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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8일 일요일

  • “집권세력 맘대로 해서도 안 된다”는 이 대통령…여권 강경파 겨냥했나

    뉴스분석

    “집권세력 맘대로 해서도 안 된다”는 이 대통령…여권 강경파 겨냥했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며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의 제일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한쪽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고 했다.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 정부 재입법 예고안에 반발하는 여당 강경파와 합당 논란 이후 공방전을 이어가는 일부 정치인과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 “‘전한길 뉴스’도 있는데, 청소년 언론은 왜 인정 못 받나요”···헌법소원 낸 이유
      “‘전한길 뉴스’도 있는데, 청소년 언론은 왜 인정 못 받나요”···헌법소원 낸 이유

      [주간경향] 기자와 편집인, 발행인 모두 미성년자로 구성된 청소년 언론 ‘토끼풀’은 매달 한 번씩 지면 형태의 신문을 발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기사를 올린다. 그러나 ‘토끼풀’은 언론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현행법상 편집인·발행인이 미성년자인 경우엔 신문 등의 정기간행물로, 또 인터넷 신문으로도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4일 ‘토끼풀’의 문성호 편집장(16)과 조준수 기자, 비법인사단 ‘토끼풀신문’은 이 같은 법률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 압구정 5배 될 때 부산은 2배…‘대장 아파트’ 값이 말하는 양극화

      기울어진 나라

      압구정 5배 될 때 부산은 2배…‘대장 아파트’ 값이 말하는 양극화

      [주간경향] 대구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김종구씨(75)는 경북 의성에서 5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젊어서는 섬유공장을 운영하며 큰돈을 꽤 만졌고, 아파트를 3채나 가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으로 공장을 옮겼다가 손해를 본 뒤, 다시 대구로 돌아와 터잡고 살고 있다. 한때 6남매 중 가장 성공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교사와 공무원으로 퇴직한 동생들에 비해 지금 형편은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 ‘멋쟁해병’ 멤버 송호종, ‘국회 불출석’ 500만원 약식명령에 재판 청구
      단독‘멋쟁해병’ 멤버 송호종, ‘국회 불출석’ 500만원 약식명령에 재판 청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등 각종 사건의 로비 의혹 창구로 지목됐던 온라인 단체대화방 ‘멋쟁해병’ 멤버인 송호종씨가 ‘미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해 법원에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법 약식1단독 이영광 부장판사는 지난 1월16일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씨에게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송씨는 이에 불복해 다음날 곧바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 여권 일각 공소청·중수청법 반발 지속…정청래 “물밑에서 조율하겠다”
    여권 일각 공소청·중수청법 반발 지속…정청래 “물밑에서 조율하겠다”

    여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일부와 강성 지지층 일각에서 정부의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안에 대한 반발이 8일 계속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입법권은 당에 있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이미 정부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데다 법사위 일부를 제외하면 당내에서도 수정 필요성을 주장하는 동력이 크지 않아 전면적인 수정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이틀 만에 말 바꾼 트럼프 “쿠르드 개입 배제”···잦은 메시지 변화에 불확실성 고조
    이틀 만에 말 바꾼 트럼프 “쿠르드 개입 배제”···잦은 메시지 변화에 불확실성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쿠르드족의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불과 이틀 전 쿠르드족의 개입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했던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이는 전쟁 확전을 경계하는 신호로 해석되지만, 잦은 메시지 변화로 전쟁의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뒤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쿠르드족이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개입하지 않아도 전쟁은 이미 충분히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개입 의사가 있지만 나는 개입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이란 대통령 ‘사과’ 후에도 미사일·드론 공격···“지도부 내부 분열 표출”
      이란 대통령 ‘사과’ 후에도 미사일·드론 공격···“지도부 내부 분열 표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걸프 국가에 사과하면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란은 바레인·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 등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정권 강경파의 비판에 직면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며 기존 ‘사과’를 번복하면서 이란 지도부가 내부 분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국인 200여명 태운 전세기 UAE에서 이륙···9일 새벽 인천공항 도착
      한국인 200여명 태운 전세기 UAE에서 이륙···9일 새벽 인천공항 도착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한국인 200여명을 태운 전세기가 8일 이륙했다. 이 전세기는 9일 새벽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인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20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이날 오후 5시25분쯤 출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배우자는 영국·프랑스·캐나다 국적자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초 탑승 인원은 285명이었지만 38명은 취소 의사를 밝혔고, 53명은 연락 없이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다. 또 12명은 사전 신청 없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탑승이 가능했다. 이 전세기는 9일 새벽쯤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기는 에티드항공에서 운영한다.

