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인 양하은(세계랭킹 27위·흥진고)이 25일 오스트리아 슈베하트에서 열린 2011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오스트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21세 이하(U-21) 결승전에서 모리조노 미사키(47위·일본)를 4-2(11-3 11-7 8-11 13-11 8-11 11-3)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양하은은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픈을 시작으로 독일오픈, 중국오픈, 코리아오픈을 합쳐 올 들어 치른 투어 대회 U-21 단식에서만 다섯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