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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1일 화요일

  • 나오자마자 ‘유예·예외 덕지덕지’ 부동산 세제···“내년에 세금 얼마나 바뀌는 지 예측도 힘들어”
    나오자마자 ‘유예·예외 덕지덕지’ 부동산 세제···“내년에 세금 얼마나 바뀌는 지 예측도 힘들어”

    정부가 ‘실거주 중심’으로 부동산 세제의 틀을 바꾸겠다며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지 일주일 만에 유예·예외 조치를 잇따라 검토하면서 실거주 중심 과세 원칙이 시행하기도 전부터 흔들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롭게 제시한 과세 원칙이 직장·교육 등 다양한 주거 현실과 충돌하자 ‘유예’ ‘예외’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납세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우려도 나온다.

    • 98년생·평택·산재 사망 ‘이토록 애끊는 우연’···두 아버지는 같은 마지막을 빌었다

      인터뷰

      98년생·평택·산재 사망 ‘이토록 애끊는 우연’···두 아버지는 같은 마지막을 빌었다

      경기 평택의 한 장례식장에 20대 청년의 영정사진이 놓였다. 지난달 22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숨진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씨(28)의 얼굴이다. 빈소가 차려진 지 지난 9일로 19일째지만, 장례는 아직 치러지지 못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이재훈씨(64)는 최근 5년여 만에 이 장례식장을 다시 찾았다. 이곳은 2021년 아들 선호씨(당시 23세)를 보낸 곳이다. “우리 애는 위층에 있었어요.” 이날 승모씨 빈소에서 만난 이씨가 말했다.

    • 이 대통령 “부처 간 이견, 자연적 현상···문제 삼기 바람직하지 않아”
      속보이 대통령 “부처 간 이견, 자연적 현상···문제 삼기 바람직하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부처 간의 입장이 다른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어떤 현안에 대해 부처가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에 우리 국정 운영 관련해 부처 간 엇박자, 부처 간 충돌이란 지적들이 꽤 나온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 “한국·일본 등 태평양 미군기지, 북·중 미사일·드론 공격에 취약···방공체계 강화해야”
      “한국·일본 등 태평양 미군기지, 북·중 미사일·드론 공격에 취약···방공체계 강화해야”

      한국을 비롯한 태평양 지역의 미군기지가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미국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핵심 방공 자산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데다 이란 전쟁에서 미군 기지의 취약성이 드러나 방공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태평양 지역 미군기지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 구글 모바일 앱, 국내 이용자 수 네이버 첫 추월
    구글 모바일 앱, 국내 이용자 수 네이버 첫 추월

    구글 모바일 앱이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처음으로 네이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모바일 검색 시장에도 변화가 이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 Works)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702만 2854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네이버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4684만 5017명)보다 약 17만명 많은 수치다.

  • ‘지금이 기회’ 국민의힘, 민주당 떠나는 2030 여성 표심 노린다···주거·자산·안전 공략
    ‘지금이 기회’ 국민의힘, 민주당 떠나는 2030 여성 표심 노린다···주거·자산·안전 공략

    국민의힘이 주거와 자산형성, 안전 문제를 앞세워 2030세대 여성 표심 공략에 나섰다. 최근 여권에서 이탈 조짐이 있는 2030 여성을 자신들의 지지층으로 흡수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권 지지율 하락세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반등하지 않고 있어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당 내부에서 나온다. 국민의힘은 10일 여성·청년 당원 교육 프로그램인 ‘2030 미래 의제 연구소’를 발족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매일 올림픽공원에 나가면서 ‘이제 청년들이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구나’ 생각한다”며 “국민의힘도 바뀌어야 하고 그 중심에 우리 청년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정부·민주당에 등 돌리는 ‘2030 여성’···“86세대 중심 현 체제서 벗어나야”
      이재명 정부·민주당에 등 돌리는 ‘2030 여성’···“86세대 중심 현 체제서 벗어나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 대통령과 여당의 우군으로 여겨지던 2030세대 여성들의 지지율은 이보다 더 낮게 나타나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이 정부의 부동산·주식 시장 정책에 실망한 가운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가 안전 문제를 중시하는 2030 여성들의 실망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와 여당이 다양한 대책을 구상 중이지만 근본적으로 86세대 중심인 민주당이 변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정부 주택공급 방안에 용산 찾은 오세훈 “서울에 빈 땅 없다”
      정부 주택공급 방안에 용산 찾은 오세훈 “서울에 빈 땅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용산구 서계·청파동 일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재개발·재건축이 실제 주택 수를 늘리지 못한다’는 정부의 지속적인 메시지에 반박하기 위해서다. 서계·청파동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7곳에서 민간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후 가구 수가 확정되지 않은 청파 3구역을 제외한 6곳은 기존 총 6399가구에서 정비사업 완료 후 8088가구로 1695가구(26.5%) 순증한다.

