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논란이 단순한 연예계 집안 논란을 넘어 역사 인식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친일 성격의 단체에서 활동한 기록과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실린 행적이 잇따라 확인된 가운데, 한 역사학자는 “구체적인 친일 부역 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단체 가입만으로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반박했다.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논란이 단순한 연예계 집안 논란을 넘어 역사 인식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친일 성격의 단체에서 활동한 기록과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실린 행적이 잇따라 확인된 가운데, 한 역사학자는 “구체적인 친일 부역 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단체 가입만으로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반박했다.
예술이 노동이 되기 위해
“예술 하려면 집에 돈 많아야 하나요?”···프랑스가 이 질문에 답하는 방식“예술가도 노동자인가.” 한국에서는 선뜻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대다수 예술가들이 불규칙한 소득과 단기 계약, 무급·저임금 노동의 경계에서 살아간다. 이 때문에 무대나 작품 사이 소득이 끊기고 창작 활동이 멈추면 생계마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예술인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창작 준비금 등 여러 지원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까다로운 증빙 절차와 높은 행정적 문턱 탓에 제도의 혜택에 다가가기란 여전히 어렵다.
예술이 노동이 되기 위해
“단 일주일 일하더라도 정식 계약서 작성···몸이 자산인 예술인들 위한 안전망”프랑스 남부 몽펠리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가 남영호(60)는 1990년 프랑스로 건너가 1994년부터 32년째 ‘앵테르미탕(공연예술 간헐적 근로자 제도)’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무용수이자, 현지 무용단 ‘코레그라피’(Corée’Graphie)을 운영하는 예술감독이다. ‘무용수’와 ‘고용주’라는 두 입장을 모두 경험한 그는 프랑스 예술인 사회보장 제도의 역할과 행정적 현실을 입체적으로 경험한 인물이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비와 식사비,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등의 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가 1·2심에서 승소했으나 대법원에서 파기환송한 것을 놓고 ‘판결이 뒤집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해당 정보의 비공개가 정당하다고 본 것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이 정보공개 여부를 판단한 게 아니라, 정보가 이관되면서 기존 피고를 상대로 소송을 계속할 실익이 없다는 취지로 판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온라인에서는 폐버스 조롱 밈이 이어졌습니다. ‘한남 더 휠’(한남 더 힐) ‘반포터 자이’(반포 자이) ‘래미안 버스티지’(래미안 퍼스티지) 등 고가 아파트 이름을 비튼 ‘버스 부동산’이 등장했어요. AI로 만든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 영상이 화제가 됐고, 버스를 고층으로 겹겹이 쌓아올린 이미지도 쏟아졌습니다. 이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버스 하우스’ 제안에 대한 풍자입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2일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은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달 KTX 선로 공사 현장에서 컨베이어 벨트 사고로 숨진 미얀마 노동자 아웅민우씨(37)가 일평균 최대 11시간이 넘는 중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내내 쉬지 않고 일하거나 이틀에 걸쳐 20시간을 내리 근무하는 등 휴무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 11일 국가철도공단이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에 제출한 아웅민우씨의 급여명세서 자료를 보면,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고인은 2024년 12월 한달 동안 31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다.
