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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1일 토요일

  • [Q&A]고유가 지원금, 나는 얼마나 받을까···25만원 대상 ‘특별지역’은 어디?
    [Q&A]고유가 지원금, 나는 얼마나 받을까···25만원 대상 ‘특별지역’은 어디?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등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27일부터 우선 지급하고, 5월18일부터는 그 외 70% 국민을 소득 기준 등으로 선별해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는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에는 45만원을 지급하되,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 1인당 5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그 외 70%의 국민에 대해서는 거주 지역별로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 20만원, 인구감소지역 중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을 지급한다.

    • 26.2조원 ‘전쟁 추경’ 국무회의 의결···소득하위 70%에 ‘고유가 피해 지원금’
      26.2조원 ‘전쟁 추경’ 국무회의 의결···소득하위 70%에 ‘고유가 피해 지원금’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 피해를 지원할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3256만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4조 8000억원이다.

    • 한동훈, 장동혁 방미에 “지선 표가 미국에 있나···리더가 선거 포기한 느낌 주면 안 돼”
      한동훈, 장동혁 방미에 “지선 표가 미국에 있나···리더가 선거 포기한 느낌 주면 안 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장동혁 대표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해피마켓’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포기한 것인가, (하는) 이런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 공천이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경기도는 한국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신 지역인데 국민의힘 당권파는 마치 포기한 듯 행동하고 있다”면서 “대단히 잘못”이라고 말했다. 계엄 및 탄핵의 강과 관련해서는 “그 강을 건너서 미래를 얘기하고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데, 당권파가 장악한 국민의힘에는 국민들이 아직 그런 자격을 인정 안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전 오월드 ‘늑구’ 탈출 나흘째···비 그치고 갠 날씨, 수색에 도움 될까
      대전 오월드 ‘늑구’ 탈출 나흘째···비 그치고 갠 날씨, 수색에 도움 될까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노력이 탈출 나흘째인 11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경찰 등 수색당국은 전날 동물원을 둘러싼 야산을 중심으로 야간 드론(무인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늑구의 행방을 발견하지 못했다. 늑구는 지난 9일 수색 과정에서 오전 1시30분쯤 열화상 카메라에 관측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전날까지 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악화하면서 야간 드론 수색이 차질을 빚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수색대는 늑구가 굴을 파고 숨었거나 비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내 덕에 먹고살면서”…이유 없이 단협 거부, 행안부 출신 이사장의 노조 혐오
    “내 덕에 먹고살면서”…이유 없이 단협 거부, 행안부 출신 이사장의 노조 혐오

    [주간경향] “보통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업장에서는 짧으면 6개월, 길어도 1년이면 노사 간에 단체협약을 체결합니다.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의 단체협약은 노조 가입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노조 혐오가 주원인입니다.” 4월 초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낸 보도자료의 한 대목이다.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 업무를 하는 지정 검사기관이다. 직원 수는 90여명.

  • 54년 만의 달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 성공 [영상]
    54년 만의 달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 성공 [영상]

    54년 만에 발사된 달 유인 우주선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인류의 본격적인 달 개척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NASA는 10일 오후 8시7분(한국시간 11일 오전 9시7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아르테미스 2호가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10일간의 비행 임무를 마친 것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 착수 장면을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 트럼프 “호르무즈 꽤 빨리 열릴 것···이란 통행료 징수? 내버려 두지 않겠다”
      트럼프 “호르무즈 꽤 빨리 열릴 것···이란 통행료 징수? 내버려 두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꽤 빨리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위한 첫 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로 향하기에 앞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그건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 우리가 그냥 떠나버리면 해협은 열릴 수밖에 없다.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그들은 돈을 벌 수 없다”고 했다.

