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2026년 4월 15일 수요일

  • 한동훈 부산 북갑에 둥지 틀자···국힘 “무공천해야” “해당 행위” 갑론을박
    한동훈 부산 북갑에 둥지 틀자···국힘 “무공천해야” “해당 행위” 갑론을박

    무소속 신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두고 14일 국민의힘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보수표 분산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오자 당 지도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부산 강서를 지역구로 둔 4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논쟁에 불을 지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가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3자 구도가 되면 우리 당이 힘들지 않겠느냐”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는 것보다는 우리가 후보를 내지 않고 범보수세력인 한 전 대표가 선거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지도부에 “무공천도 방법”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음주 전과 해명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 사과···“부적절한 언행”
      음주 전과 해명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 사과···“부적절한 언행”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천영미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사과했다. 천 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다”며 “저는 당시 제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감정을 충분히 절제하지 못했다.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었다”고 사과했다.

    • 시진핑, 미·이란 전쟁 관련 첫 입장 표명 “정글의 법칙 돌아가선 안 돼…건설적 역할 하겠다”
      시진핑, 미·이란 전쟁 관련 첫 입장 표명 “정글의 법칙 돌아가선 안 돼…건설적 역할 하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페인 총리·아부다비 왕세자와 연쇄 회담하며 국제 질서의 안정과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특히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회담에서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중동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의견을 밝혔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헤메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회담하며 중동 평화를 위한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중국이 중동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 북갑 출마 “멈추지 않는다, (한동훈과) 단일화 머릿속에 없다”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 북갑 출마 “멈추지 않는다, (한동훈과) 단일화 머릿속에 없다”

      국민의힘에서 부산 북갑 출마를 준비하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단일화니 3자 구도니, 제 머릿속엔 없다. 양자 대결이든 3자 대결이든 저에게는 아무 의미 없다”고 말했다. 무소속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했지만 자신이 물러나거나 보수 진영 단일화를 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종합특검, 미국 연수 중인 ‘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쓴 검사 조사 난항
    단독종합특검, 미국 연수 중인 ‘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쓴 검사 조사 난항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과거 김 여사를 수사했던 검사를 소환해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검은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 해당 검사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했는데 법무부는 “필요한 지원은 다 해줬다”며 선을 그었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미국에서 연수(국외훈련) 중인 A검사에 대한 국내 소환조사 날짜를 특정해 최근 법무부에 협조 요청을 했다. 이에 법무부는 난색을 보이며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특검은 명확한 사유 등을 담은 공식 문서로 답변을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 정부, 이란에 한국 선박 정보 전달…이란과의 양자 협의 및 국제사회 공조 병행
    정부, 이란에 한국 선박 정보 전달…이란과의 양자 협의 및 국제사회 공조 병행

    정부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해협에 정박 중인 한국 선박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을 때 한국 선박의 신속한 통항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란에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해협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도록 이란과의 양자 협의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이스라엘인 70% “휴전은 이란이 미국에 양보한 것”
      이스라엘인 70% “휴전은 이란이 미국에 양보한 것”

      이스라엘 국민 다수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 정권 붕괴라는 전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10일 이스라엘 국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히브리대 아감랩 여론조사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실패’로 보는 국민이 ‘성공’으로 보는 국민의 3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중동 산유국, 한국 석유 비축기지 눈독…정부 “잇단 협의 요청”
      중동 산유국, 한국 석유 비축기지 눈독…정부 “잇단 협의 요청”

      중동 산유국들이 한국의 석유 비축기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동 외 지역에 원유를 저장해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을 분산하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리나라 석유 비축기지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중동 쪽에서 동북아 비축기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협상 취소 영웅적 결단을” 레바논 정부에 ‘항전’ 압박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협상 취소 영웅적 결단을” 레바논 정부에 ‘항전’ 압박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에서 열리는 이스라엘·레바논 평화협상에 강력히 반대하며 레바논 정부에 협상 취소를 요구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레바논 협상이 휴전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사진)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찬탈자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거부한다”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계속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정부를 향해 “이번 협상을 취소함으로써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 전략일까, 미치광이일까···다시 불붙은 트럼프 ‘정신 이상설’
    전략일까, 미치광이일까···다시 불붙은 트럼프 ‘정신 이상설’

    미치광이 전략일까, 아니면 그냥 미치광이일까. 집권 1기 때부터 10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따라다녔던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과의 전쟁을 이어온 몇 주 동안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극단적 발언을 거듭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때 지지자였던 이들 사이에서도 “미치광이” “광기” 같은 평가가 나온다는 것이다.

