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 개그맨 김형곤의 유해 장례식이 1년 8개월만인 12일 오전 10시 강남 성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카톨릭대 의대 강남성모병원에 시신을 기증, 그동안 이루어져 온 연구가 최근 끝나면서 뒤늦게 열리게 됐다.
故 김형곤의 유해는 고인이 생전 열의를 갖고 준비하던 대학로 소극장 ‘르 메이에르 소극장'을 둘러본 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됐다.
이날은 고인의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개그맨 이용식, 문영미, 지영옥 등 동료와 후배들이 참석했다.
〈손봉석 경향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