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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빚 1000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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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빚 1000만원 육박’

입력 2010.06.08 14:00

  • 경향닷컴

구직자 절반 이상은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일인당 부채가 1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1272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0%가 현재 ‘부채가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안고 있는 부채는 평균 974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를 안게 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등록금’(49.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생활비·용돈’(35.6%)이 뒤를 이었다.

‘정장구입 등 취업준비 비용’(14.6%), ‘사업·창업비’(11.1%) 때문에 빚을 지게 되었다는 대답도 있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빚보증’(6.5%), ‘사교육비’(6.2%), ‘주식·펀드 투자비용’(6.0%), ‘해외연수·여행비용’(3.2%), ‘취업사기’(2.5%) 등이 있었다.

이들 중 59.0%는 현재 부채를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환을 위해 주로 ‘아르바이트’(58.0%)를 하거나 ‘부모님의 지원’(23.2%)을 받고 있었으며, ‘타 금융기관의 대출’(7.3%)을 이용하거나 ‘친척·친구 등 지인으로부터 빌렸다’(2.3%)는 대답도 있었다.

이들은 부채를 모두 상환하기까지 2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부채가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에 대해서는 48.8%가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묻지마 취업활동을 하게 된다’고 답했고, ‘부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대답도 31.3%나 됐다.

다음으로 ‘부채 때문에 취업활동 시 자신감이 결여된다’(29.9%), ‘대출금리·이자 관련 뉴스를 보면 불안해진다’(20.8%), ‘아르바이트 등으로 취업준비 시간이 부족하다’(20.2%) 순이었다.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응답은 14.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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