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 등 지표 호전… 12일 수정치 발표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4.6%에서 정부 전망치인 5%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5일 “지난 2월 우리 실물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한은이 전망했던 것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12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면 국내외 연구기관들도 잇따라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올리는 것은 1·4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6.6% 늘어나고, 광공업 생산도 8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광공업 생산은 1월 36.9% 급증한 데 이어 2월에도 19.1% 증가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노무라 증권은 1·4분기 우리나라 GDP성장률 전망치를 전년동기대비 7.3%에서 7.8%로 상향 조정하면서 연간 성장률도 당초의 5.5%에서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