여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권과 진영 내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당·정·청 관계, 내각·청와대 인사는 물론 국정기조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전당대회가 박빙의 사생결단식으로 치러지고 있어 지지층 분열 등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제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술 대기업 메타의 중국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 거래가 중국 당국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지난 4월 중국 당국의 불허 결정 이후 회사의 최종 방침이 내려진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마누스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마누스가 조만간 독립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스 측은 “이는 메타와 분리 과정의 일부”라면서 “세계 일부 지역의 규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우리는 이 조처를 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7월 취업자 수가 10만명 넘게 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청년 취업자는 19만명 줄면서 4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실업률도 5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청년의 ‘고용부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이후 넉달만에 가장 컸다. 취업자는 지난 5월엔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등하면서 두달 연속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회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부정선거 세력 등 강성 지지층과 거리 두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과거 친윤·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였던 윤 의원이 노선 전환을 바탕으로 당내 주도권 싸움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부정선거 가능성을 강조하며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개월 동안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기후 관련 발언의 절반 이상이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거나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내용이었다는 시민사회 분석이 나왔다. 기후특위에서 발의한 기후·에너지 관련 법안 130건 중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평균 의원 3~4명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는 등 참여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메모
“값싸고 빠르면 끝?”…버스하우스에 드러난 공급자 편의주의지난 7일 폐기되는 버스를 리모델링해 청년 주택으로 공급하자고 제안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버스하우스’ 아이디어를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인 것이다. ‘버스하우스’ 논란에 달린 댓글들을 찾아봤다. “저 사람이 국민들을 바라보는 수준이 느껴진다”, “국민들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면 저런 ‘아니면 말고’식 표현을 하나 싶다”, “본인은 아파트 살면서 청년들에게는 버스집을 제안하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는데, 시혜적 시각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경제밥도둑
ISA 딜레마···혜택 줄이자니 투자자 반발, 늘리자니 ‘국장’ 외면최근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에서 ‘국민 절세계좌’인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정부가 ISA 혜택으로 발표한 ‘무제한’ 만기연장과 연간한도 이월이 6년 만에 사라지면서다. 정부가 ISA 총 투자액을 3억원으로 3배 늘리는 ‘당근’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ISA를 통해 해외주식 상품에 장기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사다리를 걷어차는 제도’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ISA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사관학교 체제 내에 만연한 순혈주의와 생도 때부터 쌓인 파벌 문화를 깨지 않고선 군 개혁도, 4차 쿠데타 방지도 불가능하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11일 3군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세 번의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라며 “특정 파벌이 입신양명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계엄에 동조한 것일 뿐, 해·공사 및 대다수 육사 생도들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말했다.
김형남은 군 인권과 청년 문제를 다뤄온 인권활동가이자 정치인이다. 군인권센터에서 10년간 인권침해 피해자를 지원하며 군 사법개혁,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등의 이슈들을 다뤄왔고, 윤석열 탄핵광장 사회자로 활동했다.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참여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과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자살률 0% 사회’, 인공지능(AI) 시대 노동개혁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2023년 ‘정치싱크탱크 밸리드(VALID)’를 만들어 진보적 세계관을 넓히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대로 늘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아직 구조되지 않아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콜롬비아 당국은 11일(현지시간) 오전까지 확인된 지진 사망자가 22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실종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페레이라·칼리·키브도·마니살레스·아르메니아 등, 진앙으로 지목된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지역과 가까운 콜롬비아 서부 지역 도시에 피해가 집중됐다. 인구 약 220만명으로 콜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칼리에서는 최소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사랄다주(州)의 주도 페레이라에서는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농촌 지역인 초코주(州)에서는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수는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24년간 시리아에서 철권통치를 벌이다 축출된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로이터·AP통신 등은 시리아 법원이 11일(현지시간) 궐석 재판에서 알아사드 전 대통령과 남동생 마헤르, 외사촌 아테프 나지브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2인 이상 아동에 대한 계획적·의도적 살인, 고문, 무단 체포, 반인도적 범죄’ 등 혐의다.
농담이 정치가 될 수 있을까?
맥주당부터 강아지·바퀴벌레당까지···장난에서 시작된 ‘풍자정당’의 혁명농담에서 시작된 가짜 정당이 한 나라의 교육부 장관을 끌어내렸다. 인도 Z세대가 주축이 돼 결성한 ‘바퀴벌레국민당(CJP)’의 시위가 만들어낸 성과다. 장난으로 치부되던 풍자는 이제 기성 정치의 문법을 흔들고 제도권 정치에까지 진출하며 기존 정치에 실망한 이들에게 새로운 정치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이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발언이 알려진 뒤 결성된 CJP는 의과대학 입학 자격시험(NEET) 문제 유출 사태에 항의하는 현장 시위를 전국적으로 벌였다. 그 결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핵심 측근으로 꼽혀온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장관이 지난달 25일 사임했다. 뿐만 아니라 모디 정부는 NEET 유출과 관련해 자살한 수험생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고, 시험 및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CJP의 요구를 대대적으로 수용했다.