    • AI시대에도 이게 통한다고?···여전히 건재하다는 ‘컴활 자격증’, 그 배경은
      AI시대에도 이게 통한다고?···여전히 건재하다는 ‘컴활 자격증’, 그 배경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주요 기업에 입사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여전히 ‘컴퓨터활용능력(컴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사무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검증하는 기본 역량이 여전히 중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 ‘강화된 상폐 기준 한 달’···한계기업 300여곳 연쇄 퇴출 공포
    ‘강화된 상폐 기준 한 달’···한계기업 300여곳 연쇄 퇴출 공포

    부실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상장사 10곳 중 1곳이 퇴출 위험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한층 더 높아지는 시가총액 요건을 적용하면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 노출되는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14%를 넘어선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월 말 기준 코스피 833개사와 코스닥 1745개사 등 국내 상장사 2578개사의 시가총액, 주가, 재무상태, 공시벌점 등을 분석한 결과, 7월 평균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한 기업은 192곳으로 전체의 7.4%였다.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된 강화 기준은 시가총액 하한선은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으로 상향됐다.

  • 남은 병상 딱 하나, 청년과 노인 중 누구를 살릴 것인가···‘미지의 감염병’ 덮친 팬데믹서 당신의 선택은
    남은 병상 딱 하나, 청년과 노인 중 누구를 살릴 것인가···‘미지의 감염병’ 덮친 팬데믹서 당신의 선택은

    미지의 감염병이 창궐한 지 두 달째, 전국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중환자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인지 저하가 있는 78세 노인과, 기저질환이 없던 24세 청년 환자 모두 당장 입원해야 할 정도로 위중하지만, 남은 중환자 병상은 단 하나뿐이다. 당신이라면 누구를 입원시키겠는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료진들은 실제로 이와 같은 선택의 순간에 여러 차례 놓였다. 또다시 팬데믹이 찾아온다면 우리 사회는 한정된 의료자원을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공정하고 윤리적인 원칙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아동 때 받던 지원, 청년 되면 ‘뚝’···“부처 간 칸막이 없애야”
      아동 때 받던 지원, 청년 되면 ‘뚝’···“부처 간 칸막이 없애야”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을 맡는 부처가 각각 달라 특정 시기에 지원이 끊기는 문제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동·청소년·청년의 시기마다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나뉘어 있어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 ‘시력이 얼마나 좋아질 지 감도 안 오네’···지상 초정밀 촬영 ‘신개념 인공위성’ 내년에 뜬다
      ‘시력이 얼마나 좋아질 지 감도 안 오네’···지상 초정밀 촬영 ‘신개념 인공위성’ 내년에 뜬다

      대기권 내 공기를 흡입한 뒤 동체 뒤편으로 강하게 분사해 비행 능력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인공위성이 내년에 발사된다. 동체에 적재한 화학연료가 아니라 동체 주변을 감싼 공기를 빨아들여 추진력을 생성하는 위성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대기층이 만드는 공기 저항 때문에 기존 위성은 날지 못하는 낮은 고도에서 운용하도록 고안돼 지상을 초정밀 촬영하는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북한 “일본, 비단보자기로 침략 본심 갖추려 해도”···일본 방위백서 비판
      북한 “일본, 비단보자기로 침략 본심 갖추려 해도”···일본 방위백서 비판

      북한이 일본 정부가 발간한 방위백서를 두고 “전쟁기계 가동의 합법화를 노린 재침백서”라고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강원철 국제안보문제평론가의 글을 통해 “일본이 ‘방위’라는 비단보자기로 저들의 침략적 본심을 감싸보려 해도 지역의 평화를 유린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화근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 수 없다”고 보도했다.

  • 인권위원 6명 “안창호, 인권위 합의제 마비시켜 직권남용” 성명
    인권위원 6명 “안창호, 인권위 합의제 마비시켜 직권남용” 성명

    여권 추천 국가인권위원 6명이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독단적 회의 운영과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의결 폐기 및 대국민 사과 안건’ 상정 거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10일 이숙진·오영근·소라미·오완호·조숙현·김민문정 등 인권위원 6인은 규탄 성명을 내고 “안창호 위원장은 인권위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인권위의 합의제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이는 직권남용의 혐의가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 일본 나랏빚 1346조엔, ‘사상 최대’···올해 말엔 1500조엔 육박 전망
    일본 나랏빚 1346조엔, ‘사상 최대’···올해 말엔 1500조엔 육박 전망

