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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무역수지 21억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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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무역수지 21억달러 흑자

입력 2010.04.01 18:02

  • 홍인표 선임기자

수입 증가율은 10년만에 최고

올 1월 적자로 출발한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2010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5.1% 늘어난 376억8000만달러를 보였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3월(359억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수입은 48.4% 늘어난 35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율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1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흑자(20억8000만달러)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선박과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수출 주력 품목이 크게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8% 급증했고 자동차 부품(105.5%), 자동차(62.5%), 가전(56.5%), 액정디바이스(45.2%), 석유화학(41.3%) 등 대부분 종목이 호조를 보였다.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진 점은 우려할 만한 대목이다.

지난달 수입 증가율은 48.4%로 2000년 3월의 52.4%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석유나 수출용 원자재 가격 폭등이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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