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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해지 카라, 결국 이유는 돈때문?

입력 2011.01.19 12:23

  • 이미혜기자
전속계약 해지 카라, 결국 이유는 돈때문?

일본에서 거둔 성공이 해체의 원인이 됐을까? 카라의 한승연, 강지영, 니콜, 구하라가 19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매니지먼트 업무 중단을 요청했다. 카라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갑작스러운 전속계약 해지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칸과 통화에서 “멤버들의 부모님이 수익 분배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이 수백억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 현지 프로모션 비용을 빼면 실제 DSP가 받는 돈은 10% 정도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수익 구조를 모르는 멤버의 부모들이 적은 수익 분배에 불만을 품고 전속계약 해지에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카라가 일본에서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성공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박규리가 전속계약 해지에서 빠진 것에 대해 “박규리의 어머니는 이 바닥의 생리를 무척 잘 아는 분이다. 규리의 어머니는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과 접촉을 하지 않았고, 때문에 이번 계약해지에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중견 성우 박소현씨다.

DSP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당황스럽다. 멤버들도 각자의 스케줄때문에 떨어져 있던 상황이라 현재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다. 곧 정리할 것은 정리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카라는 법률대리인 랜드마크를 통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 각종 무단 계약으로 멤버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카라 멤버들과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카라 멤버들과 DSP의 전속계약 기간은 3~5년 가량이 남은 상황이라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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