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논술 인용문 ‘장자’ 가 가장 많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논술 인용문 ‘장자’ 가 가장 많다

입력 2006.03.27 14:49

동양 고전 ‘장자’가 논술시험 제시문으로 가장 많이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레카논술엠앤비는 논·구술 전문지 ‘유레카논술’ 창간을 맞아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18개 주요 대학의 논술 기출 제시문 474개를 분석한 결과 ‘장자’의 내용이 9회 인용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최다인용 제시문 ‘장자’=아홉번이나 출제된 ‘장자’에 이어 ‘논어’(5회), ‘맹자’(4회),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스윤리학’(4회) 순이었다. 저자를 중심으로 출제빈도를 분석해도 ‘장자’(9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리스토텔레스(7회), 공자(5회), 제레미 리프킨(5회)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저자 중에서는 박지원(4회), 이청준(4회)의 저작이 가장 많이 인용됐다. 한국고전 중에서는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당신들의 천국(이청준)’, ‘삼국유사(일연)’, ‘약천집(남구만)’ 등이 2번 출제됐다.

‘장자’의 출제빈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유레카측은 ‘논어’ ‘맹자’ 등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 파악이 쉬운 반면, ‘장자’는 대부분 우화나 비유식이어서 학생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게 어려워 제시문으로 많이 채택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텍스트 분석형 논술’ 대비를=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시사적인 지식을 요구하기보다 어떠한 주제와 관련해 원리적·논리적 접근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고전을 많이 제출한다는 것은 대학에서 제시문 분석능력을 1차적인 채점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유레카측은 우리나라 논술이 다른 나라처럼 ‘철학논술’이라기보다 ‘텍스트 분석형 논술’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2000년 이전 논술문제들은 논·쟁점이 분명하고 현실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강한 제시문을 1∼2개 출제했지만, 최근에는 4~5개의 복합 제시문을 출제해 제시문간의 연관관계 등 비교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상희기자 nie114@kyunghyang.com〉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