    • 이스라엘·레바논도 14일 미국서 대면 협상···휴전·헤즈볼라 무장 해제 등 논의
      이스라엘·레바논도 14일 미국서 대면 협상···휴전·헤즈볼라 무장 해제 등 논의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도 헤즈볼라 무장해제와 휴전 등의 의제를 두고 오는 14일 미국에서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한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호르무즈 열릴까 촉각···미·이란 종전협상 앞두고 국제유가 소폭 하락, WTI 1.3%↓
      호르무즈 열릴까 촉각···미·이란 종전협상 앞두고 국제유가 소폭 하락, WTI 1.3%↓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2달러(0.75%) 하락한 배럴당 9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30달러(1.33%) 내린 배럴당 96.5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원유 가격은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종전협상이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 이란 파견 외교장관 특사에 정병하 극지협력대표…“호르무즈 통항 등 협의 예정”
    이란 파견 외교장관 특사에 정병하 극지협력대표…“호르무즈 통항 등 협의 예정”

    외교부가 10일 이란에 파견할 외교장관 특사로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임명했다. 정 특사 중동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인물이다. 외교부는 이날 정 특사의 임명 소식을 전하면서 그를 조만간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병하 특사는 주이란 1등서기관, 외교부 중동 1·2과장, 주쿠웨이트 대사 등을 지냈다. 정 특사는 이란에서 당국자들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한국 선박 26척의 안전한 통항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이란이 지난 7일 휴전 이후에도 불명확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과 방식 등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중임에도 특사를 직접 파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종전 이후 이란과의 관계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 ‘낙태죄 헌법불합치’ 7년…“임신중지 시스템 없으면 ‘36주 산모’ 또 생긴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7년…“임신중지 시스템 없으면 ‘36주 산모’ 또 생긴다”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7년이 됐다. 헌재는 2019년 4월11일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중시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해당 조항이 위헌적이라고 결정했으나, 법을 개정해야 할 국회는 수년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임신중지가 가능한 시기나 사유 등 법적 근거는 여전히 모호한 영역으로 남았고, 현장의 혼란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6주 임신중지’ 산모가 살인죄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는 판결도 나왔다.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문과 ‘36주 산모’의 판결문 등을 분석해 제도적 공백의 현실을 짚어 봤다.

    • ‘2인 선거구 쪼개기’로 양당 독식… 지방의회 ‘기운 운동장’ 이번엔 바뀔까
      ‘2인 선거구 쪼개기’로 양당 독식… 지방의회 ‘기운 운동장’ 이번엔 바뀔까

      [주간경향]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 비율은 94.3%. 그야말로 거대 양당의 ‘독식’이었다. 광역의회(98.1%)는 더 심했다. 양당 독식 구조로부터 파생된 지방의회 ‘무투표 당선’ 비율도 11.9%에 달했다. 지역주민의 민생과 가장 밀접한 의정활동을 하는 지방의회에서 정치적 다양성이나 유권자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 우울한 한국인···최근 5년간 우울증 약 사용량 51% 증가, 10대서 급증
      우울한 한국인···최근 5년간 우울증 약 사용량 51% 증가, 10대서 급증

      국내 10대 청소년들의 우울증 약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매일 먹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우울증 약 사용량은 51.0%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5년 전에 비해 5∼9세는 244.5% 늘었고,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정신과 진료가 늘어난 것이 일차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약 처방이 증가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전망이다.

    • 조조릉에 두통약, 제갈량 사당엔 북벌 기차표…중국 Z세대가 역사를 즐기는 법
      조조릉에 두통약, 제갈량 사당엔 북벌 기차표…중국 Z세대가 역사를 즐기는 법

      한국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세조릉에 분노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들이 있다면 중국에는 조조릉에 가서 두통약을 공물로 바치는 젊은이들이 있다. 청명절 연휴를 지나면서 중국 Z세대의 독특한 역사를 즐기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6일 청명절 연휴를 거치면서 중국 온라인에서는 허난성 뤄양시의 조조릉에 두통약 이부프로펜이 제약사별로 쌓여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약만 있었어도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적힌 손편지도 있었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조조가 생전에 두통을 앓았다는 점에 착안해 연휴에 조조릉을 다녀간 방문객들이 ‘공물’로 남겨 놓은 것이다.

