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바다와 한국무용이 만난다!…들숨무용단의 ‘화사’

올댓아트 이민지 인턴 allthat_art@naver.com
입력2019.06.03 10:22 입력시간 보기
수정2019.06.03 10:23

들숨무용단의 2019 신작 <화사>에 특별 게스트로 배우 바다와 한지상이 출연한다.

<화사>는 조선 중기 임제의 의인체 한문소설 대표작으로 매화, 모란, 부용 세 꽃을 의인화하여 군왕으로 삼고, 계절에 따른 꽃을 나라와 백성, 신하 등으로 비유하여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이다.

들숨무용단의 임현택 대표는 “우리 문학과 전통예술의 어우러진 공연 <화사>는 수준 높은 무대 예술의 멋뿐 아니라 순수 한국 문화 예술의 정소를 선보일 공연이다. 공연 <화사>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과 뮤지컬 배우들이 만나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바다와 한지상 배우에 이어 특별 게스트를 추가 캐스팅할 예정이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으로 손꼽히는 ‘들숨’과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는 <화사>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 <화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배우 한지상(왼쪽)과 바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 쇼미디어그룹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바다는 6월 12일, 13일에 참여할 예정이며, 뮤지컬 <킹아더> <젠틀맨스 가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한지상은 6월 15일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 예술과 뮤지컬 배우 한지상, 바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사>는 2019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 한국무용 <화사>
2019.06.12 ~ 2019.06.15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기본가 7만 ~ 15만 원
공연시간 80분
8세 이상 관람 가능
들숨무용단, 한지상, 바다 등 출연

<올댓아트 이민지 인턴 allthat_art@naver.com>

클래식 기사 더보기

이런 기사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