  • 이래서 언제 탄소중립하나···“기후 재정 연간 20조 부족, 목표 대비 편성률 74.2%”
    단독이래서 언제 탄소중립하나···“기후 재정 연간 20조 부족, 목표 대비 편성률 74.2%”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기후 예산’은 실제 편성 규모보다 연간 약 20조원 부족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금까지의 예산 편성률도 법정 계획 보다 해마다 떨어져며 지난해엔 80%를 밑돌았다. 정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재정포럼(이로움재단·녹색전환연구소)은 14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정 규모를 진단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한 ‘기후재정, 얼마나 필요하고 어떻게 조달해야 하는가’ 보고서를 내놨다.

    • SK하이닉스, 110만원 돌파 ‘신고가’···전쟁 전 주가 뚫었다
      SK하이닉스, 110만원 돌파 ‘신고가’···전쟁 전 주가 뚫었다

      종전 기대감 재확산 ‘최악 면했다’ 안도 속 글로벌 증시 강세반도체·테크 중심 호실적 영향…코스피도 장중 6000선 터치23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 촉각…지나친 낙관론 경계도 미국·이란 전쟁에도 세계 증시가 잇따라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한 달 반 만에 장중 6000선을 넘겼고 SK하이닉스는 ‘110만닉스’를 웃돌며 역대 최고가도 경신했다.

    • 뛰는 기름값 위, 나는 전기차
      뛰는 기름값 위, 나는 전기차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전기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지난달 전기차 등록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에서도 지난달 전년 대비 2.4배 늘어나는 등 유가 급등으로 인해 차량 구매자들의 시선이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일어난 원유 시장의 혼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해 온 아시아 각국에서 연료 가격 급등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전기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 한국, ‘주목할 만한 AI’ 미·중 이어 세 번째로 많아···인구 대비 특허 수는 1위
      한국, ‘주목할 만한 AI’ 미·중 이어 세 번째로 많아···인구 대비 특허 수는 1위

      한국이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미국·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당 AI 특허 수와 AI 이용률 증가 폭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는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AI 인덱스 보고서 2026’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매년 각국의 AI 기술 성과와 정책, 경제적 영향 등을 추적 및 평가해 보고서를 펴낸다.

  • 국민연금 국내주식 평가액 224조 늘었다···절반은 삼성·SK하이닉스
    국민연금 국내주식 평가액 224조 늘었다···절반은 삼성·SK하이닉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평가액이 최근 1년여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렸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공시한 267개 상장사에 대한 2024년말 대비 2026년 4월 보유 지분율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지분 평가액은 2024년말 129조1610억원에서 지난 10일 기준 353조3618억원으로 173.6% 급증했다. 증가액이 224조2008억원에 달한다. 평균 보유 지분율은 같은 기간 7.33%에서 7.50%로 올랐다.

  •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고학력 여성 증가·고령화·AI등장에 취업 난항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고학력 여성 증가·고령화·AI등장에 취업 난항

    국내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주요 국가들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가파르게 늘고 고령층도 정년 연장 등으로 일자리에 오래 머문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제조업 쇠퇴, 인공지능(AI) 등장도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된다. 한은은 청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비롯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쿠팡은 산재 은폐 의혹 사과해야” 유가족, 14박15일 전국 순회 투쟁
      “쿠팡은 산재 은폐 의혹 사과해야” 유가족, 14박15일 전국 순회 투쟁

