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가슴 벅찬 2인승 스포츠카.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자동차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모델이 마침내 한국에 온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4일 BMW 뉴Z4 쿠페3.0si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디자인은 한 마디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하다. 클래식한 쿠페 실루엣과 BMW 브랜드 특유의 매끈함도 살렸다. 자동차 전면을 V자형으로 디자인해 날렵하면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BMW 뉴Z4 쿠페3.0si는 무게를 최적화시킨 차체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섀시와 서스펜션을 보여준다. 동급에서 세계 표준이 된 265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최고 엔진상(the Engine of the Year Award)’을 여러 차례 받았다. 161㎏의 저중량 엔진이지만 시속 100㎞를 5.7초 만에 도달한다. 4단 기어에서는 시속 80~120㎞ 가속을 5.2초 만에 끝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로 이를 넘길 경우 자동으로 제한된다. 자동과 수동을 겸한 짧은 기어 변속과 부드럽지만 일관된 정밀함을 갖춘 스텝트로닉 6단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BMW는 이와 함께 2006년식 BMW 7시리즈 전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리스 프로그램을 9월 한달간 진행한다. 1천만원 상당의 등록세 5%와 취득세 2%를 지원하고 2개월 리스료 약 4백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하는 행사다.
BMW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맞춰 가수 비, 박진영씨 등과 ‘BMW meets Truth’의 일환으로 뮤직필름을 만들었다. 이달 중 시사회를 갖는 뮤직필름은 영화와 음악을 결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BMW의 이미지를 ‘삶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춤, 영상으로 풀어 감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BMW는 이 뮤직필름을 만들기 위해 국내 출시 전에 Z4 쿠페 모델을 독일에서 미리 비행기로 공수해 들여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