    • 미·이란 전쟁, 러시아만 웃는다···“원유 웃돈 움직임까지, 중동 에너지 위기로 수혜”
      미·이란 전쟁, 러시아만 웃는다···“원유 웃돈 움직임까지, 중동 에너지 위기로 수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에너지 위기의 최대 수혜국으로 러시아가 거론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지난주까지만 해도 구매자를 찾기 어려웠던 러시아산 원유가 최근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가 일부 완화되면서 인도 등이 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됐고,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러시아 생산업체들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미 정보기관, 이란 공습 일주일 전 “이란 공격해도 정권 교체 어렵다” 보고서 작성
    미 정보기관, 이란 공습 일주일 전 “이란 공격해도 정권 교체 어렵다” 보고서 작성

    미국 정보기관이 미국이 이란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더라도 성직자와 군부 세력이 장악한 이란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은 낮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운 ‘정권 교체’ 가능성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미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이 같은 내용의 기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 100대 기업 임원 성비 93.5 대 6.5···여성 노동자 늘어도 여전한 ‘유리천장’
    100대 기업 임원 성비 93.5 대 6.5···여성 노동자 늘어도 여전한 ‘유리천장’

    일하는 여성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여성은 여전히 소수에 머물러 ‘유리천장’이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8일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2024년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00년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 여성 임금 정점은 30대 후반, 남성은 40대 후반…엇갈린 임금 피크 곡선

      3·8 여성의 날

      여성 임금 정점은 30대 후반, 남성은 40대 후반…엇갈린 임금 피크 곡선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직장인의 중위소득을 분석한 결과 여성과 남성의 ‘임금 정점’ 시기가 뚜렷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30대 후반에 임금이 가장 높고 40대부터 하락하는 반면, 남성은 40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애주기별 임금 ‘피크’ 흐름이 엇갈리면서 성별 임금 격차는 40대 후반에 2배 가까이 벌어졌다. 성별 임금 격차는 조금씩 줄어드는 가운데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을 비롯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일본인들, 왜?···헛도는 ‘부부별성’ 논의 속 ‘내 이름 지키기’ 안간힘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일본인들, 왜?···헛도는 ‘부부별성’ 논의 속 ‘내 이름 지키기’ 안간힘

      일본 고베에 사는 반노 미사키(26)와 남편(26)은 지난해 9월 미국 하와이에 가서 결혼식을 치렀다. 하와이 결혼식이라면 부유층의 호화 결혼식을 떠올리기 쉽지만 반노 부부의 예식은 결혼 중개인인 목사 1명만 참석하는 간소한 결혼식이었다. 이들이 가족도 친구도 없이 멀리 하와이에서 외로운 결혼식을 치른 이유는 부부별성이 허용되지 않는 일본에서 결혼 전 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와이를 원해서가 아닌 이름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던 것이다.

    • 닛케이 “여성총리 취임했지만 하위권인 ‘성 격차’에 큰 변화 없어”
      닛케이 “여성총리 취임했지만 하위권인 ‘성 격차’에 큰 변화 없어”

      일본 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취임했지만 세계 각국의 성평등 현황을 평가하는 ‘젠더갭(성 격차)’ 지수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일본의 순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과 내각 각료에서 여성 수 확대 등으로 ‘성 격차’ 개선이 기대됐지만,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젠더갭 지수에서 일본의 순위는 1~2위 상승 정도로 미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등의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 “정권 바뀌어도 여성의제 제자리”···여성의날 맞아 행진 나선 여성들
    “정권 바뀌어도 여성의제 제자리”···여성의날 맞아 행진 나선 여성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들은 정치권에 여성 의제 해결을 촉구했다. 여성의당이 주최한 ‘여성의제 해결 요구 대행진’은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역차별은 없다 여성 차별 해결하라’, ‘여성 정치 실현하자’ 등을 적은 보라색 손팻말을 들고 “여성, 세상의 절반 정치의 중심으로”, “성범죄 정치인 퇴출하고 여성 정치인 공천하라”는 등 구호를 외쳤다.

  • 콜롬비아서 총선·대선 경선 동시 시행···대선 앞 민심 시험대 될까
    콜롬비아서 총선·대선 경선 동시 시행···대선 앞 민심 시험대 될까

    콜롬비아에서 8일(현지시간)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동시에 치러진다. 오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구도와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콜롬비아에서는 4년 임기의 국회의원 285명을 뽑는 총선이 실시된다. 3000명이 넘는 후보가 상원 102석과 하원 183석을 놓고 경쟁한다. 약 4100만명의 유권자가 전국 1만3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가한다.

