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과 흥미 위주로 꾸며진 초·중·고교생 대상 미디어교육 인정교과서가 올 8월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언론재단은 대학교수, 현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과서개발팀이 인정교과서의 전단계인 미디어교육 교재를 2년 만에 개발, 최근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초등학생용 ‘미디어와 우리’, 중학생용 ‘미디어와 인간’, 고등학생용 ‘미디어와 사회’ 등 3종이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이번 교재들이 일선학교의 재량활동, 특별활동, 특기적성 교육 등에 사용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는 점이다. 교재들이 정규 교과 학습의 효율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도록 범교과적 요소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교재는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료사진, 그래프, 삽화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교재의 내용은 영화, 인터넷, 신문, 대중음악, 만화 등에서 학생들이 접하고 있는 친근한 것들이다.
언론재단은 “올 상반기 중 종합적인 평가작업을 한 다음, 관련 교육청의 인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교재의 활용도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홈페이지(kpf.or.kr)를 통해 e러닝 수업을 상시 실시하는 한편, 7월과 10월에는 초·중·고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희기자 nie114@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