내가 남편에게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라고 말한다. 남편은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도 모른 채 병원에 데려간다. 아내가 병원에 다녀온 남편에게 “어떻대?” 하고 물으면, 남편은 “몰라. 약 먹이래”라고 답한다. 이런 남편을 여러 번 본 의사는 아예 “내 말을 녹음해 부인에게 전하라”고도 한다.

    • “남자들이여, 국가 위해 아이 낳아라”···가임기 여성 멸종된 미래의 섬뜩한 풍경

      책과 삶

      “남자들이여, 국가 위해 아이 낳아라”···가임기 여성 멸종된 미래의 섬뜩한 풍경

      징산제 다나카 조코 지음 | 한주노 옮김 고블 | 360쪽 | 1만7800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소년 ‘타키’와 소녀 ‘미즈하’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예쁘장한 여자아이의 몸이 된 타키는 몸이 바뀔 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가슴을 주물럭거린다. 저자는 몸 바뀌는 설정의 영화·드라마 속 남성 판타지가 투사된 장면들에 “찬물을 끼얹고 싶었다”. 여성이 된다는 것은 신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강요하는 각종 굴레를 맞닥뜨리는 일이다. “역사 속에서 사회규범이 (때로는 국가가) 여성에게 당연하다는 듯 강요해온 ‘아름다워져라’ ‘섹스하라’ ‘아이를 낳아라’ 같은 요구를 남성에게 강요한다면?” <징산제>는 그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 “내가 들래, 수박! 이크 놓쳤네”···괜찮아, 잘 익은 사랑은 그대로야
    “내가 들래, 수박! 이크 놓쳤네”···괜찮아, 잘 익은 사랑은 그대로야

    누구에게나 “내가, 내가!”를 외치던 어린 시절이 있다. 신발 끈도 내가 묶어야 하고, 물도 내가 따라야 한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내가 눌러야 직성이 풀린다. 어른 눈에는 아슬아슬하기만 한 그 고집은 사실 세상을 향해 내딛는 가장 용감한 걸음이다. 쏟고 넘어지고 깨뜨리면서도 아이들은 기어이 제 몫의 하루를 완성해낸다. 아빠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날, 동하는 장 보러 가는 엄마를 따라나선다. 그리고 탐스러운 수박들을 마주한다. 동하는 아빠도 누나도 좋아할 거라며 수박을 사자고 조르더니, 기어코 ‘내가’ 들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제 몸통만 한 수박을 품에 꼭 안고 집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아차! 팔에 힘이 빠지고 만다. 수박은 바닥에 떨어져 산산이 깨진다.

  • “1년 동안 프랑스어 독학, 한강 작품 원작 무대 각별해”···한국 배우 최초, 아비뇽 교황청 무대 선 이혜영
    “1년 동안 프랑스어 독학, 한강 작품 원작 무대 각별해”···한국 배우 최초, 아비뇽 교황청 무대 선 이혜영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교황청 명예의 뜰(Cour d‘Honneur) 무대에 오른 배우 이혜영이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공연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혜영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비뇽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인데다 올해 아비뇽 페스티벌이 한국어를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한 특별한 해였기에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 며칠이나 쉬었는데 어째 더 피곤한 것 같다고요? 기분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

      건강 돋보기

      며칠이나 쉬었는데 어째 더 피곤한 것 같다고요? 기분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일이 몰리거나 수면이 부족한 날이 며칠씩 이어질 때 누구나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도 높은 육체노동이나 신체활동을 한 날에도 근골격계를 넘어 신경계까지 피로가 쌓이므로 회복되기까진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 동안 휴식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단순한 피로라고만 생각해선 안 됩니다.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원인을 찾지 못해도 증상이 심각해 적극적인 치료로 완화해야 할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 나홍진 ‘화려한 귀환’···영화 ‘호프’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 돌파, 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나홍진 ‘화려한 귀환’···영화 ‘호프’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 돌파, 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가 개봉 사흘째에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호프> 공동 제작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17일 낮 1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기록된 <호프> 관객 수가 100만396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가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호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빨리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개봉 4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 종전 기록이었다. 총 관객 수 1600만명을 넘긴 장항준 감독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00만 관객을 개봉 5일 차에 달성했다.

    • 찜통더위 속 창덕궁 산책···왕실 약방에서 만난 여름의 맛

      정동길 옆 사진관

      찜통더위 속 창덕궁 산책···왕실 약방에서 만난 여름의 맛

      종묘와 창덕궁, 조선왕릉이 오는 19일까지 무료 개방되고 있다. 제헌절인 17일 창덕궁을 찾았다. 강한 햇볕과 찜통더위 탓에 관람객이 많지 않으리라고 예상했지만, 궁 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창덕궁은 경복궁과 달리 수목이 울창해 곳곳에서 그늘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각 사이를 거닐다가 나무 그늘에 잠시 머물며 땀을 식혔다. 궁궐 깊숙이 들어갔을 무렵, 약방 내부를 개방한다는 안내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궁궐 건물 내부는 좀처럼 개방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겼다.

  • 배추 단면, 노란색 vs 초록색···의외로 ‘더 신선한 색’은 이것
    배추 단면, 노란색 vs 초록색···의외로 ‘더 신선한 색’은 이것

    마트 채소 코너에서 반으로 잘린 배추를 고를 때 많은 소비자는 단면 색부터 살핀다. 대체로 초록빛이 진할수록 더 신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채소는 푸를수록 싱싱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추만큼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속이 연한 노란빛을 띠는 배추가 더 신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배추의 속잎은 원래 연한 노란색이나 크림색에 가깝다. 바깥 잎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동안, 안쪽 잎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상태로 자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배추 속은 엽록소가 적고 자연스럽게 옅은 노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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