  • 윤석열 영치금 12억원, 세금은 어떻게?···국세청 “법과 원칙 따라 필요한 조치 실시”
    윤석열 영치금 12억원, 세금은 어떻게?···국세청 “법과 원칙 따라 필요한 조치 실시”

    국세청은 10일 12·3 내란을 일으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영치금 약 12억원의 과세 여부에 대해 “누구든지 동일한 기준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에 과세 착수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라는 질의에 대해 “개별 납세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답변했다.

  • “천당에서 지옥으로”…잘 나가던 코스닥 발목 잡은 ‘삼천당 쇼크’

    경제뭔데

    “천당에서 지옥으로”…잘 나가던 코스닥 발목 잡은 ‘삼천당 쇼크’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주사로만 맞는 위고비, 간편하게 입에 털어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이 단순한 기대감은 80년 넘은 중견 제약사 삼천당제약을 올해 1분기 코스닥 시장을 주도한 황제주로 만들었다. 그러나 추락은 순식간이었다. 먹는 비만약 핵심기술에 대한 의혹과 대주주가 수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팔아치우려 했다는 논란이 겹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4월에만 40% 하락했고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 열풍에 편승에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는 컸다.

    • 고물가·고환율에 중동전쟁까지···원가 급등에 식품업계 속앓이

      산업이지

      고물가·고환율에 중동전쟁까지···원가 급등에 식품업계 속앓이

      식품업체들이 울상입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극심한 소비심리 위축도 모자라 고환율·고유가·고금리까지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중동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들고, 국제 유가가 갤런당 100달러를 찍는 것도 이젠 낯설지 않습니다. 식품업체들은 당장 원자재 가격급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봉쇄된 호르무즈해협이 활짝 열린다고 해도 앞으로 원자재값과 물류비가 얼마나 오를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갈수록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아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하소연합니다.

    • 도쿄 디즈니 리조트 까마귀는 왜 라푼젤 머리카락을 뜯었나
      도쿄 디즈니 리조트 까마귀는 왜 라푼젤 머리카락을 뜯었나

      지난 4월 1일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서 그야말로 만우절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디즈니씨의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인 ‘등불 축제’ 속 캐릭터 ‘라푼젤’의 금빛 머리카락이 까마귀들에게 무자비하게 뜯겨 나갔다. 여기에 더해 작품 속 말 캐릭터인 ‘막시무스’ 역시 털이 훼손된 흔적이 확인됐다. 범인은 ‘까마귀’였다. 봄철은 까마귀에게 있어 가장 분주한 시기다. 3월부터 4월 사이 번식기를 맞은 까마귀는 본격적인 둥지 만들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재료를 가리지 않는다. 둥지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섬유질을 선호하는데, 동물의 털은 물론 사람의 옷감까지 대상이 된다.

    • 지역 축제서 지갑 털렸다, 귀여운 너에게
      지역 축제서 지갑 털렸다, 귀여운 너에게

      최근 굿즈 열풍 속에서 새로운 강자가 부상하고 있다. 바로 지역의 개성을 담아낸 캐릭터 굿즈다. 과거에는 단순한 홍보 수단에 머물렀던 지자체 캐릭터가 이제는 소비를 이끄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관광객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동시에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샘 올트먼 오픈AI CEO 자택에 화염병 던지고 도주···20세 남성, 경찰에 체포
    샘 올트먼 오픈AI CEO 자택에 화염병 던지고 도주···20세 남성, 경찰에 체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자택에 화염병을 던진 20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12분쯤 한 남성이 시내 노스비치 지역에 있는 올트먼 CEO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도보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주택의 바깥 대문이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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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밥상에서 되찾는 ‘중장년 여성의 노동력’ 향한 존경

