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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딥시크 충격과 경력선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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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칼럼극단주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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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해거드의 미국에서 온 엽서한국은 트럼프에 뭘 기대할 수 있나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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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누적도구는 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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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성별이 다양하다는 사실
미분양에 건설사 다 죽는다는데···“누가 과잉공급했나”
“자니가 왔다!” 세월이 알려준 ‘궁극의 호러 영화’
<중증외상센터>, 백마 탄 초인 백강혁은 어떻게 퇴행적 복음을 전파하나
‘트롯맨’ 우승 손태진, 심수봉 손자였다 가수 심수봉이 손태진이 자신의 조카 손자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에는 심수봉과 송가인이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준현은 “심수봉과 송가인이 프로듀서와 가수로 함께 작업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의 1등, 첫 번째 제자입니다. 송가인이어라”라고 소개했다.
사회
박이대승의 소수관점 윤석열은 한국의 트럼프가 아니다 작년 12월 3일 이후, 모두가 던졌던 질문 중 하나는 ‘도대체 왜?’였다. 윤석열은 무얼 위해 그런 짓을 벌였는가? ‘오래전부터 쿠데타를 한번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무속인의 점괘를 믿어서’ 따위의 설명이 농담처럼 떠돌기도 했다. 그동안 밝혀진 전후 상황을 고려하면, 이걸 농담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가설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성폭력을 저질러 군에서 쫓겨난 노상원이 무속인과 어울리다가 국방부 장관의 비선처럼 활동하고, 현직 군인들이 이런 인물과 함께 롯데리아에서 쿠데타를 모의하고, 대통령은 이들에게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공격하라고 명령하고, 심지어 무속인이 국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광경을 보면서 과연 쿠데타의 이유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비선 실세 최순실’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는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이번 사태도 이해 불가능한 어떤 것으로 남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