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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교과서’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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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교과서’ 고르는 요령

입력 2006.02.20 15:03

학습만화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났다. 바로 현행 교과서를 만화로 옮긴 ‘만화교과서’. 학부모들은 기존 명랑, 순정, 추리, 공포 등의 순수만화는 기피해도 만화교과서는 지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만화교재의 매출은 전년보다 30∼10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만화교과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읽힌다.

만화 교과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선 교과서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둘째, 손쉽게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이 편리하지만 휴대하기에는 불편하다. 셋째, 아이가 선행 학습을 할 때 교과 내용에 대한 개념의 이해가 빨라 학습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만화 교과서가 다루고 있는 과목 또는 영역은 현행 교과목뿐 아니라 속담·고사성어 등 다양하다.〈표 참조〉 신학년을 준비하는 요즘 한번쯤 읽어두면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만화교과서는 무엇이고 어떻게 골라야 할까.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고른다=만화라면 아이는 좋아한다. 아이가 고른다면 시각적 자극이 강한 흥미 위주로 고르게 마련이다. 학부모는 만화도 공부 교재인 만큼 교과 내용이 많이 담긴 교재를 선택하려 한다. 따라서 여러 교재를 두고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살펴 고른다.

▲학습 정보가 풍부한가=교과 내용보다 학습정보가 많이 다루는 교재가 낫다. 교과 내용은 참고서나 문제집이 더 좋다. 교과서만화에는 교과서에 다룬 내용을 표나 그래프로 체계화했다든지, 사례를 들어 교과 내용을 설명한다든지, 좀더 알아두면 요긴한 정보 등을 담을수록 좋다.

▲만화의 분량이 적당한가=시중 만화교과서는 학년별 또는 학기별로 구성됐다. 분량은 보통 200쪽 안팎이다. 학년별 구성일 경우 4권, 학기별일 땐 8권이 된다. 학년별 교재는 교과서 내용을 빨리 살필 수 있으나 분량이 제한돼 다루는 내용이 많이 생략될 수밖에 없다. 학기별 교재는 학년별 교재에 비해 다루는 내용이 많지만, 교재 분량과 구입비용이 늘어난다.

만화교과서는 교과내용을 빨리 독파하는 등 장점도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예를 들어 만화교과서는 만화로 구성하다보니 교과서 내용을 생략한 것이 많다. 따라서 빠진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 학습해야 한다. 자신의 교과서에다 만화교과서가 다룬 부분을 표시하면 누락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움말=기탄교육 진수연 학습만화팀장)

〈최상희기자 nie11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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