레바논이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사형제를 전면 폐지했다. 레바논 의회는 11일(현지시간) 전체 128명의 의원 중 무장 정파 헤즈볼라 소속 의원들을 제외한 과반의 찬성으로 사형제를 폐지하고 그 대체 형벌로 가중 노역(중노동)을 수반하는 종신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표결 처리했다. 레바논 의회 의장실은 “레바논 내 사형제 폐지를 골자로 한 법안이 일부 수정안을 거쳐 최종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차이를 두고 각각 발사된 일본과 중국 최신 대형 로켓의 운명이 엇갈렸다. 일본 로켓은 목표 궤도에 안착했지만, 중국 로켓은 지상을 떠난 지 수십초 만에 공중 폭발했다. 두 로켓은 덩치와 성능이 유사한 데다 국제사회에서 갈등 관계인 양국의 차세대 우주 수송체라는 점에서 이번 발사 결과는 주목된다. 일본은 새로운 로켓의 기술적 신뢰성을 높인 반면, 중국은 발사 실패로 인해 향후 우주탐사에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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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1921~2005)에게는 ‘화단의 신사’ ‘색채의 마법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 등 유난히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경성제대 법학도, 국내 첫 상업화랑 격인 반도화랑의 운영자, 홍익대 미술대학 초대 학장이자 화가 출신 최초의 대학 총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 그의 경력은 여러 영역을 가로질렀다. 과수원과 산, 연못과 들판을 원색으로 가득 채운 풍경화도 대중적으로 사랑받았고, 2013년 전두환 추징금 환수를 위한 몰수 미술품 경매에서 ‘농원’(1987)이 6억6000만원에 낙찰돼 당시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가 심훈(본명 심대섭·1901~1936)이 남긴 소설 <상록수>와 시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가 사후 9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0일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원에서 심훈의 유가족으로부터 기탁받은 친필 원고를 선보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기탁받은 자료는 총 46건 59점으로, 시 ‘그날이 오면’이 수록된 <심훈시가집>, 장편소설 <상록수>, <직녀성>, <영원의 미소> 친필 원고와 주요 문학 자료는 물론 사진, 심훈 부고 전보 등 개인사적 자료도 다수 포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진우·정념·경우 스님의 3파전으로 본격화했다. 세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11일 나란히 등록을 마치면서 2017년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이후 9년 만에 경선이 펼쳐지게 됐다. 현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 불교의 새로운 백 년을 열겠다”면서 비공개 출마 선언을 하고 연임 도전을 밝혔다. 출마 선언문에서 진우 스님은 “사부대중이 함께 이뤄낸 종단의 안정과 변화를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이제는 종단의 안정이라는 굳건한 토대 위에서 더 큰 도약을 향해 진일보해야 할 때”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시가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해온 퐁피두 센터 분관 설치에 제동을 걸었다. 퐁피두 센터는 프랑스 파리의 복합문화공간이자 미술관이다. 또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기념해 올리려 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역시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숙의과정에 돌입한다. 박형준 전 부산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두 사업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계속 논란이 이어져 왔다. 부산시는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듣는 숙의 과정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 활발히 출연한 배우 안진수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고인은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건강이 악화했다. 1945년생인 고인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와 SBS 드라마 <모래시계>(1995), <여인천하>(2001~2002) 등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시리즈에선 형사 역을, 김태규 감독의 <긴급조치 19호>(2002)에선 신문사 사장 역 등을 맡았다.
치약은 양치할 때만 쓰는 생활용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약에는 미세한 연마제와 계면활성제 등이 들어 있어 집 안 곳곳의 가벼운 얼룩이나 오염을 제거하는 데 의외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모든 치약이 만능 세제는 아니며, 젤 타입보다는 일반 페이스트 타입 치약이 적합하다는 점이다. 또한 연마 성분 때문에 민감한 표면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약의 의외의 쓰임새를 알아본다.
‘프렌즈’의 등장인물들이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집을 오가고,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들이 매일같이 만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을 보다 보면 문득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돌이켜 보면 어린 시절에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됐다. 같은 교실에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 일은 별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정’이 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내 여행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광복절에 꼭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 총정리’ 특집전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전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술국치부터 광복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술국치,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 등 4개 테마로 구성했으며, 남산국치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전국 대표 역사 여행지 20곳을 소개한다.
“아, 잡았다!” 11일 오전 9시59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에서 A씨가 환호성을 질렀다. A씨는 곧바로 상영관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상영 시작 직전에 영화 <오디세이> IMAX 상영관의 취소표를 현장에서 잡은 것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확산과 영화표 가격 인상으로 썰렁하던 영화관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작 영화가 잇달아 흥행하면서다.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3일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밴드붐’이 돌아왔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음원 차트에서도 록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여성 ‘프론트퍼슨’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과거 ‘밴드의 꽃’ 으로만 여겨졌던 여성들의 역할은 무대와 사운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재정의됐다. ‘프론트퍼슨’은 밴드에서 공연을 주도하거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심 인물을 뜻한다. 과거 ‘프론트맨’이라 일컬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젠더 중립적인 단어인 ‘프론트퍼슨’을 주로 사용한다. ‘2026 프론트퍼슨 연대기’는 현 시대 여성 음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록 씬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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