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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상용근로자 160만명 이상 늘어

입력 2007.08.12 18:14

최근 5년간 상용근로자는 160만명 이상 늘어난 반면 일용직 근로자는 20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상용근로자 160만명 이상 늘어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상용근로자 수는 853만3000명으로 5년 전인 2002년 2·4분기(685만5000명)보다 167만8000명(24.5%)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를 의미하며, 통계상 안정적인 고용상태에 있음을 나타낸다.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 수는 2002년 2·4분기 490만8000명에서 올 2·4분기 523만7000명으로 5년 만에 32만9000명(6.3%) 증가했다.

반면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인 일용직 근로자 수는 올 2·4분기 229만1000명으로 집계돼 5년 전(249만2000명)과 비교해 20만1000명(8.1%) 감소했다.

고용주나 자영업자, 무급가족 종사자 등을 포함하는 비임금 근로자도 올해 2·4분기 763만7000명으로 5년 전보다 53만1000명(6.5%) 줄었다.

이처럼 상용근로자는 늘고, 일용직 근로자 수는 감소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주의 규모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상용근로자가 증가하면 고용의 질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의 상용근로자 증가는 자영업자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질적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용근로자가 늘고 일용직 근로자가 줄었다는 수치는 일단 고용구조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나 명확한 분석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관철기자 ok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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