    일본의 국채와 차입금을 합친 국가 채무가 지난 6월 말 기준 1346조6833억엔(약 1경196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지지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일본의 국가채무는 지난 3월 말보다 2조8407억엔(약 25조2390억원) 증가했다. 통신은 정부 지출을 세수로 메우지 못하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은 재정운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인구 추계에 따라 계산하면 국민 1인당 채무는 1095만엔(약 9731만원)이 된다고 전했다

    • 100여 명 목숨 앗아간 콜롬비아 지진 현장

      화보

      100여 명 목숨 앗아간 콜롬비아 지진 현장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건물이 무너져 콜롬비아 정부는 잔해 속 생존자를 찾는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진의 진앙은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초코 지역의 산호세 델 팔마르 인근이다. 콜롬비아 인접 국가인 에카도르와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 중 지상파 TV에 첫 진출한 ‘AI 드라마’···제작비 혁명 속 “얼굴 다 똑같아” 불쾌함도
      중 지상파 TV에 첫 진출한 ‘AI 드라마’···제작비 혁명 속 “얼굴 다 똑같아” 불쾌함도

      중국에서 100% 인공지능(AI) 드라마가 지상파 TV에서 처음 방영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드라마 제작비를 대폭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배우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린다. 안후이 위성TV는 지난달 22일부터 20부작 드라마 <도화담기(桃花潭記)>를 방영했다. 회당 10분 분량으로 각본과 연출은 사람이 맡았지만 배우와 배경은 AI로 구현됐다. 지난달 4일 중국중앙TV(CCTV) 온라인 플랫폼에서 먼저 공개됐지만 안후이TV 방영 후 본격적으로 화제가 됐다.

    • 인천공항, 폭염 피해 몰려온 노숙자에 퇴거 명령···홈리스행동 반발
      인천공항, 폭염 피해 몰려온 노숙자에 퇴거 명령···홈리스행동 반발

      폭염을 피해 공항으로 몰려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인천공항이 강제 퇴거에 나서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이 같은 조치에 “졸속 퇴거를 즉시 중단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노숙자 16명에게 퇴거 명령서를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상주 노숙자에게 올 초부터 계도 차원에서 퇴거 명령서를 계속 부착하고 있다.

  • 메모리 대란에···엔비디아는 HBM ‘스펙’ 낮추고, 애플은 중국산 칩 테스트
    메모리 대란에···엔비디아는 HBM ‘스펙’ 낮추고, 애플은 중국산 칩 테스트

    메모리 반도체를 필두로 반도체 값이 폭등하는 ‘칩플레이션’이 글로벌 빅테크들의 메모리 전략까지 바꿔놓고 있다.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까지 최신 제품에 탑재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메모리 공급난 속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이다. PC·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저사양 메모리로 눈을 돌리는가 하면, 애플은 중국산 칩 적용을 위한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HBM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우위’가 한동안 유지될 전망이지만, 범용 D램·낸드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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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가게 사장님의 의자는 ‘버텨낸 자리’···노동자 17명이 보여주는 ‘삶’
    피자가게 사장님의 의자는 ‘버텨낸 자리’···노동자 17명이 보여주는 ‘삶’

    전남광주 광산구에서 10년 넘게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김명주씨의 가게 한쪽에는 오래된 의자가 있다. 그는 낡은 의자에서 묵묵히 하루를 버텨낸 사람들을 떠올렸다. 그는 의자를 그림으로 그렸고, <버텨낸 자리>라는 제목을 지었다. 김씨는 “매일 열심히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 가게에 있는 의자처럼 잠시 앉아 쉬어가는 의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의자를 통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답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흥행 보증수표’ 공식 깨진 해외 명문 축구팀 방한 경기
      ‘흥행 보증수표’ 공식 깨진 해외 명문 축구팀 방한 경기

      두둑한 수익을 보장하던 해외 명문 클럽의 방한 투어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유럽 빅클럽이라는 이름만으로 관중석을 가득 채웠지만, 이제는 경기 내용과 출전 선수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매년 여름 해외 명문 클럽을 초청해온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올해는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이 입단한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초청해 5일과 9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선수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는 5만78명이 입장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가 팀 K리그와 맞선 5일 경기에는 2만8036명이 찾는 데 그쳤다.

    • ‘모래시계’ ‘투캅스’ 감초배우 안진수 별세…향년 81세
      ‘모래시계’ ‘투캅스’ 감초배우 안진수 별세…향년 81세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 활발히 출연한 배우 안진수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고인은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건강이 악화했다. 1945년생인 고인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와 SBS 드라마 <모래시계>(1995), <여인천하>(2001~2002) 등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시리즈에선 형사 역을, 김태규 감독의 <긴급조치 19호>(2002)에선 신문사 사장 역 등을 맡았다.