      쿠팡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유가족들이 15일부터 전국의 쿠팡 물류센터를 돌며 14박15일간의 ‘순회 투쟁’을 시작한다. 이들은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 진상규명과 사측의 사과 및 당국의 감독을 요구했다. 산재 사고에 대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쿠팡 산재 피해 노동자 유가족 모임과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14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동부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박현경씨 사망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환율 구원투수 등판한 국민연금, 환헤지 비율 15%로 상향 조정키로
      환율 구원투수 등판한 국민연금, 환헤지 비율 15%로 상향 조정키로

      미국·이란 전쟁으로 환율이 크게 뛰는 등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국민연금이 14일 환헤지(위험회피) 비율을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환헤지 확대 소식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해 환헤지 비율 확대를 포함한 해외투자 관련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 미·이란 전쟁 이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급증···유가 급등에 관심 높아져
      미·이란 전쟁 이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급증···유가 급등에 관심 높아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전기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지난달 전기차 등록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에서도 지난달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4배 늘어나는 등 유가 급등으로 인해 차량 구매자들의 시선이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일어난 원유 시장의 혼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해 온 아시아 각국에서 연료 가격 급등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전기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 1000원짜리 팔아 ‘매출 4조 클럽’ 달성···다이소, 성장세 어디까지
    1000원짜리 팔아 ‘매출 4조 클럽’ 달성···다이소, 성장세 어디까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초저가를 찾는 불황형 소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이 4조5363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424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다. 4조원대 매출은 1997년 다이소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1호점을 낸 이후 처음이다.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9457억원, 2023년 3조4604억원, 2024년 3조9689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다. 2022년과 2023년만 해도 각각 2393억원, 2617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4년 3711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4000억원대로 앞자리를 또 갈아치운 것이다.

매일 아침 '점선면'이 뉴스의 맥락과 관점을 정리해드려요!

레터 받기
  • “산재 예방책 정권 부침 없게…노사정 참여 ‘안전한 일터 위원회’ 추진”

    논설위원의 단도직입

    “산재 예방책 정권 부침 없게…노사정 참여 ‘안전한 일터 위원회’ 추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직업과 질병의 관계를 파헤치는 탐정’ 격인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서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해왔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업무적합성 평가의 원칙과 실제> 등을 공저했다. 전 세계 반도체 공장에서 벌어졌던 안전보건 투쟁 사례를 모은 <세계 전자산업의 노동권과 환경정의>, 영국 안전보건체계의 토대가 된 <로벤스 보고서>를 번역하는 데 참여했다.

    • 이 대통령 “서류 복사하는 직원도 다주택자는 안 돼”···부동산 정책 이해충돌 차단 재차 강조
      이 대통령 “서류 복사하는 직원도 다주택자는 안 돼”···부동산 정책 이해충돌 차단 재차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부동산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다주택 공직자 배제와 관련해 “이해관계가 절대 침투할 수 없게, 기안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도 다주택자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그다음에 고가 주택 보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 등을 주택 정책 입안·결재·승인·논의 과정에서 다 빼라고 했는데 그거 다 하고 있냐”고 물은 뒤 이같이 밝혔다.

    • 극우 이탈리아 대통령, 트럼프에 반기 “교황과 연대 표명”
      극우 이탈리아 대통령, 트럼프에 반기 “교황과 연대 표명”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레오 14세 교황을 저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연이어 비난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와인 산업 관련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종교 지도자가 정치 지도자의 말대로 행동하는 사회라면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황에 연대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탈출한 ‘늑구’ 인근 산에서 발견됐지만 1차 포획 실패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탈출한 ‘늑구’ 인근 산에서 발견됐지만 1차 포획 실패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인근 지역에서 발견돼 수색당국이 포획에 나섰지만 1차 포획에 실패했다. 14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쯤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2㎞ 가량 떨어진 구완동 일대 야산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와 제보 영상이 접수됐다. 수색당국은 소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신고된 늑대가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구임을 확인하고, 드론을 이용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어 이날 일출 시점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마취총 등을 이용해 포획을 시도했지만 늑구는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 교장실서 교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영장 신청
    교장실서 교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영장 신청

    충남 논산경찰서는 교사를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 A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인 A군은 전날 오전 8시44분쯤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3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등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A군은 미리 준비한 흉기를 소지한 채 교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교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교장실에는 A군과 B씨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 두산 유니폼 입자마자…손아섭, 시즌 첫 홈런 ‘눈도장’ 쾅!
    두산 유니폼 입자마자…손아섭, 시즌 첫 홈런 ‘눈도장’ 쾅!

