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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시계’ 1분 늦춰졌다… 핵·온난화 대처로 11시54분

입력 2010.01.15 17:53

  • 홍인표 선임기자

핵무기 위협 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을 개념적으로 표시한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가 1분 늦춰졌다.

이 시계를 관리하는 미국 핵과학자 회보(BAS) 소속 과학자들은 2007년 1월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2분을 앞당겨 11시55분에 맞춰진 시계 분침을 1분 늦춰 11시54분으로 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인류를 전멸시키는 핵무기와 기구 온난화 등 두 개의 위협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운명의 날 시계’는 인류 멸망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세계의 정치·경제·안보 상황 등을 평가해 째깍거리는 분침을 앞당기거나 늦추는 방식으로 지구 종말 위협의 증가나 감소를 표현하고 있다. 1947년 출범하면서 파멸 7분 전을 가리키던 ‘운명의 날 시계’ 분침 조정은 이번이 19번째다.

과학자들은 이번 조정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핵무기 감축 협상에 착수하는가 하면 기후변화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명의 날 시계’ 분침 조정 결정은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저명 과학자들과의 협의 등을 거쳐 이뤄진다.

‘운명의 날 시계’는 53년 미·소가 수소폭탄 실험을 했을때 자정 2분 전이었으며, 구소련이 해체되던 91년에는 자정 17분 전인 11시43분까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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