    • K배터리의 무한 도전…“AI 인프라부터 ESS, 로봇, 방산까지 사업 영역 확장”

      인터배터리 개막 D-3

      K배터리의 무한 도전…“AI 인프라부터 ESS, 로봇, 방산까지 사업 영역 확장”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고객사인 포드의 전기차(EV) 사업 축소 영향으로 지난 6일(현지시간) 직원 3분의 1 이상을 정리해고했다고 밝히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 둔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SNE리서치의 지난 1월 집계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12.0%로 전년 동기 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30.2% 급감한 여파다.

    • 삼성전자, 글로벌 TV 20년 연속 1위…중국 기업들 턱밑 추격 계속
      삼성전자, 글로벌 TV 20년 연속 1위…중국 기업들 턱밑 추격 계속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저가 물량 공세에 더해 ‘프리미엄화’ 전략까지 내건 중국 TV 업체들이 바짝 뒤쫓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방안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9.1%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2006년 ‘보르도 TV’ 출시로 소니를 제치고 처음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이래 20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2500달러 이상)에서의 점유율은 54.3%, 준프리미엄 시장(1500달러 이상)에서도 52.2%로 경쟁력을 확인했다.

    •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점에 포스·키오스크 구매 강요···공정위, 시정명령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점에 포스·키오스크 구매 강요···공정위, 시정명령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 엽기떡볶이(불닭발 땡초 동대문 엽기떡볶이)’의 가맹본부인 핫시즈너가 가맹점주들에게 결제 시스템인 포스(POS)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등 전자기기 구매를 강요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핫시즈너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핫시즈너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포스를,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키오스크와 광고용 디스플레이(DID)를 ‘구입 강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 명령어 하나면 30초 만에 ‘성착취 이미지’ 만드는 AI···진짜 문제는 ‘여성 성적 대상화’
    명령어 하나면 30초 만에 ‘성착취 이미지’ 만드는 AI···진짜 문제는 ‘여성 성적 대상화’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인공지능(AI) 이미지’를 검색하자 ‘얼굴 바꾸기’ ‘AI 가상 피팅’ 등 기능을 내세운 이미지 생성 애플리케이션이 238개 등장했다. 이 중 ‘사진을 말하고 춤추게 한다’고 홍보하는 A 도구를 다운로드 받아 무료체험을 신청했다. 이미지 생성기에 기자가 검은색 패딩을 입고 찍은 전신 사진을 넣고 ‘비키니 차림으로 만들라’라는 한 줄짜리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불과 30초 만에 비키니를 입은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이 어플은 ‘3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고 돼 있다. 비키니 이미지를 생성한 기자가 성인이 맞는지, 합성에 이용한 사진이 사진 속 인물의 동의를 구한 사진인지, 미성년자의 사진이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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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 페미 동아리들의 고군분투기···“우리는 계속 페미니즘을 말할 것이다”
    대학가 페미 동아리들의 고군분투기···“우리는 계속 페미니즘을 말할 것이다”

    대학가 페미니즘 동아리들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만 세 개 대학 동아리가 존재의 위협을 마주했다. 성균관대 여성주의 교지 ‘정정헌’과 동덕여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이 동아리 지위를 잃었고, 고려대 여학생위원회는 소수자위원회와 강제로 합쳐졌다. 이들의 소멸 위기엔 각기 다른 맥락이 있다. 코로나19 유행기를 지나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줄어든 탓에 더해 2010년 후반 이른바 ‘페미니즘 리부트(대중화)’ 이후 극심해진 ‘백래시(반동)’ 움직임의 영향도 컸다.

    • “마을은 사라져도 나무는 남았다”…전북 보호수 도감 발간
      “마을은 사라져도 나무는 남았다”…전북 보호수 도감 발간

      “마을은 사라져도 나무는 남았다.” 전북 곳곳에서 수백 년 동안 마을의 탄생과 흥망을 지켜온 보호수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도감으로 묶였다. 전북도는 도내 보호수의 역사와 설화, 문화적 가치를 정리한 도감 ‘그 나무 곁에 우리는’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감은 보호수를 단순한 노거수나 경관 자원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 장애인도 운동합니다, 조금 다를 뿐···동작구 ‘장애인용 헬스장’ 열자 120명 몰렸다
      장애인도 운동합니다, 조금 다를 뿐···동작구 ‘장애인용 헬스장’ 열자 120명 몰렸다

      “예전에는 헬스장에 가 볼 엄두도 못 냈는데 이런 곳에서 운동하니 너무 좋아요.” 시각장애인인 박옥자씨(57)는 요즘 일주일에 3~4번씩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장애인 전용 헬스장을 찾는다. 그는 “장애가 있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애인을 위한 헬스장이 생겨 오게 됐다”면서 “러닝머신 같은 기구들도 처음 이용해봤다. 너무 좋다”며 웃었다.

