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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비크, 히틀러 추종하며 아리안종 외모 위해 성형수술

입력 2011.08.01 09:10

  • 디지털뉴스팀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레이비크는 아돌프 히틀러가 우수 인종이라고 주장한 아리안 종족의 외모를 갖기 위해서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31일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메인 다그블라드에 따르면, 야네 크리스티안센 노르웨이 정보국(PST) 국장은 브레이비크가 원래 금발에 푸른 눈이긴 했지만 “현재의 얼굴은 완벽한 전형적 아리안의 모습”이라면서 브레이비크의 성형수술에 대해 밝혔다.

크리스티안센 국장은 “자연 그대로의 노르웨이인 얼굴에는 그같은 외모 상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아리안 종족의 외모를 더 닮기 위해 얼굴을 뜯어고친 것이 틀림 없을 것”이라면서 “그가 히틀러의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레이비크의 학창시절 친구들은 “그가 약 10년 전에 코와 턱, 이마 등을 미국에서 성형수술했다고 자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레이비크가 사건 직전 1000여 명에게 메일 첨부파일로 보낸 문건 ‘2083,유럽 독립선언서’를 조사 중인 노르웨이 정보당국자들은 “브레이비크가 이 선언문이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처럼 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1500쪽에 이르는 이 선언문 속에 ‘2002년 런던서 열린 템플의 기사 모임’ 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를 만들어 넣고 그것이 풀리지 않는 동안 자신의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영구적으로 남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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