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 ‘pinky headache’ (97×147㎝,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2009)
아주 기분이 좋을 때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고 한다. 구름은 동화나 아이들의 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Theatre the Cloud(구름무대)’라는 주제의 전시에서 작가는 구름과 발레리나, 마리오네트가 등장하는 분방한 화면을 구성한다. 중력이 느껴지지 않는 구름과 인물, 인형은 그 자체가 무대이자 극장이 되어 또 다른 이미지를 담아내고, 회화는 설치나 영상으로 재구성되면서 발랄한 변주를 계속한다. 23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 (02)733-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