    • ‘두쫀쿠’ 먹고 두드러기·혈관부종? 소비자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확인하세요”
      ‘두쫀쿠’ 먹고 두드러기·혈관부종? 소비자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확인하세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사진)를 먹고 알레르기가 발생하거나 치아 손상 등의 위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올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위해정보는 총 23건이었다고 8일 밝혔다. 위해정보 중 16건이 ‘식품 섭취에 의한 위험’이었는데,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계통 장애도 5건(21.7%) 있었다. 나머지 7건은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위해였는데, 치아손상 4건(17.4%)을 비롯해 단순한 이물질 발견 2건(8.7%)과 구강 내 출혈 1건(4.4%) 등이었다.

  • 손흥민은 MLS 첫 경고…LAFC는 창단 첫 개막 3연승
    손흥민은 MLS 첫 경고…LAFC는 창단 첫 개막 3연승

    손흥민(34·LAFC)이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이래 첫 경고를 받았지만 창단 첫 개막 3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8일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3라운드 FC댈러스와 홈경기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창단 첫 개막 3연승을 내달린 LAFC(승점 9)는 골득실에서 밀려 샌디에이고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이은 공동 3위가 됐다.

  • 참사 1년 넘었는데 아직도 나오는 ‘희생자 추정 유해’···제주항공 유가족들 ‘분통’
    참사 1년 넘었는데 아직도 나오는 ‘희생자 추정 유해’···제주항공 유가족들 ‘분통’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와 휴대전화 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유가족들은 정부가 1년이 넘도록 해당 유류품을 방치하는 등 사고 수습을 부실하게 했다며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8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는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참사 초기 수습 부실과 국가 책임 방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 ‘슬픔으로 빚은 위로’···코로나19 대유행 때 고교생 아들 잃은 유족의 메시지
      ‘슬픔으로 빚은 위로’···코로나19 대유행 때 고교생 아들 잃은 유족의 메시지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숨진 정유엽군(당시 17세)의 6주기를 맞아 유족이 전시회를 선보인다. 유족 등은 수년째 국내 공공의료 체계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정유엽군 유족측은 오는 20~29일 서울 명동성당 내 갤러리에서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슬픔으로 빚은 위로’라는 이름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연극적 전시’ 연 박신양
      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연극적 전시’ 연 박신양

      “생소하긴 할 겁니다. 불편할지, 즐거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배우 박신양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한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한국 최초 연극적 전시’를 표방한 전시의 기자간담회를 연 박신양은 “연극적 시도가 특별히 대단하지는 않다”면서도 “제가 연극을 했기 때문에, 연극적 전시가 왜 좋을 것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어떤 효과를 줘서 흥미를 유발하고, 평면적이지 않은 느낌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 과거와 현대의 화합, 이색 신입생 환영식 ‘신방례’

      정동길 옆 사진관

      과거와 현대의 화합, 이색 신입생 환영식 ‘신방례’

      성균관대학교는 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문묘 일대에서 신입생 환영 행사인 ‘2026 신방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단체 청랑 주최로 신입생 약 240명과 재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신방례’는 조선 시대에 과거에 합격한 유생들을 위한 환영식이자, 선배들이 신입 유생들을 대상으로 치렀던 일종의 통과의례이다. 신방례 1부에서는 ‘알묘(謁廟)’, ‘상읍례(相揖禮)’, ‘소신방례(小新榜禮)’ 등 기존 전통 방식을 계승한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세종 시대를 배경으로 청랑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낸 ‘면신례(免新禮)’를 진행했다.

  • AI 시대에도 영화는 인간의 얼굴···전주프로젝트 15편 선정
    AI 시대에도 영화는 인간의 얼굴···전주프로젝트 15편 선정

    인공지능(AI)과 새로운 매체의 범람 속에서도 ‘영화의 얼굴’을 지키려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들이 전주에서 다시 출발선에 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제18회 전주프로젝트의 핵심 지원 프로그램인 ‘워크인프로그레스’ 선정작 5편과 ‘전주랩’ 선정작 10편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작 막바지 단계에 있는 한국 장편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는 ‘워크인프로그레스’에는 올해 5편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작은 박근영 감독의 <극장에 두고 온 것들>, 변성빈 감독의 <산의 손뼉>, 최범석 감독의 <약한 것들의 신>, 박지훈 감독의 <우리가 처음 만난 바다>, 이상문 감독의 <주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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