    이진송의 아니 근데

    한식 밥상에서 되찾는 ‘중장년 여성의 노동력’ 향한 존경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식을 둘러싼 반응도 달라졌다. SNS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퍼진 소위 ‘K-푸드’의 매력은 불닭볶음면이 이끄는 자극적인 공산품의 맛부터 김밥이나 백반처럼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재미, 그리고 건강에 관한 관심까지 각양각색이다. 한식의 위상이 달라졌음은 넷플릭스 제작의 <흑백요리사> 시즌 2에서도 체감할 수 있다. 시즌 1과 비교하면 참가자 중 한식 요리사의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서의 주목도나 실력을 조명하는 방식이 훨씬 폭 넓고 섬세해졌다. 여전히 한식을 만드는 여성은 ‘밥하는 아줌마’고 외국 요리를 하는 남성은 ‘쉐프’인 세상은 여성에게 제육 볶아오라는 말을 모욕으로 쓰지만, 그래봤자 한국에서 발을 딛고 살거나 잠시라도 머물렀던 이들은 한식과 떨어져 살 수 없다. 때가 되면 입으로 밥이 들어가야 하고, 밥심이라고 부르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느낌은 오장육부 속 어딘가 웅크리고 있다가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나 제철 음식을 적절히 된장과 고추장에 버무린 찬을 향해 힘차게 꿈틀거린다.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하는 <윤남노포>는 친근하고도 군침 도는 한식이 매화 맛깔스럽게 등장하는 유튜브 예능이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등장해서 <냉장고를 부탁해>(JTBC)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프렌치 일식 쉐프인 윤남노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한식 손맛을 배우고 싶다, 밥 좀 해달라’라고 요청한다. 행인이 승낙하면, 윤남노가 재료를 사서 집을 방문하고 요리 과정을 지켜보거나 거든 후 함께 한 끼를 먹는다. 6개월 전 1화를 시작했고 현재 27화까지 진행되었으며, 매회 20~30분 정도의 분량이다. 밥 친구로 딱 맞다는 뜻이다. 소소하게 인기를 끌며 애청자를 늘려가는 중인 <윤남노포>의 매력을 한술 떠보자.

    • ‘알파 메일’ 주장이 ‘극우 음모론’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오마주

      ‘알파 메일’ 주장이 ‘극우 음모론’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게이는 끔찍해요. 제 아들이 게이면 저는 절연할 겁니다…엄마 앞에서는 이런 말 못 해요. 페미니스트라. 제가 하는 말 들으면 절 팰걸요.” 다소 충격적인 이 발언은, 최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매노스피어’ 인플루언서 ‘HS 티키토키’가 다큐멘터리에서 한 말입니다. ‘매노스피어’는 ‘남성(man)’과 ‘영역(sphere)’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형성된 남성 중심 커뮤니티를 가리킵니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강한 남성성(알파메일)’의 회복을 주장하는 일종의 이념적 네트워크죠. 이들은 ‘강한 남성성’과 반대된다고 생각하는 여성, 성소수자, 허약함, 빈곤 등을 경멸하는 게 특징입니다.

    • 예쁘니까 참고 신던 너, 더 편한 모습으로 돌아왔구나

      박민지 디자이너의 옷 잘 입는 공식

      예쁘니까 참고 신던 너, 더 편한 모습으로 돌아왔구나

      발등 감싸는 디자인으로 안정감레더·새틴 등 소재 다양해져팬츠와 코디 시 ‘세련미’ 봄이 오면 겨우내 의지했던 묵직한 부츠와 두툼한 밑창의 운동화가 조금씩 답답하게 느껴진다. 좀 더 가벼운 신발을 찾는 요즘, 그렇다고 밀려난 힐의 자리가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이제는 편안한 운동화가 데일리 슈즈가 된 이상, 목적 없이 힐을 신고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운동화의 편안함 뒤에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다. 섬세한 발등의 라인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발등을 드러낼 때의 청량감, 그리고 발목으로 이어지는 섬세한 라인은 운동화에서는 구현하기 어렵다. 이러한 아쉬움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신발이 바로 발레리나 슈즈다.

