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구가 다음달 1일 444만4444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31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9시 현재 뉴질랜드의 인구는 444만4358명이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444만4444번째 국민이 누가 될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은 신생아가 그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새로운 이민자나 외국에 거주하다 귀국하는 뉴질랜드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의 안드레아 블랙번 인구 통계관은 “그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어쩌면 새벽 4시44분에 태어나는 신생아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블랙번 통계관은 “뉴질랜드의 인구가 이제 아일랜드나 크로아티아와 비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통계관은 뉴질랜드 인구는 지난 80년대 중반에 333만 3333명 선을 넘었으나 앞으로 30년 안에 555만5555명 선을 넘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가 현재 어림잡아 하루에 100명씩 늘고 있기 때문에 뉴질랜드 인구가 444만4444명 선에 머무는 시간은 15분 정도밖에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