    이적 첫 경기 SSG전 지명타자로 출전, 4회초 투런포로 승리 견인1년 사이 NC → 한화 → 두산 둥지 옮겨…“허슬플레이 보여주겠다” 1년 새 세 번째 팀. ‘위기의 남자’ 손아섭(38)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 등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은 14일 인천 SSG전에 두산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6-2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 멕시코 ‘고지대 결전’ 앞둔 손흥민, 해발 2100m 적응 ‘시험대’ 오른다
      멕시코 ‘고지대 결전’ 앞둔 손흥민, 해발 2100m 적응 ‘시험대’ 오른다

      손흥민(34·LAFC·사진)이 멕시코 고지대에서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손흥민은 15일 낮 12시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리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이다. 이 경기장이 위치한 푸에블라는 해발 약 2100m 고지대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산소 농도가 낮아지며, 선수들은 평소보다 높은 심박수와 빠른 피로를 경험한다. 일반적으로 스프린트 횟수와 강도가 감소하고, 경기 후 회복 속도도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방한 ‘빌리 엘리어트’ 연출 스티븐 달드리 “감정 북받치는 경험, AI로 대체 안돼”
      방한 ‘빌리 엘리어트’ 연출 스티븐 달드리 “감정 북받치는 경험, AI로 대체 안돼”

      발레 슈즈를 신은 탄광촌 소년의 성장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1980년대 영국 광부 파업 시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거친 현실 속에서도 춤을 통해 꿈을 실현해 나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린다. 2005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으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

    • 예쁘고 강하지 않아도 ‘이렇게 훌륭한 아이’ 키라라···“좋은 도망 떠나고 싶어”
      예쁘고 강하지 않아도 ‘이렇게 훌륭한 아이’ 키라라···“좋은 도망 떠나고 싶어”

      “여러분 제가 전에는 예쁘고 강했잖아요. 이제는 ‘키라라는 키라라다. 여러분은 춤을 춥니다.’” 지난 11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키라라 단독 콘서트: 봤지 얘들아 나 이렇게 훌륭한 아이야>. 키라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음악가이자, 오픈리 트랜스젠더 여성(성 정체성을 공개한 성소수자)이다. 그런데 이날 공연에는 그의 공연 서두를 장식했던 “키라라는 예쁘고 강합니다”는 문구가 사라졌다. 이날 무대에 선 것은 어떤 수식도 붙지 않은, 그저 ‘키라라’였다.

  • “제발 데리러 오세요”···가자지구 6살 힌드의 목소리, 영화로 한국에 닿다
    “제발 데리러 오세요”···가자지구 6살 힌드의 목소리, 영화로 한국에 닿다

    영화의 시작. 검정 배경 위 들쭉날쭉한 청록색빛 그래프는 음파를 표현한 것 같기도, 심장박동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 가냘픈 선들 위로 문구가 떠오른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긴급 통화 내용은 실제 그날 녹음본이다.” ‘그날’은 2024년 1월29일이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진입하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6세 소녀 힌드도 삼촌네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피난했다. 쏟아지는 총격에 차는 멈춰 섰다. 힌드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사망했다. 이들의 마지막 연락을 받은 독일의 한 가족은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이슬람권의 적십자사)에 상황을 알렸다. 차량 뒤편, 죽은 가족들 사이에 남겨진 힌드와 적신월사 직원들 간의 통화는 그날 오후 2시35분에 시작됐다.

경향이 만드는 영상 콘텐츠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