    • 출렁이는 마음…흑산의 ‘일곱 낙원’으로 떠나볼까
      출렁이는 마음…흑산의 ‘일곱 낙원’으로 떠나볼까

      전남 신안군 흑산면은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11개가 유인도인데 면면이 자못 화려하다. 서남해 끝 섬 가거도, TV 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잘 알려진 만재도, 천연기념물 ‘천연보호구역’ 홍도가 모두 흑산의 품에 안겨 있다. 이들은 하나의 이름 아래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빛깔의 서사를 써내려왔다. 결결이 개성 넘치는 섬들을 짚어가는 여정은, 먼바다가 감춰둔 가장 내밀하고도 눈부신 기록을 들추는 일이다.

  • 봄철, 입 열기 무서워요…수분 섭취 유의
    봄철, 입 열기 무서워요…수분 섭취 유의

    입냄새는 단순한 생리현상을 넘어 대인관계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될 수도 있다. 대기의 습도가 낮은 시기에는 입안에서도 침이 마르고 건조해져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지만, 통상적인 칫솔질만으로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주질환 같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치료할 필요가 있다. 침은 입안의 세균을 씻어내는 한편 산도 조절 및 항균 작용까지 담당해 천연 방어막 역할을 한다. 침 분비 감소는 치은염·치주염을 악화시키고 혀 표면에 세균막인 설태가 두껍게 자리 잡도록 만드는 요인이 된다. 설태는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및 암모니아 생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봄철의 건조한 기후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까지 겹치면 입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홍성옥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타액 분비량이 많을수록 입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농도는 유의미하게 낮아진다”며 “봄철의 계절적 요인이 입안의 자정 작용을 방해하면서 구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 최민정, 쇼트트랙 ‘국대’ 선발전 가뿐한 1위…마지막 태극마크 획득
    최민정, 쇼트트랙 ‘국대’ 선발전 가뿐한 1위…마지막 태극마크 획득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마지막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민정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1500m와 여자 500m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남은 종목 결과와 관계없이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순위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국가대표 은퇴 시즌으로 정한 2026-2027시즌에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국제무대에 서게 됐다. 최민정은 지난 9일 1차 선발전을 마친 뒤 이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꿈의 ‘그랜드슬램’까지 단 1승···안세영, 대표팀 동료 심유진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꿈의 ‘그랜드슬램’까지 단 1승···안세영, 대표팀 동료 심유진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동료와의 대결은 늘 마음이 편치는 않다. 하지만 ‘꿈’을 위해서는 냉정하게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대표팀 동료 심유진(19위·인천국제공항)을 꺾고 3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올라 ‘그랜드슬램’까지 1승 만을 남겼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심유진을 맞아 3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4 21-9)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23년 두바이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나온 강계열 할머니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다. 향년 101세. 앞서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도 전날 페이스북에 고인의 별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12년 9월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었다.

    • 처음 코첼라 간 캣츠아이, ‘케데헌’ 헌트릭스와 깜짝 ‘골든’ 무대
      처음 코첼라 간 캣츠아이, ‘케데헌’ 헌트릭스와 깜짝 ‘골든’ 무대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야외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 처음으로 섰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가창자들과 꾸민 ‘골든’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캣츠아이는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신곡 ‘핑키 업’을 최초 공개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 마농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 다시 ‘바람’이 분다···이정후, 침묵 깨고 볼티모어 상대 시즌 첫 홈런포
    다시 ‘바람’이 분다···이정후, 침묵 깨고 볼티모어 상대 시즌 첫 홈런포

    마침내 팬들이 기다리던 ‘한 방’이 터졌다. 오랫동안 슬럼프에 시달리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하며 오랜 목마름에서 깨어났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6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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