    • 여자 사격 ‘올림픽 금’ 3인방···“왕관의 무게를 즐긴다”
      여자 사격 ‘올림픽 금’ 3인방···“왕관의 무게를 즐긴다”

      오예진 “노래 부르고 명상하고”양지인 “만든 빵 나눠 먹고 힐링”반효진 “나쁜 기억 수다로 떨궈”그랜드슬램 양지인과 함께 도전 금메달은 목에 걸었을 때보다 내려놓은 뒤 더 무거울 때가 있다. 최고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에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IBK기업은행), 양지인(우리은행),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도 그렇다.

  • 미 LA서 리센느가 홍보하는 중기 해외진출 지원 행사 개최
    미 LA서 리센느가 홍보하는 중기 해외진출 지원 행사 개최

    세계적인 한류 축제로 자리잡은 케이콘(KCON)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오는 14∼16일 LA 컨벤션센터에서 ‘K-컬렉션 with 케이콘 LA 2026’(K컬렉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이 주최하는 케이콘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촉과 현지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2014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29개사), 식품(6개사), 생활용품(4개사), 패션(1개사) 분야 중소기업 40곳이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규 참가기업으로 구성했다.

  • “‘민폐는 안돼’ 압박하는 세상 향한 쾌감···록은 내제된 분노나 광기 허락하니까”

    록과 사는 여자들

    “‘민폐는 안돼’ 압박하는 세상 향한 쾌감···록은 내제된 분노나 광기 허락하니까”

    ‘밴드붐’이 돌아왔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음원 차트에서도 록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여성 ‘프론트퍼슨’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과거 ‘밴드의 꽃’ 으로만 여겨졌던 여성들의 역할은 무대와 사운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재정의됐다. ‘프론트퍼슨’은 밴드에서 공연을 주도하거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심 인물을 뜻한다. 과거 ‘프론트맨’이라 일컬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젠더 중립적인 단어인 ‘프론트퍼슨’을 주로 사용한다. ‘2026 프론트퍼슨 연대기’는 현 시대 여성 음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록 씬을 기록한다.

    • “아무렇게나 쓴 것 같은데 멋있다”···추사 김정희가 ‘조선 최고 명필’이 된 이유
      “아무렇게나 쓴 것 같은데 멋있다”···추사 김정희가 ‘조선 최고 명필’이 된 이유

      “추사는 어려워요. 서화사의 줄기로 봤을 때 겸재와 단원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문인화풍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 김정희입니다. 겸재와 단원이 리얼리즘이었다면, 추사의 시대에는 학문과 예술이 일치합니다. ‘문자향 서권기(文字香 書卷氣)’, 만 권의 책을 읽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고매한 정신 세계죠. 사실적인 것에서 사의적인 것으로 미적 기준이 바뀐 겁니다.”

    • 거장 백건우부터 샛별 선율까지···올해 M클래식 축제는 ‘피아니즘’
      거장 백건우부터 샛별 선율까지···올해 M클래식 축제는 ‘피아니즘’

      거장 백건우부터 러시아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시나, 떠오르는 샛별 선율까지 서로 다른 세대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23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제 11회 ‘M클래식 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피아니즘’으로, 피아노라는 하나의 악기가 가진 섬세한 표현력부터 다른 악기와 결합해 만들어내는 확장성까지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부모님 손 한 번 꼭 잡아보세요”···손힘 빠진 노인 85%가 겪고 있는 이 질환
      “부모님 손 한 번 꼭 잡아보세요”···손힘 빠진 노인 85%가 겪고 있는 이 질환

      부모님 손을 잡았을 때 예전보다 힘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식사량과 걸음걸이, 기분 변화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손힘이 약해진 65~74세 노인이 우울장애를 겪는 비율은 그렇지 않은 노인의 7배를 넘었고, 8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이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 상태였다. 노쇠는 천천히 진행돼 알아채기 어렵지만 이른 단계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 제44회 신동엽문학상에 시 남현지·소설 백온유·평론 권영빈
    제44회 신동엽문학상에 시 남현지·소설 백온유·평론 권영빈

    출판사 창비는 제44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남현지(49), 소설가 백온유(33), 평론가 권영빈(42)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남현지 시집 <온 우주가 바라는 나의 건강한 삶>, 백온유 소설집 <약속의 세대>, 권영빈 평론 <포스트 한일 관계 서사를 향한 마음의 지리학: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다. 심사위원들은 남현지의 시집에 대해 “무정한 시선으로 세계의 고통을 그리면서도 끝내 미래의 가능성으로 나아가려는 고투가 담겼다”고 평했다. 백온유 소설집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의 굵직한 사건들과 개인의 일상이 만나는 서사적 국면을 치밀하게 펼쳐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영빈의 평론에 대해서는 “대상 작품을 곡진하게 살피며 역사서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탐색하는 주제의식이 빼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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