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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선거 때마다 정수장학회 장학금 크게 늘었다"

총선과 대선 등 선거가 있는 해마다 정수장학회의 장학금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소속 서기호 의원은 16일 “정수장학회 장학금 지급 현황을 보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2007년과 2008년 그리고 2012년에 장학금 지급액이 급증했다”며 “반면 선거가 없던 해에 지급액이 감소한 것은 정수장학회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선거 때마다 박근혜 후보를 암묵적으로 지원한 의혹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2007년 장학금 지급액은 29억1713만원이었다. 이는 25억6081만원을 지급한 2006년보다 3억5000여만원 증가한 수치다. 총선이 열린 2008년과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지급액이 각 1억4000여만원, 2억5000여만원씩 늘어났다.

반면 선거가 없던 2009~2010년에는 지급액이 1억원 가량 줄었다.

서 의원은 “박 후보는 그동안 정수장학회는 법인이고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민들 대다수는 정수장학회가 박 후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관 출신으로 박 후보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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