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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잡고보니 ‘기독교 근본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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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잡고보니 ‘기독교 근본주의자’

입력 2011.07.23 12:19

수정 2011.07.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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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노르웨이 경찰 대변인 로저 안드레센은 23일 기자들에게 용의자가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글들을 분석한 결과 그는 노르웨이인이며 “기독교 근본주의자”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한 이 남성이 수 시간 전 발생한 오슬로 시내 폭탄 테러와도 관련돼 있을 것이라 밝혔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의 정치적 성향은 우익에 기울어져 있다고 안드레센은 덧붙였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범행 동기를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크누트 스토르베르게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공격전에 어떤 사전 위협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탄테러는 발생한 장소가 오슬로 총리 공관이 인접한 곳이란 점과 총리가 다음 날 우토야 섬의 노동당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었다는 점에서 스톨텐베르크 총리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알자지라는 한 지역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이날 용의자가 경찰관복을 입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며 노르웨이 언론들은 용의자가 이날 오전 우토야에서 45분 거리에 떨어진 오슬로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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